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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양평 패러글라이딩

11월 20일 현숙이랑 집에서 9시 45분쯤 만나서 양평으로 출발했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이 정체되었다. 패러글라이딩하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 해서 예전에 갔었던 '산마늘 밥'으로 갔다. 스산한 날씨에 외관까지 허술해 보여서 영업을 계속하나 걱정했는데 실내는 예전처럼 아늑했다. 코로나 기록(?)을 하고 연잎밥에 간장게장을 주문,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커피 마시고 여유롭게 옥천면 신복리로 달려갔다. 옥천냉면을 먹으러 여러 번 들렀던 곳이지만 주로 입구까지만 갔었고 안쪽은 한화콘도를 이용할 때, 딱 한 번 갔던 기억. 신복리는 산등성이에 예쁜 집들과 깔끔한 식당들이 자리 잡은 아늑한 동네였다. 산길로 이어진 막다른 곳에 '패러러브'가 있었다. 안내해주시는 분도 친절하고 미리 ..

국내여행 2020.11.20

2020년 11월 단양여행

11월 14일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면 한번에 단양역에 갈 수 있지만 출발시간이 너무 빠르기에 서울역에서 출발, 환승해서 가는 방법을 택했다. 강릉행 KTX를 타고 만종역에서 청량리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로 환승했다. 단양역에서 6824 소나타차량을 인수받아 단양 소노문으로 출발~~~ 리조트에 도착해서 방을 배정 받고 지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나는 소머리국밥을 맛있게 먹었는데 차돌된장찌게를 선택한 친구들은 맛이 별로라네~~ 예전부터 궁금했던 만천하 스카이워크로 갔다. 5번 주차장에 들어서니 좋은 자리가 나서 주차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매표소가 있는 곳에서 내려 입장료를 내고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산으로 올라갔다. 셔틀버스를 타고 5주차장에서 내려 단양 잔도를 걸었다. 잔도를 다 걷고 나니..

국내여행 2020.11.17

2020년 11월 강구&원주여행

2020년 11월 13일 새벽 4시에 일출을 찍으러 출발 처음엔 부석사로 가려고 했는데 검색해보니 적당하지 않아 밤길 운전이 편한 고속도로를 이용해서 영덕쪽으로 결정했다. 일출 촬영장소로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강구 해파랑공원으로 이동 참고 : cfile266.uf.daum.net/image/9979CF425A936FD229ECEE 해가 뜰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공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전망 좋은 곳은 카페 차지 아침식사로 죽변항에서 곰치국과 가자미찌게를 먹었다. 울진 덕구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원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었다. 식사 후, 흥업저수지 주변을 걸었다. 며칠 전, 호선씨가 찍은 산책길

국내여행 2020.11.13

2020년 11월 내장산

2020년 11월 5일 작년에 갔던 내장사 벽련암의 가을풍경이 아른거려서 올해도 같은 시기에 내장산을 보러 갔다. 여행사에서 KTX 시간을 알맞게 맞춰줘서 멤버 5명이 모두 참석할 수 있었다. 9시 33분 익산역에 도착해서 버스기사님과 만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형주차장이 폐쇄되었단다. 아마도 많은 인원이 집중되지 않도록 사전에 조치 내장사 오가는 길을 일방통행시키기 위해 차도 통행 금지, 단풍터널 가운데서 멋지게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아쉽다 ㅠ 함께 한 친구들 중에는 내장사에 처음 온 사람부터 40년 전에 왔었다는 사람들까지 다양했지만 오늘은 아름다운 풍경에 모두 만족&기대 ^^ 원적암에서 벽련암으로 돌아 오는 길을 선택했다. 가을 가뭄이 심해서 계곡엔 물이 하나도 없다. 나무들 중엔 단..

국내여행 2020.11.05

2020년 10월 제주도여행 2

2020년 10월 30일 산굼부리를 걷고 나서 절물휴양림으로 갔다. 사람들이 별로 없으니 마음이 더욱 평온하다. 방목하는 고라니들도 사람들을 피하지 않고 무리져 놀고 있었다. 주차장으로 내려 올까 망설이다가 평소 걷지 않던 코스를 경험하고 싶어서 너나들이길을 걸어봤다. 데크길이라 걷기 편하지만 어둑해지는 시간에 더이상 모험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며 하산했다. 성미가든에서 조금 늦은 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저녁은 호텔에서 빵과 아이스크림, 맥주로 간단히 먹었다. 2020년 10월 31일 여행 마지막 날 난타공연을 봤으면 했는데 코로나로 10월까지 공연을 쉬고 11월부터 다시 오픈한단다. 난타 공연하는 하르방과 기념사진 ㅋㅋ 시래기국을 꼭 먹고 싶다는 동기씨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서귀포로 향했다. 5.16도..

