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2024년 호주여행 2

sookjac 2024. 3. 8. 12:21

2024년 3월 3일

 

조식 먹고 꽤 멀리 왔나 보다.

 

포트스테판의 머레이즈 와이너리

한국 관광객들이 줄줄이 들어왔는데

기본적인 매너가 부족해서 많이 이쉬웠다.

 

칠레 와인 체험했을 때와 비교하면

시음장 규모가 작고 와인잔이 작아도 너무 작네

여기는 한인만 상대해서 그런가?

완전 소주잔 ㅋㅋㅋ

(왠지 홀대 받는 느낌이 들었다)

여행하며 좋은 사람들을 만나는 것도 행복

원영아빠가 얼른 맥주를 한 잔 주문했다.

 

포트 스테판 사막 체험(사막은 아니고 사구)

예전보다 모래 밭이 더 넓어진 듯~

 

18년 전에 왔을 땐, 뭔가 허술한 느낌이었는데

이젠 시스템을 갖춰서 완전히 자리를 잡은 느낌이다.

 

사륜 구동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맛~

기사님도 친절함 ㅋㅋ

 

이곳에서도 샌드 보딩을 해봤기에

이곳저곳 사막을 경험하다 보니 이번엔 패스~

원영아빠는 신났나보다 ㅋㅋ

 

두 번 타고 힘들었는지 원영아빠도 그만~~

여행 온 총각한테 부탁했더니 여러 컷을 찍어줬다.

대만족~~

 

다음 코스는 포트 스테판에서의 돌핀 크루즈

(남태평양의 야생돌고래를 보는 코스)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서 지루하지 않았고

운 좋게 바로 옆에서 돌고래도 봤다.

 

저녁식사 후, 호텔로 돌아와 씻고

주변 레스토랑에서 기다리는 익재 씨를 만나러 갔다.

 

하버 브리지를 건너서 야경 명소에 도착

착한 익재 씨를 위해 바로 주차할 자리가 생기니 기뻤다.

예전에도 왔었던 익재 씨네 집

너무 옛날이라서 자세히 생각은 안 나지만

와인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은 생생하네 ㅋㅋㅋ

 

수연 씨가 미리 준비해 놓으신 안주를 요리하고

멋진 크리스털 잔에

맛있는 화이트 와인을 마시니 너무 행복했다.

저녁식사를 했는데도 음식이 맛있어서 많이 먹었다.

 

우버를 타고 호텔로 귀가

신세 지는 것이 미안했지만

두 분이 마음을 편하게 해 주셔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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