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1년 9월 제주도여행 2

sookjac 2021. 9. 18. 12:12

2021년 9월 15일

 

예외 없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부페에서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

이 여유로움이 좋네~~

 

빗줄기가 강하지 않아서

절물휴양림을 걸어볼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었다.

몇몇 자동차들도 되돌아가고~~ ㅠㅠ

 

현 장소에서 가까우면서

비가 와도 괜찮을 곳을 생각해보니 에코랜드가 적격

 

도착한 시간이 12시쯤인데 주차장이 텅 비었다.

에코랜드에 오면 주차할 곳을 찾아 빙빙 돌았었는데~~

에코랜드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절물휴양림에서 출발하기 전, 티켓을 구입했는데도

20여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구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사용가능)

기차 하나를 보내고 다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에코랜드엔 2년만에 와서 확실하진 않지만 

첫번째 역이 조금 바뀐 거 같았다.

비에 젖어 눅눅~, 측은해 보이는 곰

공사하던 건물이 완공되었네~~

휴지통이 귀여워서 한 컷~

태풍이 온다니까 썰렁한 분위기네

레이크 사이드역 내부

화장실 간 일행을 기다리는데

스텝분이 상사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셨다.

기차가 올 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쉽네~~

기차가 출발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로즈가든역까지 내리지 않고 통과했다.

 

로즈가든역에 내렸더니 비가 멈췄다 ㅋㅋ

(이런 행운의 연속)

팜 하우스의 토끼

에코 체험공방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기차를 탈까 하다가

요정의 숲을 걷기로 했다.

성수기 때 바빴을 기차가 숲속에서 쉬고 있네~~

비가 와서 촉촉한 숲속을 10분쯤 걸으니

종착역이 나왔다.

걷기를 참 잘했네~~

 

덕수형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제주시로 갔다.

시간이 좀 남아서 삼성혈에 가보기로 했는데

삼성혈은 자주 가던 국수거리 공원 바로 옆이었다.

 

주차장엔 차 2대가 세워져 있었다.

참 한가한 풍경이다.

그늘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곳, 삼성혈

삼성혈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

시간이 없어서 좀더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

 

덕수형 제자네 '오쿠다'에서 조금 이른 저녁식사

제자분이 기념촬영해줬다.

1990년에 분청도자기를 샀던

이천 신둔면 도자기집 아들이 식당 주인

 

제주도에서 집에 온 다음날,

태풍으로 비행기 19편이 결항되었다.

무사히 제주여행을 할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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