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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울릉도여행 2

2019년 8월 22일 리조트에서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커피도 마셨다. 오늘 버스투어 첫코스는 봉래폭포 예보대로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어서 우산을 쓰고 폭포를 향해 거의 1Km를 올랐다. 체력이 좋아졌는지, 아님 길을 정비해서 그런지 5년 전보다 훨씬 편하게 봉래폭포에 올랐다. 봉황의 모습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봉래폭포 그러고 보니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깊은 바닷물이 압력에 의해 솟구쳐 올라와 쏟아지는 3단 폭포 울릉군민들의 식수원이란다. 다음 코스는 내수전전망대 어느새 비는 그치고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풍경이 멋지다. 내수전전망대 오르는 길도 깔끔하게 정비되었다. 시원한 날씨 덕분인가? 계단이 계속되는 구간엔 힘들었지만 암튼 전보다 쉽게 정상에 올랐다. 친절한 아저씨가 사진을 찍어주셨다. 부탁도 ..

국내여행 2019.08.26

2019년 8월 울릉도여행 1

2019년 8월 21일 강릉항 여객터미널에서 오전 8시 20분 씨스타11호를 타고 울릉도로 출발~ 11시 30분쯤, 드디어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가이드를 만나 점심 먹을 식당을 소개 받았다. 한식당 `기쁨두배` 부지깽이나물과 오징어콩나물국이 맛있었다. 버스여행할 때까지 시간이 남아서 소화시킬겸 촛대바위까지 산책하기로 했다. 제빙회사의 펭귄 모양 얼음타워가 보인다. 촛대바위 가는 길 촛대바위는 몇 해 전, 큰 태풍에 손상되어 모양이 좀 바뀌었단다. 효녀바위라고도 불린다는 설명 촛대바위 쪽에서 본 풍경 도동항에서 행남해안길로 가는 통로 낙석사고로 인한 공사 중이라 통행되는 곳까지만 가보고 되돌아 왔다. 화살표 건물이 행남등대 흰색 등대가 유난히 예쁘다. 자칭 인간문화재 권기사님의 버스 9824번을 타고 울..

국내여행 2019.08.25

2019년 8월 고성&강릉여행

2019년 8월 20일 김포에서 9시 30분에 현숙, 재향과 만나서 강원도를 향해 출발~~~ 점심을 먹기 위해 양양 범골토종닭으로 갔다. 미리 예약을 해놓았기에 맛있는 능이백숙을 가자마자 먹을 수 있었다. 처음 먹어보는 두 사람은 당근 만족~ 점심식사 후, 커피도 마실겸 카페를 찾아봤다. 삼척을 갈 것인지, 고성 쪽으로 갈 것인지 인터넷 검색하다가 고교동창이 추천했던 바다정원으로 결정했다. 카페에 도착해서 큰 주차장, 많은 손님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친구 말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카페라나~ 우리는 신관 뒤 실외, 바람이 솔솔 부는 자리를 선택 커피값은 보통, 맛도 보통이었지만 시설이 좋아서 대만족.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도 마음에 들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으로 올라갔더니 와~~~, 바다가 보이..

국내여행 2019.08.25

2019년 8월 여수여행

2019년 8월 17일 6시 55분에 용산역에 모두 모여 7시 15분발 KTX 타고 여수로 출발~~ 여수엑스포역에는 4년만에~~ 가이드를 겸한 버스 기사님을 만나서 첫 코스인 케블카를 타러 갔다. 케블카를 타고 오동도쪽에 도착해서 기념촬영 5년전엔 계단을 걸어서 내려 갔었는데 엘리베이터(뒷쪽 탑)를 타고 1층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 어제까지 날씨가 불안정했는데 바다가 평온하고 화창하다. 버스를 타고 시장 쪽에서 점심을 먹었다. (게장, 장어탕, 서대회무침) 식사 후, 유람선을 타기 위해 이동 운전하시던 가이드가 잠시 정차하고 `여수해양`이라는 회사의 업무내용을 알려주셨다. 침몰한 배를 꺼내기 위해 밖에 있는 건물처럼 생긴 것을 잠수 시켜서 배를 들어올린 다음 물을 빼고 고장난 부분을 고치고 청소하는 회사..

