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1일 아침에 일어나니 컨디션도 좋고 날씨도 좋았다. 어제 밤에 화려하게 빛났던 파로종 그리고 파로공항 활주로가 보인다. 드디어 부탄여행의 하이라이트 탁상사원 가는 날 등산로 입구 말을 타고 카페테리아까지 가기로 했다. 내가 탔던 말은 굉장히 순하고 영리한 녀석이었지 ^^ 안장이 없는 녀석은 아마도 훈련 중인 거 같다. 사람을 태우지 않고 끝까지 함께 올라갔으니. 말을 타고 가는 코스는 입구에서 카페테리아까지 탁상사원이 가까이 보인다. 영영은 컨디션 난조로 등산 포기 이 분은 입구부터 걸어서 올라오셨다. 모두들 지친 모습 고산증으로 숨이 많이 찼다. 나는 말을 타고 오지 않았으면 탁상사원까지 오르지 못할 수도 있었다. 오르락, 내리락 길을 걷고 걸어서 시원한 폭포수도 맞으며 드디어 입구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