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7일
각자 비슷한 시간에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타고
제주공항에서 만났다.
공항 식당에서 국수로 점심을 먹은 후,
렌터카 셔틀을 타고 사무실에서 신형 K5를 인수받고
5.16 횡단도로를 달려 처음 도착한 곳은 외돌개
하늘이 맑고 봄날씨 같은 기온에 한가롭기까지~~
일행 중, 두 사람은 외돌개에 처음 온단다.
멀리 새섬이 보이는 풍경
서귀포 이마트에 들러 저녁에 먹을 음료수와
생선초밥을 사서 법흥항으로 내려갔다.
평소 한가한 곳엔 사람들로 붐볐다.
일몰 명소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우리가 도착한 그 순간, 대형 크루즈 선박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석양 풍경이 펼쳐졌다.
사람들이 어느 정도 빠지고
테이블에 생선초밥을 펼쳤다.
마트에서 산 초밥 맛을 기대하지 않았던 멤버들이
바닷바람을 쐬며 먹으니 꿀맛이라고 좋아했다 ㅋㅋ
맛있게 먹고 숙소인 소노캄을 향해 출발~~
체크인하고 거실 창밖 풍경을 보고 모두 대만족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첫날밤을 편안하게 잘 쉬었다.
2024년 1월 18일
일찍 일어나서 첫 손님으로 조식을 먹었다.
직원들이 유난히 친절하고 뷰맛집 레스토랑 분위기
만족스러운 아침식사를 하고 소노캄 주변을 산책하러 갔다.
비가 올 것이란 예보와 다르게
일출을 볼 수 있는 행운~~
감사한 마음이 절로 ㅋㅋ
위미리 동백수목원으로 고고~~
예전에 무료일 때도 왔었는데 입장료 4천 원이었다가
이젠 8천 원이라니 너무한 거 아닌가 생각되었다.
좀 더 넓게 예쁘게 정돈, 관리하느라 요금이 인상된 듯~
(난 동백 포레스트가 더 좋다)
다음 코스는 머체왓 숲길
들판을 지나 저수지까지 갔다가 소롱콧길 쪽을 걸었다.
숲이 우거진 소롱콧길을 좀 더 걷고 싶었지만
점심식사 시간을 맞추기 위해 돌아서 나왔다.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소롱콧길~~
걷고 나서 미리 예약한 족욕 타임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한라산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어서 좋았다.
점심은 교래리 성미가든 건너편에서
고사리 갈치찜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가까운 에코랜드로 이동
바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첫 번째 역에서 내렸다.
예전과 다른 코스로 안내해서 가봤더니
새로 생긴 호텔 쪽을 걷게 되어 있었다.
궁금했던 곳이라 호텔 내부를 가봤더니 아늑하게 잘 꾸며놓았네
마지막 라벤다역에서 내려 카페로 갔다.
치즈 호떡과 커피를 마시며
들멍 시간을 ~~ ㅋㅋ
저녁엔 비가 내렸다.
소노캄 주변 식당에서 오겹살과 토마호크를 먹고 나서
우산 쓰고 숙소 주변을 산책했다.
하트 모양을 찍기 위해 노력했다.
2024년 1월 19일
아침부터 비가 오기 시작
이틀을 머물렀던 소노캄을 떠나 중문 쪽으로 이동했다.
씨에스호텔이 처음이라는 멤버들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모두들 만족했다.
다음 코스는 박수기정
카페 루시아엔 유채꽃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점심식사를 하러 송악산 근처로 갔다.
보말국수와 무늬오징어를 맛있게 먹었다.
수월봉 쪽으로 고고~~
유채꽃밭 옆엔 커다란 무가 버려져 있는 풍경
아마도 채산성이 맞지 않아 수확하지 않았나 보다.
부르컬리도 잘 자라고 있고~~
수월봉 밑 지질트레인
멋진 풍경을 기대했었는데 바닷가에 쓰레기가 가득했다.
김창열미술관
유동룡(아미타준) 미술관
소노벨 제주에 투숙
비 맞으며 저녁식사하러 외출
2024년 1월 20일
조식 후, 세화리에서 비바람 맞고
바람벽에 흰 당나귀 카페로 이동
제주시내로 가서 이가전복에서
성게미역국과 전복돌솥밥 점심식사
자동차 반납하고 일찍 공항으로~~
오랜 기다림 끝에 대한항공 탑승
너무 피곤해서 깜빡 잠들었음
원영아빠가 마중 나와서 엄마 모시러 숙선네 갔다 와서
떡라면으로 저녁식사
밀린 청소와 설거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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