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29일
원영아빠랑 둘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여행을 갔다.
저녁 5시 3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
롯데렌터카에서 차를 인수받고 바로 길촌횟집으로 갔다.
사장님이 반가워 해주시니 고향에 온 느낌~
복분자 1병에 회를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길촌횟집에 오면 정말 맛있게 먹는다.
이번엔 유난히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기까지 했다.
10월 30일
자주 숙박했던 한라산리조트 가는
길목에 있는 호텔 난타
공사할 때부터 봐서 그런지 정겹다.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푹 쉬고 여유 있게 일어나서 그런지 산뜻하다.
원영아빠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의 주된 목적
아침식사는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명진전복으로 결정
전복죽과 돌솥밥을 시켰는데 양이 많고 아주 맛있었다.
혜인이가 추천했었는데 왜 이제야 왔지?
ㅋㅋㅋ
적당히 배 부르고 날씨가 받쳐주니 행복하다.
원영아빠가 검색해서 알아본 카페는 주차가 어려운 곳이고
마침 문이 닫혀 있어서 예전에 갔었던 곳으로 이동
카페 '바람벽에 흰당나귀'
카페 안은 이른 시간이라서 한가했다.
엄마랑 동생, 친구들과 같이 왔을 때가 그립네~
카페 옥상에 올라가니
햇볕을 받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다음은 비자림을 걸었다.
단풍나무가 없는 곳이라 망설였는데
기대 이상으로 힐링이 되었다.
돌담이 더 많이 나오길 기대했었는데 ~ 아쉽다.
가을의 핵심 장소, 산굼부리
입장료가 6천원이어서 깜놀~
작년에 4천원 내고 들어갔던 생각이 나는데...
(나오면서 가격을 다시 확인했더니 맞았다.)
바람이 좀 불어야 생동감이 넘치는데 너무 고요하다.
사진 찍기 싫어하는 동기씨가 왠일로 협조를 잘했다.
막내고모가 좋아하셨던 장소라서 더욱 열심히 찍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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