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2년 4월 속초여행

sookjac 2022. 4. 30. 07:00

2022년 4월 28일

 

어버이날 기념여행을 속초로 다녀왔다.

이번엔 모자와 반팔티셔츠 컨셉

전날, 여행 복장 점검

벌써 행복해 보이시네 ㅋㅋ

 

원영한테 보냈던 내차를 탁송해오는 기사님을 기다리느라

출발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주문진 도착시간이 거의 6시가 다되었다.

바다를 유난히 좋아하는 동생이

식당 주변 바닷가 풍경을 찍어왔다.

 

저녁식사할 식당은 원영아빠가 검색한

남애항 강원횟집에서 자연산 모듬회를 복분자와 함께~~

동생이 계산해서 미안하고 고마웠네 ㅋ

 

금호리조트에 도착해 체크인

고맙게도 룸을 업글시켜줬다.

아마도 엄마 모시고 온 덕분?

 

동생이 준비해 온 와인으로 2차

저녁엔 절대로 먹거나 마시지 않는다는 동생이

엄마의 기분을 맞춰드리려고 자신만의 룰을 깼다.

셋보다 넷이 좋구만 ㅋㅋㅋ

 

 

 

2022년 4월 29일

 

숙면을 취했다.

창문을 열어보니 바로 뒤가 숲이네~

밤부터 내리는 비로 촉촉하다.

6시30분쯤 척산온천으로 고고

이른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다.

 

엄마랑 나는 세신사여사님 신세를 졌다.

엄마는 오랜만에 너무 개운하다며 대만족^^

 

영산홍이 만개한 노천탕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히노끼탕에서 온천욕을 즐겼다.

 

아침식사는 김영애순두부

역시 변함 없는 맛으로 모두를 만족시켜줬다.

숙소로 돌아와 떠날 준비해서 체크아웃

 

룸에서 드립백 커피를 마셨기에 빙수를 먹어볼까 하고

이름도 특이한 '닌베'로 이동했는데

하필 개인사정으로 문을 닫았단다.

 

점심식사할 시간이 애매해서 게를 먹는 건 포기

비가 오는 날씨에 어울리는 따뜻한 능이백숙으로 결정

전화로 미리 주문하고 범골토종닭으로 달려갔다.

손님들이 가득찬 식당 분위기에서

코로나가 진정되고 있음을 느낌

맛있게 먹고 남은 음식을 포장했다.

 

오랜만에 동생이 동행했는데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쉬워

자동차 안에서 셀카 몇 컷 찍었다.

원영아빠를 빼놓을 수 없지?

 

긴 터널을 지나 내린천휴게소로 들어갔다.

(엄마랑 다니면 화장실 때문에 자주 들러야 함)

마침 비도 멈췄고 동생이 휴게소 윗쪽엔 처음이라서

둘러보기로 했다.

엄마는 마스크를 쓴 상태로

미러썬글라스를 쓰시니 넘 웃긴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옥상 위로 올라가봤다.

원영아빠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서둘러 올라왔다.

 

집을 떠나면 홀가분해져 해방감이 느껴진다.

짧지만 즐겁고 만족스런 여행이었다.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5월 남산  (0) 2022.05.14
2022년 5월 10일 청와대  (0) 2022.05.13
2022년 4월 고석정 & 주상절리잔도길  (0) 2022.04.22
2022년 4월 에버랜드  (0) 2022.04.17
2022년 4월 청산도여행  (0) 202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