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13일 10시 KTX열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했다. 부산아줌마들이 배타고 가서 점심 먹고 온다는 대마도가 궁금해서~ 재향과 서울역에서 만났다^^ 부산역에서 내려 택시 타고 해운대 SC헬싱키호텔로 갔다. 입실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기에 짐을 맡기고 해운대 해변으로 고고~~ 바람 불고 흐릿한 날씨 탓인지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사진에서 신축 중인 건물이 요즘 특혜로 시끄러운 엘시티건물. 해변을 걷고 나서 점심으로 전복죽을 먹고 작년에 처음 걸었던 문텐로드로 향했다. 여전히 한적하고 경치 좋았다^^ 동해남부선 기차길로 내려와서 청사포 주변을 둘러 보았는데 작년보다 정리된 모습이었다. 기찻길 옆에 있는 낡은 집 담벼락에 센스있는 그림도 그려놓고~ 작년에 갔었던 이기대와 오륙도가 멀리 보인다. 마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