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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로구엔

2017년 10월 20일 구로베 협곡열차를 타고 난 후, 2년 전에 갔었던 도시락박물관(미나모토 송어초밥)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예전보다 훨씬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다. 참고 : http://kimrg.blog.me/221132090540 대나무 잎 위에 밥을 얹고 연어를 얇게 올린 것으로 간이 되어 있어 반찬 없이도 맛있다. 맛있는 도시락을 사오고 싶었지만 보관이 어려워 포기하고 오징어과자와 새우과자를 사왔다. 도시락 만드는 전 과정 공개 겐로구엔의 멋진 가을 풍경을 기대했으나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아쉽기만 했다. 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느껴진다. 참고 : http://kimrg.blog.me/221133274242 겐로구엔 건너편에 있는 가나자와성 우리가 탄 버스가 겐로구엔을 한 바퀴 돌면서 밖에..

일본 2017.10.26

하쿠바 & 구로베계곡

2017년 10월 20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멈춘 것 같아 기뻤다. 새벽에 온천물에 몸을 담구고 방으로 오다가 구름 낀 하쿠바 풍경을 찍었다.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하쿠바는 꽃이 있고 산에 눈이 쌓여야 제맛이다. 4층에서 찍은 사진 이번 여행은 늘 시간에 쫒기는 느낌이다. 여행 스케쥴이 잘못된 건가? 구로베 계곡에서도 왠지 여유가 없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너무 더워서 만년설이 다 녹았단다. (2017년 5월 만년설) 결국 온천물에 발도 담구지 못했고 약간의 자유 시간도 갖지 못한채 허둥대다가 버스에 올랐다.

일본 2017.10.26

다테야마

2017년 10월 19일 지난 6월에도 비가 오더니 이번엔 더 많은 비가 내린다. 버스를 타고 다테야마역에서 내려 비조다이라까지 케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비조다이라에서 다테야마 고원버스를 타고 비조다이라에서 무로도까지 올라갔다. 오래된 삼나무를 보라고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쇼모폭포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올라가는 길 (2015년 5월) (소묘폭포) 비는 계속 내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찍었지만~ 아쉬움만 남는다. 5, 6월엔 눈으로 덮여 있던 자리 멀리 멋진 운무가 보인다. 무르도 근처에 오니 눈이 쌓여 있다. 진눈개비는 계속 내리고, 바닥은 미끄럽고 아쉬움만 남는다. 2천원짜리 우비를 입었다. 실내에서 시간을 때우다니 ㅠㅠ 다이칸보에서 구로베댐으로 내려왔다. 휴게실에서 커피 한 잔했다. 버스를 타고 오오기사..

일본 2017.10.25

도야마 시내

2017년 10월 18일 12시에 인천공항에서 정숙이를 만나서 2시발 도야마행 에어서울을 탔다. 27명이 한 팀이 되어 버스 타고 환수공원으로 이동 여름엔 낮 시간이 길어서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차이를 못 느꼈는데 일본 10월은 5시 반쯤인데도 많이 어둡다. 환수공원은 밤이 훨씬 아름답다. 건물 3층에 올라가서 도야마 시내를 조망했다. 왼쪽 스타벅스, 오른쪽 분수대 나무가 조명을 받으니 마치 벗꽃이 핀 것 같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아니까 여유롭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산책도 즐길 수 있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뷔페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시내로 나왔다. 호텔 바로 옆에 도야마성이 있었다. 성 안을 구경할 수도 있었지만 소가와 아케이드를 다녀올 욕심에 시내 쪽으로 걸어갔다. 우리가 잤던..

일본 2017.10.25

선운사 & 학원농장

2017년 9월 25일 몇 년 전부터 꽃무릇이 활짝 핀 풍경이 보고싶었는데 드디어 동생과 함께 그 풍경을 보러 선운사로 향했다. KTX를 타고 7시 45분 용산역에서 출발해서 익산역까지 갔다. 익산역에서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함께 여행할 멤버들과 선운사로 갔다. 4시간의 자유시간이 주어져서 먼저 점심을 먹기로 하고 주차장 앞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비빔밥과 순두부백반을 주문했다. 맛이 어떨까 걱정했지만 성격 좋은 주방장님의 솜씨 덕분에 훌륭한 점심식사를 먹을 수 있었다. 입구부터 꽃무릇이 예쁘게 피어 있었다. 꽃무릇은 한창 절정이다^^ 동생은 아직 현직에서 완전 벗어나지 못했나보다. 선운사 계곡 단풍이 들면 더욱 아름답겠지만 지금은 꽃무릇이 있다 ㅋ 성급한 담쟁이는 벌써 가을 분위기 발산~ 녹차밭 테크길 아..

