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15년 제주도여행(4/1 거문오름 & 에코랜드, 용연교)

sookjac 2015. 4. 1. 22:30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고 예약한 시간에 맞춰 거문오름으로 갔다.

어제 밤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비가 내렸는데 아침엔 날씨가 맑았다. 

화사한 벗꽃을 보자 갓길에 잠시 정차하고 사진을 몇 장 찍었다.

건강하고 화려한 벗꽃이 제대로 표현되지 않아서 아쉬웠음.

거문오름은 예약을 해야 트레킹에 참석할 수 있다.

네 번째 걷게 되었는데 같은 길을 걸어도 새로운 느낌이다.

해설사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설명을 듣는 재미도 있다.

 

 

 

 

홑동백이 우리나라 토종 동백이란다.

싱싱한 꽃 자체가 뚝뚝 떨어진 풍경은 너무 멋지다.

 

 

지난주에도 못보던 고사리가 나왔단다. 하루하루가 다른 숲풍경

 

단풍나무의 새순이 역광을 받아 아름답게 빛난다.

 

 

거문오름을 내려와 교래리에서 토종흑돼지 오겹살을 먹고

에코랜드로 이동했다.

비가 오락가락해서 사진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오랜 가뭄 끝에 내리는 귀한 봄비를 모두 반겼다.

 

온통 수선화 밭이다.

 

 

 

유난히(?) 맛없던 커피숍

작년에 장가계여행팀원이었던 귀순씨네 일행을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용연교 주변을 걸었다.

 

 

 

 

 

 

 

 

동문시장을 들러 천혜향, 옥돔, 미역 등을 사서 택배로 부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