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0월 25일
조금 일찍 출발하려고 걸포북변역까지 가기로 했다.
골드라인을 처음 타보는 거라서 조금 긴장~ ㅋ
이동하는 것은 쉬웠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꽤 많이 걸렸다.
모두 모여서 영월을 향해 출발~~
점심식사할 장소를 검색하다가
예전에 감자옹심이를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생각났다.
'주천묵집'
감자옹심이 2인분, 메밀전병,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멤버 모두를 매료시켰다.
풍금이 있는 방에서 식사^^
여행지로 영월을 택한 이유는
'젊은달 Y파크'에 가보고 싶어서였는데
주천묵집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미술관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뤘다.
태백도 냉해가 심했는지 은행잎이 말라서 보기 흉했다.
그나마 삼척쪽으로 오니 단풍색이 예뻤다.
오랜만에 고한을 지나게 되니 옛날 생각이 나서 반가웠다.
요리조리 산길을 따라 한참을 달려 삼척에 도착
추암해변에서 잠시 쉬며 바닷바람을 즐겼다.
삼척 쏠비치 B동 709호,
파노라마룸이어서 모든 공간이 바다 전망이었다 ㅋㅋ
짐을 풀고 저녁식사하러 나갔다.
하필이면 내가 추천했던
영덕집과 바다횟집이 모두 휴무일 ㅠ
예전에 잘해주셨던 사장님을 찾아 삼척항으로 가서
광어회와 오징어회를 포장하고
야채와 맥주를 사들고 콘도로 돌아왔다.
경치 좋은 파노라마룸 원탁에서
싱싱한 회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니 꿀맛~~
에델바이스 500CC캔 7개를 비웠다.
내가 잤던 방에서 내려다 본 삼척해수욕장 풍경
2021년 10월 26일
일출 시간에 맞춰 눈이 떠졌다.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려고 해변을 찾았는데
우린 침대에 앉아 멋진 풍경을 감상하니 뭐가 부러우랴^^
아래는 지인이 같은 날 울산에서 찍은 일출사진
간단히 아침을 먹고 리조트 주변을 둘러봤다.
날씨가 받혀주니 산토리니가 부럽지 않네~ ㅋㅋ
10시쯤 체크아웃하고
7번 국도를 달려 강구로 갔다.
게 2마리에 30만원, 비싸지만 맛있게 먹었다.
평일 점심 때인데도 손님이 꽤 많았다.
매운탕까지 맛있게 먹고
해안도로를 따라 울산쪽으로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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