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5일
예외 없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부페에서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
이 여유로움이 좋네~~
빗줄기가 강하지 않아서
절물휴양림을 걸어볼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었다.
몇몇 자동차들도 되돌아가고~~ ㅠㅠ
현 장소에서 가까우면서
비가 와도 괜찮을 곳을 생각해보니 에코랜드가 적격
도착한 시간이 12시쯤인데 주차장이 텅 비었다.
에코랜드에 오면 주차할 곳을 찾아 빙빙 돌았었는데~~
에코랜드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절물휴양림에서 출발하기 전, 티켓을 구입했는데도
20여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구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사용가능)
기차 하나를 보내고 다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에코랜드엔 2년만에 와서 확실하진 않지만
첫번째 역이 조금 바뀐 거 같았다.
비에 젖어 눅눅~, 측은해 보이는 곰
공사하던 건물이 완공되었네~~
휴지통이 귀여워서 한 컷~
태풍이 온다니까 썰렁한 분위기네
레이크 사이드역 내부
화장실 간 일행을 기다리는데
스텝분이 상사화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주셨다.
기차가 올 시간이 되어 사람들이 많아져서 아쉽네~~
기차가 출발하자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로즈가든역까지 내리지 않고 통과했다.
로즈가든역에 내렸더니 비가 멈췄다 ㅋㅋ
(이런 행운의 연속)
팜 하우스의 토끼
에코 체험공방
왔던 길을 되돌아 가서 기차를 탈까 하다가
요정의 숲을 걷기로 했다.
성수기 때 바빴을 기차가 숲속에서 쉬고 있네~~
비가 와서 촉촉한 숲속을 10분쯤 걸으니
종착역이 나왔다.
걷기를 참 잘했네~~
덕수형이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제주시로 갔다.
시간이 좀 남아서 삼성혈에 가보기로 했는데
삼성혈은 자주 가던 국수거리 공원 바로 옆이었다.
주차장엔 차 2대가 세워져 있었다.
참 한가한 풍경이다.
그늘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은 곳, 삼성혈
삼성혈을 잘 볼 수 있는 전망대
시간이 없어서 좀더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다.
덕수형 제자네 '오쿠다'에서 조금 이른 저녁식사
제자분이 기념촬영해줬다.
1990년에 분청도자기를 샀던
이천 신둔면 도자기집 아들이 식당 주인
제주도에서 집에 온 다음날,
태풍으로 비행기 19편이 결항되었다.
무사히 제주여행을 할 수 있었음에 다시한번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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