국내여행 2020.11.01

2020년 10월 제주도여행 1

2020년 10월 29일 원영아빠랑 둘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제주여행을 갔다. 저녁 5시 30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 롯데렌터카에서 차를 인수받고 바로 길촌횟집으로 갔다. 사장님이 반가워 해주시니 고향에 온 느낌~ 복분자 1병에 회를 맛있게 먹었다. 남편이 회를 즐기는 편이 아닌데 길촌횟집에 오면 정말 맛있게 먹는다. 이번엔 유난히 맛있게 먹어줘서 고맙기까지 했다. 10월 30일 자주 숙박했던 한라산리조트 가는 길목에 있는 호텔 난타 공사할 때부터 봐서 그런지 정겹다. 첫 인상은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푹 쉬고 여유 있게 일어나서 그런지 산뜻하다. 원영아빠는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여행의 주된 목적 아침식사는 구좌읍 평대리에 있는 명진전복으로 결정 전복죽과 돌솥밥을 시켰는데 양이 많고 아..

국내여행 2020.11.01

2020년 10월 동강 트레킹

2020년 10월 27일 1년만에 써클친구들을 만나서 동강 주변을 걸었다. (산하클럽을 통해) 이동하는 버스에서 찍은 사진이지만 잘 나왔네~ 트레킹 시작은 평창 문희마을 문희는 강아지 이름이었다고~ 가파른 산길을 쉼없이 올라갔다. [아래는 산하클럽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사진] 성의를 다해 찍어준 사진 영화 '선생 김봉두'를 찍었다는 연포분교 점심 먹고 소화시킬겸 자동차를 양보(?)했는데 길고 긴 언덕을 걸어올라가며 후회했다는~ ㅠ 언덕 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버스를 타나 했는데 다시 산쪽으로 접어들어 가파른 길을 내려 가서 깜놀~ 다행히 무사히 강가로 내려와 버스를 발견하고 얼마나 반갑던지 ^^ 예상보다 힘든 일정이라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 참고 : blog.naver.com/ksb115205/..

국내여행 2020.10.29

2020년 10월 신륵사&영릉

2020년 10월 23일 월정사 입구의 단풍길이 보고싶어서 오대산을 가볼까 생각을 했었다. 동생의 반대도 있었고 집에 돌아올 생각을 해보니 가까운 곳에서 산책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되어 여주를 가기로 결정했다. 얼마 전, 지인이 신륵사 풍경사진을 보내준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신륵사를 가보기로 했다. 여주의 한적한 도로를 달려 신륵사에 도착~ 기대 이상의 풍경을 보여준 신륵사 남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정자를 먼저 찾아갔다. 다음 코스는 영릉 여주엔 영릉이 두개 우리가 알고 있는 세종대왕의 묘(英陵)와 효종의 묘(寧陵) 효종의 묘까지 가고 싶었는데 아쉽기만 하다. 점심은 산수정에서 빠가사리 매운탕을 먹었다. 참고 : blog.naver.com/jjonghee903/221632741325 집에 오는 길은 많이..

국내여행 2020.10.25

2020년 10월 에버랜드

10월 22일 동생과 함께 에버랜드에서 숙박하는 1박2일여행을 떠났다. 엄마도 모시고 가고 싶었지만 걷는 곳이 많은 곳이라 포기 점심식사까지 챙겨드리고 출발을 좀 늦게 했다. 평일,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가는 길이 쉽지 않았다. 에버랜드에 도착하니 12시쯤 되었다. 에버랜드 쪽으로 출입하는 곳(실제로는 사진의 왼쪽으로) 10월엔 메리골드~~ 30분 기다려서 탔던 T 익스프레스(T Express) 점심은 에버랜드 안에 있는 식당에서 김치찌게를 먹었는데 맛있었다. 저녁은 간단히 해결하고 쉬다가 8시가 좀 넘어서 다시 에버랜드 안으로 들어갔는데 퍼레이드가 곧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낮에 하는 퍼레이드보다 훨씬 화려하고 멋있었다. 외국인들이 만화 캐릭터 분장을 하고 관객과 호흡 맞추며 행진했는데 어른인 나..

국내여행 2020.10.24

2020년 10월 목포여행

2020년 10월 16일 진도에서 나와 목포 해상케블카를 탔다. 2019년 9월 6일에 개장한 목포 해상케블카는 북항 승강장을 출발하여 유달산 승강장을 거쳐 반달 모양의 고하도로 가는 국내 최장 케블카란다. 참고 : blahblah.pe.kr/1048 고하도 용오름 둘레숲길을 따라 걸어서 전망대로 갔다. 참고 : www.mokpo.go.kr/tour/theme/climb/gohado_dullegil 전망대 1층 카페에서 추억의 부라보콘을 맛있게 먹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가파른 계단을 내려와 바다 위에 만든 데크길을 따라 걸었다. 용머리에서 산쪽으로 올라가 능선을 타고 케블카 타는 곳까지 걸었더니 꽤 운동이 되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원하던 식당은 브레이크타임 맛집을 검색해서 전화로 예약한 명인..

국내여행 2020.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