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0주년 기념여행 50

이탈리아 [볼차노 & 돌로미티]

2022년 9월 22일 3일간 있었던 인스브루크 숙소를 떠나는 날아침부터 짐을 싸느라 정신없었다. 이탈리아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9월인데 기온이 좀 낮은 듯. 이탈리아 볼차노에 도착시내에 자동차를 세울 만한 곳이 없어서외곽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중심가로 들어갔다. 동네 분위기가 너무 좋고 날씨도 화창했다.검색해서 평가가 좋은 식당을 선택했는데음식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적당했다.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를 둘러봤다. 이제 드디어 돌로미티 지역으로 출발 첫 번째 들렀던 까레자(Carezza) 호수가뭄이 계속되어 여름보다 물이 더 줄었다네~~(진숙씨네는 7월에도 왔었다)갑자기 휴대폰을 잃어버렸는 줄 알고허둥지둥 찾고 다니느라 기념사진도 딱 1장(물론 휴대폰은 안전한 곳에 있었다.) 까나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

2022년 9월 21일 인스브루크에서 가까운 온천을 갔다. 알프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ㅋㅋ 게르만민족이 키가 커서 그런지 온천탕의 깊이가 너무 깊다. 잘못하면 물 먹을 위험이 있어서 원영아빠 손을 꼭 잡고 다녔다. 온천욕을 마치고 점심 먹을 식당을 검색해서 갔는데 오후에만 영업한단다 ㅠㅠ 조용한 시골동네 자동차로 주변을 돌아봤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다. 가까운데 호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은 좁은 도로로 진입, 동네 자동차들만 있는 곳이었다. 동네 사람들의 산책로 같은 길을 걷고 커피 마실 카페도 마땅치 않아서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 저녁에 다시 인스브루크로~~ 횟수로는 세 번째 인스브루크, 어둑해진 풍경도 멋있다. 산 위의 불빛은 우리가 갔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1]

2022년 9월 20일 숙소 분위기도 좋고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졌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인스브루크 시내를 향해 달려갔다. 케이블카 운영 전이었기에 기다렸다. 직원들이 출근하고 우리도 티켓팅한 다음, 실내로 들어가 운행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갔다. 산 아래는 푸른 하늘이 보였지만 꼭대기는 구름에 싸여있었다. 지나가는 새까지 찍는 순발력, 짱~~~ 점점 추워져 커피 마시러 실내로 들어갔다. 잠시 쉬다가 내려왔다.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숙소에서 쉬고 저녁에 다시 시내로 나갔다. 우리가 맥주 마신 카페에서 길을 건너 골목길로 들어섰다.

독일 [퓌센]

2022년 9월 19일 출렁다리를 갔다 와서 점심 먹을 여러 식당을 검색했지만 저녁에만 영업하는 식당 등, 마땅한 장소를 찾기 어려웠다. 퓌센 시내로 가서 30분간 주차할 수 있는 곳에 파킹하고 식당을 찾아 주변을 둘러봤다. 동네가 아늑하고 아름다워서 좋았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 우리 넷이 식사할 식당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피자를 포장하기로 결정~~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안에서 포장해 온 피자를 먹었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피자 ㅋㅋㅋ 노이슈반슈타인성 내부 관광을 예약했기에 시간에 맞춰 성으로 가는 마차를 탔는데 반대편 슈반가우성으로 가는 마차였네 ㅠㅠ 예약 시간에 늦을까 봐 서둘러 내렸고 다음 마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향해 ..

오스트리아 [로이테]

2022년 9월 19일 어제 추크슈피체를 다녀오면서 출렁다리를 봤던 곳을 검색해 보고 그곳으로 고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오후에 갈 장소,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보였다. (내부 투어 미리 예약) 출렁다리가 있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곳은 하이라인 179, Ehrenberg Castle [참고] https://blog.naver.com/yunyung1103/221054207427 [유럽] 오스트리아, 하이라인179, Ehrenberg Castle #오스트리아 #하이라인179 #멋진풍경의저녁식사 #EhrenbergCastle #Austria 오스트리아의 #하이라인179 ... blog.naver.com 성 입장료와 트램, 출렁다리 통행료 등을 결재한 후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데 이슬인지 가랑비인지 유리창에 내려..

