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6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청초호 주변에 있어서 풍경이 아름답고
교통이 편해서 좋았던 체스터톤스
이틀간 잘 쉬고 떠나네~~
백담사 가는 길에 델피노 전망대에 올라가서
울산바위를 조망했다.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기분 좋은 봄바람이네^^
날씨 좋고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 ~ ^^
백담사 주차장엔 자동차가 별로 없고
주차비도 공짜 ㅋㅋ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출발했다.
운이 너무 좋네~~
봄기운 가득한 백담사 계곡을 구경하며 행복했다.
종점에 내리니 산속인데도 바람 한점 없고
심지어 포근하다.
백담사에 오면 늘 들러서 차 마시게 되는 카페
재향이 진한 대추차와 연꽃빵을 사줬다.
경내를 한 바퀴 돌고 해우소 들렀다가
시냇가에서 이름 모를 사람들의 돌탑들을 구경했다.
맑은 공기 마시며 걸어서 내려가기로 결정
버스랑 마주치면 위험했었는데
새로 생긴 다리는 보행자 걷는 공간이 있어서 좋네.
아직도 그늘진 계곡엔 눈이 남아 있었지만
확실한 봄이로구나.
근 1시간 40분, 12,000보를 걷고
주차장 근처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갓지은 쌀밥에 더덕정식과 황태정식, 황태국 큰사발을
'맛있다'를 연발하며 정신없이 먹었다.
퇴근시간 되기 전에 김포에 도착해서
마중 나온 원영아빠랑 만났다.
꼬막을 주문하고 저녁밥을 해놓고 왔다는
고마운 우리 원영아빠
이젠 아인이할아버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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