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00

요코하마

2018년 4월 10일 7시 5분 출발 진에어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에 새벽 5시까지 집합 피곤함에도 떠나니 기분은 좋았다^^ 버스를 타고 일본의 아름다운 도시 요코하마로 이동했다. 점심을 먹은 식당 요코하마 차이나타운 근처에 있는 야마시타공원 차이나타운에서 커피 한잔 마시고 오산바시 전망대로 갔다. 오산바시 국제터미널은 세계 각국의 여객선들이 기항하는 터미널로 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마치 넓게 펼쳐진 테라스 같았다.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다 보면 마치 배를 타고 항해하는 기분이 드는 멋진 장소 아카렌카 창고 현재는 쇼핑센터로 판매되는 물건들이 마음에 든다. 귀여운 여자인형을 하나 구입 재향샘이 산 모자가 마음에 들어서 써봤다. 나도 살 걸~~~ 회사원들이 질서 정연하게 줄을 서서 이동하는 모습이 신기한..

일본 2018.04.14

시라카와 합장촌

2017년 10월 21일 시라카와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어 도시와 가까워졌지만 예전엔 깊은 산골이었다고 한다. 점심으로 그 시라카와의 전통 음식을 먹었는데 간단하면서도 깔끔하고 맛있는 식사였다. 점심 먹은 식당 토요일이라서 관광객이 많았다. 우산 쓰고 다리를 건너는 풍경이 단풍과 어울어져서 더욱 예쁘다. 큰 웃음 준 센스쟁이 언니 작품^^ 비가 안왔음, 아니 비가 와서 더 좋았을 수도 있었다. 토요일이라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이 꽉 찼다. 날씨가 좋았으면 단풍이 햇빛에 빛나서 더욱 아름다웠을텐데... 공항으로 떠나며 도야마여행은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 모든 것이 아쉽다.

일본 2017.10.28

다카야마

작은 교토라고 불리우는 다카야마 궂은 날씨 때문인지 이 골목, 저 골목 모두 유난히 조용했다. 제일 먼저 수민이가 원하던 숟가락 받침이 있는 가게로 갔다.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고 전에 보지못한 예쁜 새와 나비가 있는 옆 가게로 갔다. 하나하나가 정말 정교하고 예뻤고 가격도 착했다. 마지막 날이라고 이것 저것 사며 엔화를 다 쓴 걸 후회할 정도로 사고픈게 많았지만 작은 새 한 쌍을 골랐다. 두 개에 200엔 친절한 가이드가 찍어 준 사진 여기저기 사진 찍느라 맛있는 생선초밥집에도 못 가고 종료~ 시라카와로 이동 일본의 벼는 유난히 노랗게 익어 논이 꽃밭 느낌이다.

일본 2017.10.27

히가시차야 & 오쿠히다 혼진

2017년 10월 20일 히가시차야 골목길이 유난히 조용하다. 지난 번에 차를 마시고 기념품을 구경했던 곳, 그 때 봤던 마음에 드는 브럿지가 생각났지만 워낙 고가라서 꾸~욱 참았다. 금가루를 뿌린 아이스크림을 먹고 금가루를 넣은 말랑말랑한 비누를 사고 히가시차야를 떠나 비가 내리는 어두운 길을 따라 오쿠히다 혼진으로 달려갔다. 카이세키가 유난히 맛있었다. 시원한 나마비루 짱~ 2017년 10월 21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어제 과음했더니 얼굴이 부었다 ㅠㅠ 젊고 친절했던 기사님이 자발적으로 찍어준 사진 늦게 출발해서 여유롭게 아침 시간을 즐겼다^^ 검은돌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 버스로 이동하며 정말 멋진 단풍을 보았는데 버스 안에서 찍은 사진엔 그 때의 멋진 풍경을 담지 못해서 속상하다.

일본 2017.10.26

겐로구엔

2017년 10월 20일 구로베 협곡열차를 타고 난 후, 2년 전에 갔었던 도시락박물관(미나모토 송어초밥)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예전보다 훨씬 맛있게 도시락을 먹었다. 참고 : http://kimrg.blog.me/221132090540 대나무 잎 위에 밥을 얹고 연어를 얇게 올린 것으로 간이 되어 있어 반찬 없이도 맛있다. 맛있는 도시락을 사오고 싶었지만 보관이 어려워 포기하고 오징어과자와 새우과자를 사왔다. 도시락 만드는 전 과정 공개 겐로구엔의 멋진 가을 풍경을 기대했으나 아직 단풍이 들지 않아서 아쉽기만 했다. 그래도 가을 분위기가 느껴진다. 참고 : http://kimrg.blog.me/221133274242 겐로구엔 건너편에 있는 가나자와성 우리가 탄 버스가 겐로구엔을 한 바퀴 돌면서 밖에..

