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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New Orleans) 2

2018년 1월 13일 뉴올리언스를 떠나는 날 날씨는 여전히 좋다. 오가며 보던 벤츠 수펴돔도 그리울 거 같다. 세인트루이스 성당 근처에 주차하고 미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성당의 내부를 구경했다. 성당과 너무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해서 내부를 먼저 보고 외관을 늦게 봤는데 성당의 흰벽이 파란 하늘과 대조되어 너무 산뜻하고 아름다웠다. 미시시피강 쪽에서 바라본 성당 너무 인상적인 풍경 카페 드 몽드에 가기 위해 줄서 있는 사람들 1862년부터 커피와 비넷 도너츠를 파는 카페 우리도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 먹어봤는데 대단한 맛은 아니었지만 분위기는 대단했다. 성당 주변의 상가에서 쇼핑하고 점심은 한식으로 맛있게 먹었다. 보리차를 2달러 받아서 어이 없었지만 미국이니까 찻값을 받는 거겠지 생각했다. 세계2차대전..

미국·캐나다 2018.02.13

뉴올리언스(New Orleans) 1

2018년 1월 11일 저녁 뉴올리언즈 숙소에 짐을 풀고 째즈를 좋아하는 원영아빠의 원대로 버번 스트리트(Bourbon Street)로 갔다. (참고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ahastha&logNo=110174828498)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추는 사람들 유명 맛집 유명 맛집이라서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지만 그도 즐겁기만 하다. 드디어 자리를 잡았다. 주문할 음식을 선택하느라 고생하시는 호선씨 분위기 좋고 굴요리 , 맥주가 맛있어서 만족스런 표정~~ 식사 후, 시내 스타벅스에 들렀다. 진숙씨가 뉴올리언즈 머그컵을 하나씩 사줬다. 2018년 1월 12일 오전 Barataria Preserve National Park 올해 유난히 추워서 그런지 관람..

미국·캐나다 2018.02.12

갤버스턴(Galveston)에서 뉴올리언스(New Orleans)로 가는 길

2018년 1월 11일(미국 현지 시간 기준) 갤버스턴 숙소에서 찍은 새벽 풍경 댈러스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갤버스턴호텔까지 달려오느라 지난 밤 고생했지만 모두들 컨디션은 괜찮았다. 역시 피곤한 기색이 역역하구만 ㅋㅋ 제법 찬 기운이 감도는 새벽인데 반바지 차림으로 조깅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뉴올리언즈로 향해 출발~ 배를 타고 가는 지름길을 택했다. (아래 사진의 점선이 뱃길) 날씨가 화창하길 바랐는데 흐릿하다. 새들의 재롱을 보며 지루하지 않게 고앗섬(Goat Island)으로 진입 집 구조를 보니 잦은 허리케인으로 주로 2층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짐작되었다. 섬의 고도가 너무 낮아서 파도가 거세지면 섬 전체가 바로 잠길 것 같다. 멕시코만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파도가 거셌다. 우리들의 애..

미국·캐나다 2018.02.10

댈러스에 도착, 휴스톤을 거쳐 갤버스턴으로

2018년 1월 10일 원영아빠 친구 호선씨, 관직씨 부부와 함께 미국남부여행을 떠났다. 대한항공을 타고 나리타공항으로~ 잠실 롯데월드타워가 선명히 보인다. 나리타에서 달라스로 가는 AA를 타기 위해 4시간 이상을 기다려야 했다. 깔끔한 분위기의 JAL라운지 12시간의 비행 끝에 오후 2시쯤 댈러스공항에 도착했다. 짐을 찾아 셔틀을 타고 렌트카 회사로 가서 미리 예약한 자동차를 인수 받았다. 우리팀 6명의 짐이 충분히 들어가고 좌석도 매우 편했다. 두 번째 오는 댈러스를 그냥 지나치기 아쉬워 차창 밖 풍경 한컷~ 휴스턴에서 적당한 식당을 검색해서 저녁식사를 했다. 텍사스스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음식도 굿~ 아폴로11호가 달에 도착하던 그 옛날부터 한 번쯘 가고 싶었던 휴스톤을 이렇게 허무하게 지나치..