독일 [추크슈피체]

2022년 9월 18일 숙소에서 편안히 자고 원영아빠가 추천한 곳,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를 향해 출발했다. 알프스 자락을 따라가는 길은 곳곳이 절경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촉촉한 느낌 낮은 구름으로 더욱 아름답다.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풍경이 너무 멋져서 잠시 주차하고 주변 풍경을 촬영하고 감상했다. 이런 동네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ㅋㅋ 추크슈피체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자동차를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왔는데 역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원영아빠랑 호선씨가 자동차를 가지러 갔다 왔다. 열차 종착역에서 티켓팅하고 출발 시간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열차에 탑승~ 많이 설렜다 ~ ㅎ 열차가 달리는 내내 창밖 풍경에 빠졌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며 기차가 굴속으로 통과하는 것을 모니터로 보여줬다. 드..

독일 [슐로스 린더호프궁전]

2022년 9월 17일 알프스 자락을 따라 이동하다가 오버라우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인데 음식에 대만족 클로스터 에딸 동네가 너무 예뻐서 잠시 쉬어가기로~ 맥주가 유명하다는데~~ 조각 케익은 원영아빠가 선택, 매우 만족했다. 슐로스 린더호프성에 도착 나중에 알았지만 성 내부가 많이 화려하다던데 우린 외곽만 보고 온 것이 아쉬웠다. 참고 : https://blog.naver.com/samuinairobi/222842105231 예약한 숙소로 가는 길에 휴게실에 들렀다. 시즌이 끝나서 문을 닫아 아쉬웠지만 주변 풍경을 보며 잠시 쉬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첫번째 숙소(독일 프론테, 숙소명:휴타인아흐)에서 2일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가 마음에 들었다.

독일 [뮌헨]

2022년 9월 16일 어제 우린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 진숙씨네는 서울에서 뮌헨에 도착했다. 네 명이 뮌헨 공항에서 만나 택시 타고 호텔에 체크인 호텔 주변에 있는 인도 음식점에서 맥주 한잔 곁들인 식사를 하고 푹 쉬었다. 뮌헨 시내에 있는 작고 오래된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있다 해도 많이 불편한 곳이었다. 그런데 값이 너무 비싸서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그때가 옥토버페스트(Octoverfest) 시작하는 주말 옥토버페스트(Octoverfest)는 매년 9월 15일 이후에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일~18일간 계속되는 바이에른주의 주도 뮌헨에서 개최되는 축제란다. 16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영국 공원을 산책했다. 한참 걷다 보니 유튜브에서 봤던 서핑하는 장소 발견 다리 밑에서 센..

독일 [프랑크푸르트 & 쾰른]

2022년 9월 12일 드디어 40일간의 유럽여행을 떠난다. 어제 엄마를 동생집에 모셔다 드렸고 아침에 예약한 택시로 공항으로 갔다. 에티하드항공 수속하는데 많이 기다렸다. 사전 온라인 체크인했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로 한가하던 공항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캐리어 2개를 부치고 하나는 기내에 갖고 가려는데 접수하는 아가씨가 1인당 30 킬로 가능해서 3개를 모두 부칠 수 있다는~~ ㅋㅋ 귀찮은 짐이 없으니 너무 기분 좋았다. 자동 출국심사를 하는데 꿈인가 설레기도 하고~~ 라운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조금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비행기에 탑승 이코노믹 좌석에 앉아 긴 비행을 하다가 아부다비 공항에 내려 4시간을 보낸 후,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고된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국제선을 타서 그런지 별로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