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

부산&대마도(2016.12.13~15)

2016년 12월 13일 10시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아줌마들이 배타고 가서 점심 먹고 온다는 대마도가 궁금해서~ 재향과 서울역에서 만났다^^ 부산역에서 내려 택시 타고 해운대 SC헬싱키호텔로 갔다. 입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짐을 맡기고 해운대 해변으로 고고~~ 바람 불고 흐릿한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사진에서 신축 중인 건물이 요즘 특혜로 시끄러운 엘시티건물. 해변을 걷고 나서 점심으로 전복죽을 먹고 작년에 처음 걸었던 문텐로드로 향했다. 여전히 한적하고 경치 좋았다^^ 동해남부선 기차길로 내려와서 청사포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작년보다 정리된 모습이었다. 기찻길 옆에 있는 낡은 집 담벼락에 센스있는 그림도 그려놓고~ 작년에 갔었던 이기대와 오륙도가 멀리 보인다. 마침..

일본 2016.12.19

2015 도야마7(겐로쿠엔 & 히가시오차야)

일본의 3대 정원 중의 하나인 겐로쿠엔을 산책했다. 3대 정원의 하나라는 이바라키 가이라쿠엔에 갔을 때가 생각났다. 방문 시기가 비슷한데도 겐로쿠엔이 훨씬 더 예쁘다. 모네가 일본 정원을 좋아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는 풍경 오래오래 머물고 싶은 곳 마지막 여행 코스인 히가시오차야로 갔다. 짤즈부르크 거리를 연상시키는 간판들

일본 2015.05.20

2015 도야마6(시라가와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시라가와코를 돌아봤다. 지붕이 뾰족한 것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걸 암시 외부와 단절되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와 옛것을 지금껏 보존했다는 걸 인정 받아 세게문화유산이 되었단다. 모형만 있는 게 아니고 실제로 살고 있는 생활터전 수로의 물이 깨끗해서 물고기가 잘 자라고 있다. 개 조각상에 썬글라스까지 씌워준 센스 가게 주인 아주머니께서 갖고 있던 동전을 모두 내놓으니까 물건 값을 빼고 돌려주신다. 고맙다고 인사하니 마음 좋은 아주머님은 맛있는 과자를 선물로 주셨다.

일본 2015.05.20

2015 도야마2(알펜루트1 )

아침에 일어났더니 비가 온 후라서 그런지 하늘이 더욱 청명했다. 이곳이 왜 일본의 알프스라 불리는지를 보여주는 풍경 드디어 알펜루트로 출발! 길가의 집들도 정원을 너무 예쁘게 꾸며 놓았다. 안타깝게도 우리가 예약한 방향의 케블카가 고장이 났단다. 하는 수 없이 버스로 알펜루트를 관광하기로 결정 통행료가 엄청 비싸다. 일본에서 낙차가 가장 크다는 쇼모폭포 닛코 갔을 때 봤던 게곤폭포와 함께 유명한 폭포란다. 중간에 버스에서 내려 사진을 찍었다. 멋진 설경에 셔터 소리가 요란했다. 생명의 신비

일본 2015.05.20

2015 도야마 1 (구로베협곡)

알펜루트 설경을 보러 도야마여행을 선택했다. 9시 출발이기에 7시까지 공항에 가야했다.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다테야마연봉 11시에 도야마공항 도착 날씨가 약간 흐릿했다. 점심을 먹으러 들렀던 곳 옆에 도시락 만드는 공장과 그에 대한 역사박물관이 있었다. 구로베계곡에서 협곡열차를 타려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편의점에서 우산 하나를 샀다. 구로베계곡은 절벽의 높이가 수백미터에 달하는 일본에서 가장 깊은 협곡이란다. 운무가 끼어서 계곡풍경이 더욱 멋졌다. 토로코 협곡열차를 타고 부처님을 닮은 자연석에 옷을 입혀 놓은 모습이 특이했다. 에메랄드 빛의 강물 발전소(도야마 지역에서 전국으로 전기공급을 한단다.) 전 구간 개통은 안해서 사사다이라역에서 내려 잠시 사진 찍고 되돌아왔다. 하쿠바로얄호텔(온천도 좋고 음..

일본 2015.05.20

2015 큐슈7(다자이후)

다자이후에 있는 일본 텐만구 신사의 총본산으로 학문의 신을 모신다는 텐만궁을 돌아봤다. 충성스런 소의 머리를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설이 있단다. 이젠 공부 잘하려는게 아니라 치매 안걸리려고 스담스담. ㅎㅎㅎ 같은 길로 되돌아오지 않고 뒷문을 통해 나오니 조용한 주택가가 있었다. 건축양식이 특이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샀다. 내부 풍경을 찍기 위해 셀카질 ㅋㅋ 커피 주문하는 동기C 다자이후 텐만궁 앞 가게들 갓 구운 우메가에모찌는 정말 맛있었다. 숙소인 힐튼호텔에서 바라 본 야경 비가 와서 더 멋져 보였다. 큐슈는 연중 비가 많이 내린다고 했는데 여행기간 내내 비가 안오더니 마지막 밤에 비가 내렸다. 아침 식사 후, 출발할 때 비가 그쳤기에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일본 2015.04.15

2015 큐슈6(아소산)

호텔 6층에서 바라본 풍경 신록이 너무 아름답다^^ 온천물이 너무 좋았던 키쿠치관광호텔 앞에서 인증샷 아침 컨디션 좋다. 원영아빠 선글래스 쓰고 한 컷! 아소산 가는 길 바람 방향에 따라 분화구에 오를 수 있느냐가 결정되는데 아쉽게도 올라갈 수 없는 상황이란다. 바람도 세차고 화산재 날리고... 가이드 설명으로는 분화구를 구경할 확률은 1/10 참고 : 아소산 분화구(http://blog.daum.net/oo2000/7851696) 멀리 아소산 분화구에서 화산연기가 솟구치고 있다. 호수 주변을 걷고 싶었지만 시간이 빠듯했다. 주문제작했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주 비싼 오토바이란다. 점심은 소박한 김치나베 해프닝이 있었던 미나미 아소 열차 탑승 예쁜 꽃병을 보니 작은 역 직원들의 따뜻한 정성이 엿보인다. 한 ..

일본 2015.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