국내여행

2021년 4월 거제도여행

sookjac 2021. 4. 17. 13:32

2021년 4월 10일

 

고등학교 동창들과 2박3일 거제도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8시30분에 만나 KTX 타고 부산역에 내려서

렌터카를 인수 받고 소노캄 거제를 향해 출발~~

가거대교를 달려보고 싶었던 꿈을 실행하네~^^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부산시내 교통상황은 괜찮았다.

가거대교를 앞두고 휴게소가 있어서 들렀다.

가덕휴양파크휴게소

하이브리드를 처음 탔는데 에너지절약이 확실히 된다.

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한컷 찍었다.(625네~ㅋ)

우연히 찍힌 새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예쁜 휴게소였다.

   

휴게소를 떠나 해저터널을 통과한 뒤, 가거대교로 진입

소노캄 거제에 도착

방을 배정 받고 짐을 갖다 놓은 후,

리조트 앞에 있는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잠시 쉬다가 리조트 주변을 산책

진도 쏠비치가 생각나는 풍경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다보니 사방이 어두워졌다.

 

 

2021년 4월 11일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거제도를 둘러보기로 했다.

공곶이를 목적지로 설정하고 출발했는데 

렌터카에 있는 네비게이션에 익숙하지 못해

엉뚱한 길로 들어섰다.

숲속길로 처음 들어섰을 땐,

한적한 곳에 공곶이 수선화 밭이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군사시설이 있는 외진 곳이었다 ㅠㅠ

풍경이 너무 멋져서 잠시 머물렀다가 되돌아 나왔다.

 

공곶이로 가기 위해 자동차를 주차장에 세우고

산길을 오르기 시작했다.

공곶이를 가기 위해 조금 가파른 산길을 올라야 했다.

주차장에서 본 사람들을 볼 수가 없어 궁금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코스가 있었다. 

길을 좀 아는 사람들은 종려나무숲을 지나 공곶이로 와서

우리가 걸어온 길로 돌아가는 코스를 선택했던 걸 뒤늦게 알았다.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자갈길을 걸어야 했네~

불안정한 자갈길을 한참 걸어가야 공곶이가 나온다.

 

드디어 공곶이 수선화밭에 도착~~

블러그에서 소개된 예쁜 수선화는 완전히 시들었다 ㅠㅠ

안타깝게도 수선화는 모두 시들었다 ㅠㅠ
공곶이에서 바라 본 내도

험한 자갈길에서 중심을 못잡고 넘어지기도~ ㅠㅠ

주차장으로 돌아와 생선 말린 것과 새우를 샀다.

 

다음 코스는 바람의 언덕

유난히 바람이 센 날이고 많이 걸어야 하는 코스라서

멀리서 바라보고 패스~~

차들이 너무 많아서 되돌아 나오는데 시간이 걸렸다.

 

학동몽돌해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 파스타, 피자 등으로 점심식사

친절하고 분위기는 좋았지만 음식솜씨는 별로였다. 

친구 둘이 통영케블카를 못타봤다고 해서

거제대교를 건너 통영시로 갔다.

 

 

 

2021년 4월 12일

 

거제도에서 마지막 날인데 날씨가 흐렸다.

매미성은 부산으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둘러보기 좋았다.

매미성의 주인이 돌 하나하나를 직접 쌓으셨다네~

마을의 좁은 골목을 내려와야 해서

윗쪽에 주차하고 걸어서 내려오는 것이 좋을듯~

TV에서 보고 궁금했던 장소에 오니 만족,

규모는 작으나 주변 풍경과 어울어진 멋진 매미성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년 4월 부산여행  (0) 2021.04.22
2021년 4월 통영여행  (0) 2021.04.21
2021년 4월 창경궁  (0) 2021.04.14
2021년 4월 홍천여행  (0) 2021.04.12
2021년 3월 제주도 2  (0) 202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