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식사를 하고 마이나우섬으로 출발하였다.
마이나우섬은 콘스탄츠 보텐호수 안에 있는데 보텐제는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빙하호수이며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경계가 되는 호수여서 호수를 통해 각 나라를 여행할 수도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모이는 곳이란다.
마이나우섬은 우리나라 외도와 같은 곳인데 다리를 놓아 쉽게 들어갈 수 있었지만
차는 주차장에 놓고 걸어서 가야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습기도 없어 햇볕이 따가워도 참을 만 했다.
섬의 입구에는 꽃으로 큰꽃모양과 스머프의 모양을 정교하게 만들어 놓았다.
역광이라서 사진은 별로 잘 나오지 않았지만 정말 아름다웠다.
공작모양도 있었는데 크기는 물론이고 무척 화려하게 만들었다.
섬 전체를 구경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흘렀다.
섬 안에는 멋진 성당도 있었고 옆에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있었다.
장미잎 모양의 브러치와 돌로 만든 목걸이를 구입했다.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한 바퀴를 돌고 나오니 점심 때가 좀 지났다.
호수가 카페에서 점심으로 닭과 감자튀김, 볶은밥을 시켜 맥주와 함께 먹고 섬을 떠났다.
선착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