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3년 12월 화천여행

sookjac 2023. 12. 6. 12:44

2023년 12월 4일

 

광화문에서 7시 출발인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화천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했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보는 화천이 많이 궁금했다.

 

첫 코스는 평화의 댐

북한에서 댐의 수문을 동시에 열어 물폭탄을 쏟아 낸다면

서울이 물에 잠길 거라는 설로 만들어진 댐으로

목적에 부합하려면 일반 댐처럼 수량을 늘린 순 없단다.

 

진위 여부야 어찌 알겠는가

기후 변화에 따라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을 테지.

 

처음 와본 평화의 댐은 그냥 한가롭고 평화로웠다.

 

문화해설사가 평화의 종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적극적인 사람들은 기부금을 내고 타종

 

난 종소리 들은 값으로 3천 원을 기부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후손 지원)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도 소개

 

 

화천시내로 들어와서 산타클로스우체국에 들렀다.

내부에 있는 할아버지랑 사진도 찍고

가이드 설명대로 엽서도 쓰고 싶었는데

여기저기 둘러보다 보니 그냥 지나쳤네 ~

 

점심식사할 시간이 주어져서

시장 근처에서 흰 순두부와 두부조림을 먹었다.

맛이 어떨까 조금 불안했는데

갓 지은 밥이랑 맛있게 먹었다.

시장 구경을 하며 고추부각과 두부과자를 샀다.

(맛이 좋아서 나중에 택배로 주문)

 

집합 시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화천 시내를 산책했다.

 

화천의 산소길을 걸을 차례

체육관 근처에서 내려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다가

본격적인 산소길을 걸었다.

12월인데도 날씨가 따뜻해서 마치 봄 같네~

 

화천강 근처 사랑나무가 있는 곳을 잠시 거닐었다.

 

운전하고 가면 피곤했을 곳인데

버스 타고 편하게 다녀온 화천,

화천군에서 주는 예쁜 카드지갑도 선물 받았다.

 

일요일이라서 귀경길도 막힘 없이 돌아오고

하루 운동양도 꽉 채운 보람찬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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