미국·캐나다 2018.02.08

2017.11 제주도

2017년 11월 27일 마음에 드는 제주도 상품이 나와서 추진했더니 멤버 구성이 금방되었다. 12시에 김포공항에서 만나서 점심을 먹고 13:50발 아시아나로 제주에 도착했다. 미리 예약한 렌터카를 인수 받고 단풍을 보러 서귀포쪽으로 달려갔다. 5.16횡단 도로에서 서귀포쪽으로 내려가는 길의 단풍이 끝나지 않았기를 바라며... 그러나 기대했던 장소의 단풍은 다 떨어지고 이미 겨울 분위기. 하지만 서귀포는 겨울 같지 않고 따뜻해서 늦가을 풍경을 볼 수 있었다. 첫 관광지는 이중섭미술관 주변 피난시절, 네 식구가 1년쯤 살았다는 아주 작은 방 힘들었던 천재 미술가의 고생이 그대로 느껴진다. 월요일이라서 휴관 해가 짧아서 6시가 안되었는데 어두워졌다. 저녁을 먹으러 식당 '이어도'로 갔다. 해물탕이 아주 맛있..

국내여행 2017.12.01

시라카와 합장촌

2017년 10월 21일 시라카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도시와 가까워졌지만 예전엔 깊은 산골이었다고 한다. 점심으로 그 시라카와의 전통 음식을 먹었는데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점심 먹은 식당 토요일이라서 관광객이 많았다. 우산 쓰고 다리를 건너는 풍경이 단풍과 어울어져서 더욱 예쁘다. 큰 웃음 준 센스쟁이 언니 작품^^ 비가 안왔음, 아니 비가 와서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 토요일이라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꽉 찼다. 날씨가 좋았으면 단풍이 햇빛에 빛나서 더욱 아름다웠을텐데... 공항으로 떠나며 도야마여행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아쉽다.

일본 2017.10.28

다카야마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다카야마 궂은 날씨 때문인지 이 골목, 저 골목 모두 유난히 조용했다. 제일 먼저 수민이가 원하던 숟가락 받침이 있는 가게로 갔다.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고 전에 보지못한 예쁜 새와 나비가 있는 옆 가게로 갔다. 하나하나가 정말 정교하고 예뻤고 가격도 착했다. 마지막 날이라고 이것 저것 사며 엔화를 다 쓴 걸 후회할 정도로 사고픈게 많았지만 작은 새 한 쌍을 골랐다. 두 개에 200엔 친절한 가이드가 찍어 준 사진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맛있는 생선초밥집에도 못 가고 종료~ 시라카와로 이동 일본의 벼는 유난히 노랗게 익어 논이 꽃밭 느낌이다.

일본 2017.10.27

히가시차야 & 오쿠히다 혼진

2017년 10월 20일 히가시차야 골목길이 유난히 조용하다. 지난 번에 차를 마시고 기념품을 구경했던 곳, 그 때 봤던 마음에 드는 브럿지가 생각났지만 워낙 고가라서 꾸~욱 참았다. 금가루를 뿌린 아이스크림을 먹고 금가루를 넣은 말랑말랑한 비누를 사고 히가시차야를 떠나 비가 내리는 어두운 길을 따라 오쿠히다 혼진으로 달려갔다. 카이세키가 유난히 맛있었다. 시원한 나마비루 짱~ 2017년 10월 21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어제 과음했더니 얼굴이 부었다 ㅠㅠ 젊고 친절했던 기사님이 자발적으로 찍어준 사진 늦게 출발해서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즐겼다^^ 검은돌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 버스로 이동하며 정말 멋진 단풍을 보았는데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엔 그 때의 멋진 풍경을 담지 못해서 속상하다.

일본 2017.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