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2024년 2월 김천여행

sookjac 2024. 2. 18. 08:10

2024년 2월 17일

 

전날 손님 대접하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설쳤다.

새벽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5시 45분에 원영아빠가 흔들어 깨웠다.

 

깜짝 놀라서 일어나 우선 엄마 밥을 챙겼다.

미리 준비하긴 했어도 따뜻하게 데워야 하고

숟가락, 젓가락 준비에 반찬 꺼내 놓기

1분 1초가 아쉽고 늦을까 봐 걱정되었다.

 

다행히 지하철 타고 광화문에 잘 도착

 

버스를 찾느라 좀 고생했지만 무사히 버스 타고 출발~~

 

첫 번째 코스는 황악산 직지사

원영이 어릴 때 한 번 왔었지만 계곡 기억만 난다.

직지사는 생각보다 큰 절이었다.

불교대학까지 갖춘 큰 규모에 놀랐다.

황악산이 꽤 높은지 눈이 녹지 않은 풍경

이렇게 좋은 날씨까지 선물해 주셨네 ㅋㅋㅋ

 

사명대사가 출가했다는 직지사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덕분에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직지사 관광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했다.

우린 대전식당이란 곳을 선택해서

산채 한정식을 먹었는데

맛도 좋고 친절해서 대만족~~ ㅋㅋ

 

근처 노점에서 말린 둥굴레를 사고

김천 시내로 이동

드디어 김호중의 소리길에 도착했다.

 

말로만 듣던 연화지도 아름답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다시 오고픈 풍경

김천예술고등학교를 바라만 봤다.

연화지 근처 카페 '어때'에서 커피 타임

친구들과 보라색 테이블에서 인증샷

 

원영아빠랑 둘이 찍은 사진이 없어서

버스에서 셀카

 

마지막 코스인 부항댐 출렁다리

공기 맑고 햇살 좋은 곳을 여유롭게 걸으니

평안하고 행복했다.

 

멤버들 모두 대만족 한 김천여행

이른 봄을 만끽한 행복한 여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