국내여행 2017.09.25

2017년 부산여행(9월 9일)

2017년 9월 9일 군자중 모임에서 오랜만에 부산을 다녀왔다. 1992년 일본, 제주도를 갔었던 멤버들이었는데 그 사이 바빠서 함께 놀러간 적이 없었다. 4명이 서울역에서 7시 54분에 출발했고 수원역에서 2명이 합류했다. 아침으로 꼬마김밥을 맛있게 먹었다. 부산역에 도착하니 11시였고 버스기사님과 만나 부산투어를 시작했다. 먼저 부산역에서 가까운 영주동 전망대(?)로 갔다. 첫 단체사진 1박2일로 온 다른팀의 숙소가 해운대라서 일정을 조정, 조금 이른 점심을 먹게 되었다. 자갈치시장 안에 있는 식당에 자리 잡고 회와 꼼장어를 주문했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져서 편안히 점심을 먹고 2시에 영도다리 도개하는 장면을 구경했다. 6.25 때의 피난민 조각상을 보니 아일랜드 난민 조각상이 생각났다. 영도다리를 ..

국내여행 2017.09.10

2017년 8월 제주여행

2017년 8월 28일 6:10 아시아나, 제주로 출발 제주공항에서 부산 용애씨와 만났다. 미리 예약한 렌트카를 인수 받고 늘 가던 이가전복에서 전복죽, 전복해물탕, 고등어구이로 아침식사를 했다. 제주에 사는 재현씨의 추천을 받아 구좌읍에 있는 '바람벽에 흰당나귀'라는 카페로 갔다. 외관이 특이했다. 입구에 들어서서 밖을 내다본 풍경 흰당나귀 카페 옆 바다를 배경으로 세화리 카페공작소를 찾아 이동했다. 커피를 또 마실 수 없어서 카페 주변에서 사진만 찍었다. 바다색이 너무 예쁜 세화리 절물휴양림을 못가봤다는 멤버가 있어서 그 쪽으로 이동 언제나 좋은 절물휴양림 못보던 꽃이 처음엔 조화인줄 알았다. 상사화 같은 꽃이라고 쓰려 했더니 검색해보니 그냥 상사화라네. 비어 있는 평상에 앉아 쉬다가 한 바퀴 돌고 ..

국내여행 2017.09.01

인도(실리구리)

2017년 8월 3일 실리구리는 다르질링 남동쪽 마하난다강변에 위치한 인도 서벵골주의 도시로써 시킴주와 네팔, 부탄, 티벳 사이를 연경하는 교역의 중심지란다. 히말라야 산기슭에 위치하고 있어서 차밭으로 유명한 지역 아침에 일어나서 이스콘 실리구리사원을 둘러봤다. 공항으로 가는 길 옆 차밭에서 기념사진 찍고 바그도그라공항에서 델리로 출발 델리에 도착해서 첫날 숙박했던 호텔에서 저녁을 먹고 짐을 정리한 후 공항으로 가서 아시아나 타고 귀국 함께 여행했던 사람들이 좋아서 끝날 때 헤어지기 섭섭했다.

부탄&인도(다시 폰츌링을 거쳐 실리구리로)

2017년 8월 2일 부탄을 떠나는 날 왕과 왕비와도 사진을 찍어야지 ㅋ 리조트를 출발하기 전 기념사진 멀리 파로종을 다시 한번 찍어봤다. 짐을 버스 지붕에 올리고 다시 폰츌링으로 돌아가야 한다. 개들이 여기저기 편하게 쉬고 있다. 오래된 수양버들이 싱싱하다. 수신호하는 여자 경찰관 순박한 부탄사람들이 정겹다. 파로에서 폰츌링까지 가는 길은 팀푸로 갈라지는 길목까지 가서 부탄으로 들어올 때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는 방법이었다. 올 때는 비가 와서 경치를 제대로 구경할 수 없었는데 아름다운 산골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부탄으로 갈 때 들렀던 화장실도 다시 이용하고 지나온 산골길을 자꾸 되돌아 보게 된다. 며칠 전보다 눈에 띠게 커진 고사리 산 아래로 내려오니 비가 온다. 비는 계속 오락가락~~~ 운..

부탄(파로)

2017년 8월 1일 탁상사원을 다녀와서 조금 피곤했지만 목표를 달성했다는 기분에 머리는 맑아졌다. 다음 코스로 키츄라캉 사원으로 갔다. 참고 1 : http://blog.daum.net/challaok/13741851 참고 2 : http://bastianchoi.blog.me/221035561331 조금 허술한 박물관을 관람하기 위해 언덕 위로 올라갔다. 우기임에도 불구하고 좋은 날씨에 감사하며~ 파로 국립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서 영화 라틀부다의 무대였던 파로종 부탄 파로공항에 착륙하기에 대한 방송 (2017.08.22) 착륙 직전까지도 활주로가 안보이고 산을 돌아서 바로 착륙해야 하는 상황 활주로 길이는 적어도 50m는 되어야 하지만 파로 공항의 활주로는 3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