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2년 2월 영종도여행

sookjac 2022. 2. 11. 21:55

2022년 2월 10일

 

같이 연수 받고 부천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만난 부교동

베트남 나트랑여행 후, 거의 2년만의 만남은 호캉스

 

3시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젊은부부들과 아이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순서를 기다려 체크인

골드윙에 자리한 6015, 6016호를 배정 받았다.

 

룸에 들어서자 아늑한 분위기에 만족

창밖 풍경

가까이에 공항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있다.

실내가 넓고 깔끔 ^^

네명이 오랜만에 만났기에 한 방에 모여서 수다삼매경

 

호텔패키지에 거의 10만원쯤 시설 이용 가능 쿠폰이 있는데

오미크론에 겁난 멤버들이 젊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렸다.

아깝지만 패스, 충분히 이해됨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살펴보러 나갔다.

 

중앙 현관에 있는 큐사마 야요이의 호박

2018년, 일본 나오시마에 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나오시마 호박이 2021년 여름,

태풍으로 바다에 빠졌다는 안타까운 소식 :

https://news.v.daum.net/v/20210810173603060

최근에 다녀온 제주 그랜드 하얏트호텔,

신화월드 메리어트호텔과 비교하게 되어

뭔가 아쉬움이 느껴졌다.

많은 미술품들이 있어 좀더 자세히 살펴보고 싶었지만

멤버들의 취향을 몰라서 분위기 흐르는대로 ~~

 

저녁식사는 이탈리안 식당 LA SCALA

호텔 홈피에서 다운 받은 사진(라 스칼라)

버섯피자, 토마토 해물파스타가 맛있었고

리조또는 짜서 다시 조리했음에도 거의 남겼다.

곁들인 이탈리아산 맥주의 향과 맛, 다 좋았다.

룸으로 돌아와 가져온 안주에 맥주를 마시며

12시가 다되도록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2022년 2월 11일

 

여행 전날 잠을 설쳐서 그랬는지 8시간 숙면했다.

룸메이트의 배려에 감사 ~ㅋ

 

미세먼지로 창밖이 뿌옇다.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데크길을 걷기로 했었는데

포기해야 할 상황

 

ON THE PLATE에서 조식을 먹었다.

나의 늦잠 땜에 식사시간이 30분 늦어졌는데

딱 한자리 남은 자리가 음식에서 가까운 명당자리

역시 대박운수 ㅋㅋ

따끈한 호박죽을 비롯해 음식이 너무 맛있었다.

홈피 다운 사진(온더 플래트)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과 을왕리해수욕장도 가보고

점심식사하고 헤어지려 했는데

미세먼지가 심한 상황이라서 건강을 생각해서 포기~~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져 집에 오니

12시가 채 안되었다 ㅋㅋ

 

이 시기에 모두들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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