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 교토여행 3

2023년 4월 25일

 

원영아빠가 새벽부터 빵을 사러 갔다 왔다.

호텔방 키를 챙겨가지 않아서

샤워할 시간에 올까 봐 불안했는데

샤워 마치고 머리를 말릴 때 돌아왔다.

은근히 속 썩이는 남편~~

 

바쁜 와중에도 풍경사진을 찍어왔네 ㅋㅋ

뷔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서둘러 씻고 출발~

 

날씨가 심상치 않아서 우산을 챙겼다.

 

이른 시간인데도 청수사 앞 대형 주차장은 이미 만원

골목에 사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골목길을 따라 청수사 쪽으로 올라갔다.

 

골목길 양쪽에 있는 집들이 고풍스럽다.

 

 

웨딩촬영하는 부부가 함께 사진 찍어줬다.

예쁜 부부가 잘 살길~~~

 

유쾌한 젊은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 

참 좋은 계절에 왔다.

비가 와서 더 좋은~~

(사진 찍기에 불편함만 빼면)

둘이 찍을 때 하필 우르르~

이틀 연거푸 마신 티가 난다.

도자기에 관심이 많은 사모님들~~ㅋㅋ

도자기는 안 사고 사진만 찍고 나옴~ ㅎ

 

드디어 청수사에 들어왔다.

월요일에 이어 화요일인 오늘도 사람들은 가득

형님들과 잘 어울리는 원영아빠

이런 멋진 장면을 찍어준 사모님의 센스, 짱!

풍경 사진 찍느라 좀 늦었는데, 

울 원영아빠는 휙~ 가버리고

덕수형부부가 기다려줬다.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엔 계속 먹방~

당고를 기다리는 행복한 미소~

원영아빠가 서둘러 간 이유~~

이 커피를 마시게 해 주려고 ㅋㅋㅋ

그런데 내 우산은 왜 버리고 오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