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4제주도(1/26~1/27)

sookjac 2014. 1. 28. 05:14

 

7시 비행기를 탔더니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아래 사진은 남해 일대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자동차를 랜트하고 바로 성판악으로.

35년만에 한라산에 오른다는 설레임과

흘림골 산행에서의 힘들었던 기억으로 인한 두려움을 안고

산행을 시작했다.

계단은 눈으로 덮혀있어서 경사진 언덕을 오르는 기분이었고

눈이 쿠션 역할을 해서 그런지 편안하게 산행을 시작했다.

4km를 걸어 속밭대피소에 도착해서 간단히 점심을 먹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면서 조금더 가파른 언덕을 오르려니 다리가 점점 무거워졌다.

한라산 정상 쪽으로 올라가는 길목 왼쪽으로 사라오름 가는 길로 접어 들기까지

1.8km를 걸었고 계단으로 된 길을 다시 0.6km 걸어서 사라오름 정상에 도착하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축복 받은 느낌이었다.

 

 

 

 

 

 

한라산 정상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사라오름 정상

너무 멋진 곳에서 행복함을 만끽했다^^

 

 

 

사라오름 정상 아래 백록담에 가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한 아담한 호수가 있다.

 

 

 

 

등반 후, 한라산리조트에 들러 대충 씻고 저녁을 먹으러 신제주로 나왔다.

원영아빠가 작년에 옥경네와 함께 왔을 때 먹었던 대방어를 먹자하여

마라도횟집을 찾아 갔는데 이른 저녁이라서 바로 옆에 주차할 수 있는 행운까지.

끝없는 행운의 연속. 

 

  종용샘이 아직도 살아있는 방어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대만에서 사온 로얄샬루트21

78불에 샀는데 제주공항에서는 120불에 팔고 있었다.

 쫄깃한 식감, 고소한 맛의 방어

회 외에도 튀김, 방어머리탕, 방어찌게 등도 맛있었다.

모두 대만족!

 

 다음날, 전복죽, 전복찌게, 전복돌솥밥으로 늦은 아침을 먹었다.

대만의 야류보다 아름다운 섭지코지에서 산책하기

 

 

 

 

늘 지나치기만 했던 섭지코지

그냥 드라마촬영지로만 생각했었는데 해변 절벽이 너무 아름다웠다.

 

 

 

 

 

 

 

 

완전 봄날씨였다.

때 이른 유채꽃밭에서 한 컷

멀리 성산일출봉이 보인다.

 

길거리 가로수도 주렁주렁

창희샘의 절친네 농장을 방문해서 알맛게 새콤달콤한 천예향을 샀다. 

귤은 이렇게 따는 거야.

멋진 서귀포항

천지연폭포 주차장을 지나 바닷가 쪽으로 가면 새섬을 볼 수 있다.

새섬에 새로 생긴 다리가 멋지다.

 

 

 

 

새섬은 20여분을 걸을 수 있는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섬을 한바퀴 돌며 주변에 있는 범섬, 문섬, 섭섬을 가까이 볼 수 있어 더욱 좋다. 

 

 

 

 

 

 

 

 

제주공항에 우리 모습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생겼다.

수족관 느낌의 풍경을 배경으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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