국내여행 2019.08.18

2019년 8월 설악산 대승폭포

2019년 8월 9일 횡성에서 아침 7시쯤 양양을 향해 출발~ 전날, 비가 내려서 초목이 싱싱하다. 국립공원장수대(將帥臺)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승폭포 방향으로 올라가니 소승폭포가 보인다. 폭포 주변에서 옥수수와 단호박을 커피랑 맛있게 먹었다. 소승폭포 아~, 시원하다 못해 서늘함이 느껴진다. 그냥 내려가서 온천욕이나 할까 생각했는데 대승폭포까지 올라가보자는 제안에 발동이 걸렸다. 오랜만에 등산을 하니 다리가 달달 떨린다. 너무나 예쁜 독버섯(?) 계속되는 가파른 계단에 굴복하려 할 때쯤 대승폭포가 한국의 3대 폭포라는 정보에 힘을 냈다. 북한에 있는 구룡폭포, 박연폭포도 가봤는데 눈앞에 있는 대승폭포를 포기할 수 없어서~~ 높이 오를 수록 경치가 끝내줬다 ㅋㅋ 드디어 마주한 웅장한 대승폭포 어제 내린 비 ..

국내여행 2019.08.09

2019년 7월 홋카이도7 (삿포로)

2019년 7월 22일 치토세공항으로 가기 전, 삿포로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우선 짐을 맡기고 ~ 두개의 캐리어를 넣을 수 있는 칸을 선택했다. 삿포로역에는 짐 있는 여행객들을 위해 수 많은 보관함이 있었는데 편리한 시설이었다. 남쪽 출구를 통해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네. 스텔라 플레이스 혹시 길을 잃을까봐 찍어 놓은 사진 (계획도시 삿포로는 길찾기가 아주 쉽다.) 오도리공원을 가로질러 한참을 걸어서 블러거 평이 좋은 우나기동 맛집으로 갔다. 너무나 맛있었던 우나기동(장어덮밥) 원영아빠가 먹고 대만족~ 참고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uityuit&logNo=221328485894 점심을 맛있게 먹고 여유 있게 걸으니 기분이 상쾌하다. ..

일본 2019.07.29

2019년 7월 홋카이도6 (시로가네 온천)

2019년 7월 21일 팜 도미타에서 내려와 기차를 기다린 시간이 꽤 길었다. 그래서 비에이역에서 내려 시로가네 온천 (白金温泉)으로 들어가는 버스를 알아보니 이미 떠났다네 ㅠㅠ~ 다행히 빈택시가 있어서 시로가네 온천을 향해 산속으로, 산속으로 달렸다. 빨간 화살표는 눈이 많이 왔을 때, 도로의 끝을 표시 시로가네 타이세츠잔 호텔은 조금 실망스러웠다. (원영아빠가 원했던 호텔은 예약이 끝났단다.) 너무 좋은 호텔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낡은 시설에 어설픈 서비스 등등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식사는 마음에 들었다. 또 노천온천의 풍경이 너무 좋았다. 2019년 7월 22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천욕을 하고 호텔 주변을 둘러 보기로 했다. 호텔 4층에서 내려다 본 풍경 흰수염폭포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 오른쪽이 ..

일본 2019.07.29

2019년 7월 홋카이도4 (후라노1)

2019년 7월 21일 호텔 셔틀버스로 치토세역으로 가서 JR열차를 타고 삿포로역에서 내렸다. 아사히카와(旭川)로 가는 기차 시간까지 여유가 있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셨다. 기차를 타고 아사히카와(旭川)로 달려갔다. 풍요롭고 넓고 한적한 풍경 (아사히카와행 급행열차) 티켓홀더에 표를 넣어 두면 검표원이 확인한 뒤, 표를 뚫어준다. 아사히카와(旭川)에 내려 후라노로 가는 열차로 환승 왠지 사람들이 많이 내리던 이곳에서 내려야 맞을 것 같았는데 아니라고 주장하는 원영아빠 말을 따르다보니 종점 후라노역까지 갔다. 후라노역 팜 도미타에 가는 방법을 알아보러 관광안내소를 찾아 갔다가 그 건물 1층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가 먹었던 카레 돈까스와 버섯 파스타 식당 분위기도 깔끔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그런지..

일본 2019.07.28

2019년 7월 홋카이도3 (시코츠호)

2019년 7월 21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천욕을 한 후, 호텔 주변에 있는 호수로 갔다. 이른 새벽이라서 적막한 분위기 한글이 있어서 반가웠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못해 춥다. 호수가 넓어 바닷가처럼 파도가 몰려온다. 동기씨는 이 호수가 마음에 드나보다. 찍고 또 찍고 이제야 촬영이 끝났나보다. 아쉬움에 다시 돌아보고~~ 발리를 연속 5번 가더니 이젠 이곳에 그만큼 올 것 같은 예감 ㅋ 마지막으로 아침을 먹고 정든 호텔을 떠나야 한다. 많이 아쉽다~~

일본 201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