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96

2019년 7월 홋카이도3 (시코츠호)

2019년 7월 21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온천욕을 한 후, 호텔 주변에 있는 호수로 갔다. 이른 새벽이라서 적막한 분위기 한글이 있어서 반가웠다. 바람이 불어 시원하다 못해 춥다. 호수가 넓어 바닷가처럼 파도가 몰려온다. 동기씨는 이 호수가 마음에 드나보다. 찍고 또 찍고 이제야 촬영이 끝났나보다. 아쉬움에 다시 돌아보고~~ 발리를 연속 5번 가더니 이젠 이곳에 그만큼 올 것 같은 예감 ㅋ 마지막으로 아침을 먹고 정든 호텔을 떠나야 한다. 많이 아쉽다~~

일본 2019.07.27

2019년 7월 홋카이도2 (오타루)

2019년 7월 20일 오타루를 가기 위해 8시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탔다. 미나미치토세역에서 기차를 타고 오타루를 향해 고고~~ 기차 안에서 셀카도 찍고 오타루역에서 함께 내린 중국 관광객들에 휩싸여 큰 길로 쭉 내려왔다. 2015년 2월에 한 번 왔던 곳이라 낯설지 않고 어디를 중심으로 봐야할지 아니까 편했다. 남미여행 갔다가 피로도 풀리기 전, 얼떨결에 왔던 오타루운하 제대로 된 사진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원없이 찍어본다. 오르골당 가는 길 오르골당 앞에 벤쿠버에 있는 스팀시계와 똑같은 시계 15분마다 울리는 것도 같다^^ 혜인네 선물 우리집과 아들집에 걸려있다 ^^ 근처에서 젓가락을 사고 점심 먹으러 갔다. 너무나 맛있었던 생선초밥&나마비루 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들러 평소 원영아빠가 원하던 ..

일본 2019.07.27

2019년 7월 홋카이도1 (시코츠코 미즈노우타 호텔)

2019년 7월 19일 작년 12월에 예매해놨던 비행기 티켓으로 떠나는 여행 원영아빠가 열심히 준비했기에 기대가 되었다. 짧은 여행이어서 자동차를 공항에 주차했더니 출발부터 몸과 마음이 편했다. 셀카 찍는 여유 10시 10분 대한항공을 타고 치토세공항에 도착한 시간이 12시 55분 2시 40분 호텔셔틀버스를 타려고 노력했으나 소통 실패로 버스를 타지 못했다. 첫 일본자유여행이라서 많이 긴장되었었는데 타야 할 버스를 놓치고 보니 오히려 여유가 생겼다. 우선 여행 일정동안 사용할 기차표를 예매하려고 공항 전철역에 있는 안내센터로 갔다. 한국말하는 친절한 안내원이 호텔로 전화해서 4시 45분 셔틀도 예약해 주고 호텔셔틀버스 타는 곳도 확실히 알려 주었다. 그리고 필요한 기차 티켓도 날짜에 맞춰 구매할 수 있게..

일본 2019.07.23

시마네&돗토리여행 4 (돗토리사구)

2018년 11월 21일 돗토리 사구 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코스였는데 사구의 높이를 보고 감탄했다. 마치 사막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잘 다녀올게요~~ 다 올라왔다~~^^ 언덕에 오르니 망망대해가 보인다^^ 이제 내려갈 시간 다시 오른쪽 언덕을 바라다보고~ 왼쪽도 다시 보고~ 입구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올라간다. 참고 : https://blog.naver.com/minnie25/221339953576 찍고 나니 너무 우습다. 2018년 11월 22일 맨 마지막 날 비가 꽤 많이 내렸다. 4층 식당에서 바라다 본 바다 풍경 호텔로비에서 본 풍경 면세점 들러 양배추 써는 세라믹칼을 세개 사고 사과 자르는 칼도 큼직한 것으로 구입했다. 요나고공항에서 병아리빵과 생초콜릿을 구입, 집에 와서 맛있게 먹었다...

