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2024년 호주여행 3

sookjac 2024. 3. 11. 21:28

2024년 3월 4일

 

3년 전 새로 생겼다는 동물원에 갔다.

호주에만 있다는 캥거루, 코알라 등을 봤지만

별로 기대하지 않았고 신기하지도 않았다.

 

코알라가 잠을 자지 않고

사육사가 유칼립투스 입사귀를 갖다 주자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 바퀴 돌아 이런저런 동물을 관찰한 후,

아인이와 태오의 모자를 사고

밖으로 나왔더니 여행팀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음 코스는 블루마운틴

유칼립투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액이

뜨거운 태양열에 증발되어

산이 푸르게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블루마운틴

 

생각 외로 관광객이 많았다.

먼저 케이블웨이를 타고 반대편으로 건너갔다.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미지의 땅도 있다는

우거진 숲을 내려다보며 태고의 향기를 느낄 수 있었다.

워크웨이 : 산림 속을 걸으며 공기가 맑아 기분이 좋았다.

 

석탄을 캐던 곳이란 사실을 알려주는 동상

 

 

52도 각도의 절벽을 오르내리는 레일웨이

내려가나 기대했었는데

 위쪽으로 이동해서 깜짝 놀랐다.

 

마지막 구간을 오를 땐,

갑자기 속도를 높여서 모두 환성을 질렀다.

 

위로 올라와서 버스를 타고

세 자매봉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동했다.

여행지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한 컷

 

로라마을(Leura village)에서 쇼핑

 

슈퍼에서 꿀과 초콜릿을 사고

100년이나 됐다는 사탕가게에서

생강사탕과 유칼립투스사탕을 샀다.

 

저녁은 김치찌개전골으 먹었는데

원영아빠가 우동사리까지 추가하며

유난히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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