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유럽

2024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sookjac 2024. 6. 30. 20:16

2024년 6월 3일

 

시비우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로 출발~

호텔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

 

시비우에서 부쿠레슈티까지는

정상적으로 가도 5시간이 걸리는 길인데

중간에 사고가 있어서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한가로운 시골, 길가에 있는 집

2시가 넘어 부쿠레슈티 시내로 들어왔다.

사람보다 자동차가 더 많은 곳이어서 정체가 무지 심했다.

맞은 편이 대통령궁

시내 한국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부쿠레슈티 시내 관광

1989년 혁명기념탑


아래 사진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루마니아 수상의 동상이란다.

건너편 정교회 풍경

자유시간에 근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다음 코스는 독재자 차우체스쿠가 북한을 가보고

세습을 꿈꾸며 만들었다는 인민궁전

나는 루마니아 하면 생각나는 것이 코마네치였는데

독재자 차우세스쿠를 연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세상 일에 너무 관심 없이 살았던 부끄러운 나를 발견 ㅠㅠ

 

차우세스쿠는 출산 장려가 아닌 출산 의무를 강요했었단다.

임신한 여성에겐 표창을,

임신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강요와 세금 부과까지~

결국 총살당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단다.

 

부쿠레슈티 구시가를 둘러보는 일정

19세기말 오스만 제국 지배에서 벗어난 루마니아 왕국은

웅장한 공공건물들을 다수 건설하여 

1930년대에는 동유럽의 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도시였었단다.

이곳저곳 구경하며 아이쇼핑 즐겼다 ㅋㅋ

스타벅스에서 아이스림 먹기

루마니아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능력 있고 여행의 재미를 더해준 가이드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