일본 2017.10.26

하쿠바 & 구로베계곡

2017년 10월 20일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멈춘 것 같아 기뻤다. 새벽에 온천물에 몸을 담구고 방으로 오다가 구름 낀 하쿠바 풍경을 찍었다. 아침 먹으러 가는 길에. 하쿠바는 꽃이 있고 산에 눈이 쌓여야 제맛이다. 4층에서 찍은 사진 이번 여행은 늘 시간에 쫒기는 느낌이다. 여행 스케쥴이 잘못된 건가? 구로베 계곡에서도 왠지 여유가 없다. 올해 비가 많이 오고 너무 더워서 만년설이 다 녹았단다. (2017년 5월 만년설) 결국 온천물에 발도 담구지 못했고 약간의 자유 시간도 갖지 못한채 허둥대다가 버스에 올랐다.

일본 2017.10.26

다테야마

2017년 10월 19일 지난 6월에도 비가 오더니 이번엔 더 많은 비가 내린다. 버스를 타고 다테야마역에서 내려 비조다이라까지 케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비조다이라에서 다테야마 고원버스를 타고 비조다이라에서 무로도까지 올라갔다. 오래된 삼나무를 보라고 버스가 잠시 정차했다. 쇼모폭포에서 잠시 정차했다가 올라가는 길 (2015년 5월) (소묘폭포) 비는 계속 내리고 아름다운 풍경을 찍었지만~ 아쉬움만 남는다. 5, 6월엔 눈으로 덮여 있던 자리 멀리 멋진 운무가 보인다. 무르도 근처에 오니 눈이 쌓여 있다. 진눈개비는 계속 내리고, 바닥은 미끄럽고 아쉬움만 남는다. 2천원짜리 우비를 입었다. 실내에서 시간을 때우다니 ㅠㅠ 다이칸보에서 구로베댐으로 내려왔다. 휴게실에서 커피 한 잔했다. 버스를 타고 오오기사..

일본 2017.10.25

도야마 시내

2017년 10월 18일 12시에 인천공항에서 정숙이를 만나서 2시발 도야마행 에어서울을 탔다. 27명이 한 팀이 되어 버스 타고 환수공원으로 이동 여름엔 낮 시간이 길어서 우리나라와 일본과의 차이를 못 느꼈는데 일본 10월은 5시 반쯤인데도 많이 어둡다. 환수공원은 밤이 훨씬 아름답다. 건물 3층에 올라가서 도야마 시내를 조망했다. 왼쪽 스타벅스, 오른쪽 분수대 나무가 조명을 받으니 마치 벗꽃이 핀 것 같다. 공원을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아니까 여유롭게 화장실도 다녀오고 산책도 즐길 수 있었다. 호텔에 짐을 풀고 뷔페에서 저녁을 먹고 소화시킬 겸 시내로 나왔다. 호텔 바로 옆에 도야마성이 있었다. 성 안을 구경할 수도 있었지만 소가와 아케이드를 다녀올 욕심에 시내 쪽으로 걸어갔다. 우리가 잤던..

일본 2017.10.25

구로베 협곡열차

2017년 6월 3일 하쿠바에서 아침을 먹고 우나즈키로 출발 ~ 일본 최고 깊이를 자랑하는 V자 형태의 구로베협곡을 도롯코 열차를 타고 게이키다이라까지 달려갔다. 도롯코 열차를 타기 전에 기념 촬영 기온이 낮은데 창문도 없는 보통칸에 타서 매우 추웠지만 기분은 상쾌했다. 터널을 통과하면서 찍고 ~ 드디어 종착역 뒤에 보이는 건 만년설 추워서 난로를 피워 달라고 부탁했다. 나는 더울 줄 알고 맨발에 슬리퍼 신고 고생 좀 했다 ㅠㅠ 우나즈키로 돌아올 땐, 370엔을 더 내고 창문이 있는 칸을 이용했다^^ 점심식사와 함께 지역 맥주 한 잔~ 족욕 도야마 국제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국내선 쪽에서 간단히 쇼핑 즐겁고 행복한 도야마여행 또 하나의 멋진 추억을 쌓았다^^

일본 2017.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