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18 장가계-3(황석채, 보봉호, 유리다리)

sookjac 2018. 7. 29. 03:20

 

7월 26일

 

여행의 마지막 날, 첫 관광지는 황석채

 

 

황석채로 가는 길이 공사중이라서

늘 타고 다니던 버스는 커서 못간단다.

그래서 2대의 SUV에 나눠 탔는데

개인 여행 온 것처럼 자가용을 타고

첩첩 산중 가파른 길을 달리는 것도

스릴 넘치고 재미있었다.

 

 

 

 

 

 

 

 

 

 

 

 

 

 

 

 

 

 

 

 

 

 

 

 

 

 

 

 

 

 

 

 

 

 

 

 

 

 

 

 

 

 

 

 

 

 

 

 

 

 

 

역시 황석채 풍경이 멋지다^^

 

 

 

 

 

 

 

내려올 때는 바닦이 유리로 된 케블카를 골라 타고

누구 신발이 예쁜지 사진을 찍어 봤다^^

 

 

 

 

두 번째 코스는 보봉호수

예전과 다르게 셔틀버스가 다녀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호수풍경이 구름과 조화를 이루니 더욱 멋짐

 

예전처럼 힘들게 걸어서 올라가고

계단으로 내려왔다면

더운 날씨에 고생했을텐데...

참, 다행임 ㅋㅋㅋ

 

시내로 돌아와서 호텔에서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마지막 관광지 유리다리로 이동했다.

유리다리에서도 역시 기다림의 연속

 

 

 

온갖 폼을 잡고 인증샷 찍는 관광객들~

 

 

 

 

 

 

 

아래는 대협곡

홍수가 나서 다리 밑으로 내려가지 못했다.

 

 

 

 

 

 

 

우리도 남부럽지 않게 폼 잡아봤스~~~

 

 

 

유리판이 너무 크니까

살짝 겁이 났다.

만약 많은 인원이 갑자기 몰리면???

사고는 늘 순간이니까 ㅠㅠ

 

 

 

유리다리에서 주차장까지 가는 길은

더위와의 전쟁이었다.

시원한 우리 버스를 타고

주차장을 빠져 나오는데 양쪽 길이 꽉 막혔다.

유리다리로 올라오는 버스의 바퀴가 하수구 구멍에 빠져

길을 가로 막고 있었기 때문에.

막혀서 서 있는 버스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언덕길을 오르는 모습이 마치 피난민 행렬 같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사고가 겨우 수습되어

장사공항을 향해 출발~

 

`상덕`이란 곳에서 저녁 먹고

연길농협에서 말린 자연산송이 2봉지를 구입했다.

 

끝까지 우리 팀을 잘 보살펴준

이일수가이드님께 감사^^

(진실하고 순수한 분)

 

많이 웃어 행복했던 장가계여행,

기회가 닿으면 여유 있는 일정으로 다시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