일본 2018.11.24

시마네&돗토리여행3 (쿠라요시)

2018년 11월 21일 아다치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쿠라요시로 이동해서 떡샤브샤브를 먹었다. 안내서엔 모찌샤브샤브라고 해서 궁금했는데 찹쌀을 찌어 만든 떡을 모찌라 불렀단다. 1인분씩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다. 찹쌀떡이라서 퍼지지 않게 살짝~ 생각보다 잘 먹었다. 다음 팀을 위해 준비하는 모습 맛집으로 소문난 떡샤브샤브집 인증샷 골목에서도~ 스모박물관 경숙이가 들어가는 상점에서 젓가락과 젓가락 받침을 사왔다. 귀여운 강아지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들렀는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커피는 마음에 쏙 들었다. 같이 나온 달콤한 단팥도 맛있고. 커피를 다 마시고 2층에도 올라가 봤는데 조용하고 편안해 보였다. 좀더 여유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왠지 떠나기가 아쉬웠다. 참고 : http..

일본 2018.11.24

시마네&돗토리여행2 (아다치미술관)

2018년 11월 21일 8시에 호텔에서 출발 비 예보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시마네현과 돗토리현은 부산 정도 위치라서 그런지 봄 느낌이 났다. 백조가 철새였나? 이맘때면 백조들이 날아온다네~ 그래서 달리는 이 길 명칭이 백조로드 버스를 타고 길게 이동하니까 가이드가 일본에 관한 상식을 알려주었다. 일본의 초보운전 마크 노인운전 마크 예전엔 낙엽으로 하다가 바람개비 모양으로 바뀌었다는 설명 장애인운전 마크 가이드분이 친절하고 현명해서 불필요한 상황을 만들지 않고 조리있게 설명해줘서 여행의 기쁨이 두배. 설명을 들으며 달리다보니 어느새 아다치미술관에 도착 입장료가 꽤 비싸다. 촬영금지를 모르고 찍은 사진 춘하추동 언제나 아름다울 거 같은 미술관 정원 미술관 내에 있는 카페에..

일본 2018.11.24

요나고&돗토리여행1 (마쓰에)

2018년 11월 20일 10시에 인천공항에 모여서 12:30발 에어서울을 타고 요나고공항에 도착했고 기다리던 버스를 타고 마쓰에로 이동했다. 가을의 한 복판에 있는 시내풍경 호리카와 유람선은 3.7㎞ 길이의 호리카와강[堀川]을 50여분 동안 돌면서 구경할 수 있는 배 신발을 벗고 따뜻한 고타쓰(무릎난로) 안으로 다리를 넣었다. 배에서 바라다본 선착장 맨 뒤 선장아저씨는 친절하시고 노래까지 불러주셨다. 다른 팀의 배 한국말로 설명 다리 밑을 통과하는 중~ 이곳보다 낮은 다리를 통과할 땐 `수구리`하면 테이블에 머리가 닿을 정도로 숙여야 했다. 참고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283636&cid=40942&categoryId=39969 다음 코스는 마쓰에성..

일본 2018.11.23

아키타여행5 (뉴토온천향)

2018년 10월 16일 큰 버스는 들어가지도 못하는 좁은 산길을 한참 동안 가다보니 뉴토(乳頭)온천마을이 나왔다. 7개의 온천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츠루노유온천으로~ 아이리스의 자취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같다 ㅋㅋ 2시 정도에 도착해서 3시까지 1시간 동안 온천욕을 할 수 있었다. 객실 아이리스의 흔적 온천장 앞이 아닌 화장실 앞에서 찍었다는 설명 온천욕을 마치고 한 컷~ 온천욕하기 좋은 계절이 겨울이라서 그건지 대부분 블러그에 소개된 글들은 겨울이 배경인데 패키지로 겨울 아키타여행을 하면 눈 내리는 풍경은 너무 좋지만 시간이 없어서 온천욕은 못하고 외곽에서 사진만 찍고 간다네~ 참고1 : http://www.tsurunoyu.com/hangeul.html 참고2 : https://t..

일본 2018.10.18

아키타여행4 (가쿠노다테)

2018년 10월 16일 아키타의 작은 교토 가쿠노다테 가이드의 권유로 인력거를 탔다. 자전거로 이동하는 게 아니라 직접 끌고 다니며 설명해주는 방식 한국에 딱 한번 와봤다는 아주 친절한 분이셨다. 무사의 집(부케야시키) 앞에서도 알아서 사진 찍어주셨고 사무라이 전통 가옥 이곳의 수많은 단풍나무는 교토에서 시집 온 여인이 세 그루를 가져와 퍼트린 것이라 한다. 단풍나무 종류가 수양단풍(공작단풍)이라서 더욱 아름다웠다. 타자와호수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유난히 반찬이 맛있어서 이것저것 샀다. 식당에서 바라 본 타자와호수 날씨가 맑아서 여행이 더욱 즐겁다^^

일본 2018.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