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4일
점심 때, 꽃게찜과 매운탕을 배불리 먹고나서
동생에게 음식을 갖다주고 함께 걷기로 했다.
상수나들목에서부터 이촌동까지 꽤 먼거리였지만
시원한 강바람을 쐬며 씩씩하게 걸어갔다.
이촌한강공원엔 거의 1년만에 왔나보다.
작년 장마 때, 떠내려온 부유물들로 인해
더럽혀진 핑크펭균 사진을 보며 안타까웠었는데
깨끗해진 모습을 직접 보니 무척 반가웠다.
홍학은 갈대숲풀 속에 갇혀있고
근처에 있던 달팽이는 없어졌다네~~
평일 오후라서 한가롭다.
다리 밑 폐타이어사자도 여전하구나 ㅋㅋ
이번엔 반대 방향에서 둘이 찍어보네.
셋이서도 찍고 ㅋㅋ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촌동으로 이동
저녁을 먹기 전에
디저트부터 먹고픈 원영아빠의 원을 들어줬다.
맥주와 생선초밥은 동생이 쐈다.
요리조리 길을 잘 알아놓은 동생 덕분에
쉽게 용산가족공원으로 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상수역까지 지하철을 이용, 출발점까지 돌아왔다.
1800보 이상 기록
꽤 많이 걸었지만 중간에 쉬어서 그런지
지루하지 않았고 별로 지친 느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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