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40주년 기념여행 50

이탈리아 [그로타지간테]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동굴, 그로타지간테(Grotta Gigante) 중심은 높이 107m, 너비 65m, 길이 160m로1995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광광동굴로 기록된 곳동굴 안에는 아름답고 커다란 종유석과 석순이 많다. 이곳의 석순은 물방울이 최대 80m 위에서 넓은 지면으로떨어져서 퇴적되었기에 접시를 쌓아둔 것처럼 생겼다.1908년, 4000개의 촛불을 밝혀서 일반인에게 관광동굴로 개장전기가 가설된 것은 1957년이란다.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들으며 관광해야 함

슬로베니아 [피란]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에 들어서는 순간,정겨움이 확 느껴졌다.바닷가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했을 때,상상했던 그 풍경3일간 있기엔 피란이 너무 작다고 했지만이렇게 한가한 곳에서 편히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광장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가격이 너무 싸고 맛이 훌륭했다.달콤한 디저트에 빠진 원영아빠 트리에스테로 돌아오는 길피란으로 갈 때, 너무 멋있었던 소나무길주변에 잠시 주차하고 멋진 풍경을 남겼다.아래는 호선씨 작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2022년 9월 28일 돌로미티를 떠나 트리에스테로 이동하는 날일주일 동안 산속에 있다가 도시로 나왔다. 난 베네치아를 관광했지만 원영아빠는 처음 온 곳인데복잡하다는 이유로 그냥 패스해서 많이 아쉽다. 베니스 외곽, 몽클레르 아울렛에 들러서 쇼핑만 했다.('몽클레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몽클레르)트리에스테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정신없음'아시아 마켓에서 몇 가지 음식을 사는데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호선씨네가 쇼핑하는 사이에우린 주변을 5바퀴를 돌며 기다려야 했다.숙소에 들어가는데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단잠을 잤다.   2022년 9월 29일 트리에스테는 예전엔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다가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되기도 했던 곳으로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이자 커피의 도시..

돌로미티 여행 [코르티나 담페초(Cortima d'Ampezzo)]

2022년 9월 27일 코르티나 담페초 숙소는 아주 오래된 집,그런대로 지낼만했지만와이파이가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세상 소식을 뒤로하고 커피 마시며맛난 공기 마시기도 즐거움의 하나 ㅋㅋ 남자들은 집에서 쉬고진숙씨랑 둘이 시내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이런 동네에서 한 달 살기 하면 얼마나 좋을까~~ㅋ3일간 지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둘이 시내에서 색깔만 다른 옷을 구입(코르티나 담폐쵸를 떠나는 날)와이파이를 찾아 삼만리 했던 곳이기도~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식사했는데사진이 없으니 섭섭

돌로미티 여행 [트레치메(Tre cime di ravaredo) 1]

2022년 9월 27일 티리치메에 오르기 위해 7시쯤 출발~9월인데도 기온이 낮아서 옷을 잘 챙겨 입고어제 갔었던 미수리나호수를 지나 산길을 달렸다. 7월 성수기 때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주차할 곳이 없는 최고의 인기 장소란다. 아우론조 산장 반대편으로 올라갔는데살짝 얼었던 길이 녹아서 많이 질척거려 걷기 힘들었다.조금 짙은 구름에 덮인 트리치메를 보니 위압감이 느껴졌다. 두 달 전에 왔었던 호선씨 부부는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걸었기에 길을 잘 알고사진 찍을 포인트도 다 알고 있었다.7월보다 물이 많이 줄었단다. 트레치메를 감싸고 있는 구름이 더욱 짙어졌다.한참을 걸러 도착한 산장은 휴무사과 한쪽씩 먹고 기다려도 하늘이 열리지 않아포기하고 돌아오는데 작은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허겁지겁 질척한 산길을 ..

돌로미티 여행 [친퀘토리 (5Torri)]

2022년 9월 26일 미수리나호수를 보고 친퀘토리로 갔다.동네 분위기도 너무 좋다 ~~멋진 풍경에 날씨까지 너무 좋으니 환상적이다.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리프트가 더럽지만 기념으로~~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했다.한가로운 시간친퀘토리는 암벽등반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단다.내려가는 길이 좀 위험하네~~ 돌로미테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가 전쟁을 치른 곳으로트레킹하는 길은 그 때 만들어진 것이란다.병사들이 생활했던 막사였단다.얼마나 춥고 고생스러웠을까.미주리나 호수 주변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먹거리를 사고 숙소로 갔다.

돌로미티 여행 [브라이에스 호수]

2022년 9월 25일 브라이에스 호수(Lake Lago di Braies) 주차장이넓은 것을 보니 유명 관광지가 확실~날씨가 화창하지 않아 조금 아쉬웠다. 날씨가 좋았으면 호수색이 좋고반영된 풍경이 훨씬 좋았을 텐데 많이 아쉽다.호수를 거의 한 바퀴 돌았을 즈음,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했다.호선씨가 사진을 찍으며 앞서 가셔서한참 찾는 해프닝이 있었다.브라이에스호수에 있는 호텔을 멀리 찍어봤다.

돌로미티 여행 [Belvedere di Canazei & Corvara]

2022년 9월 25일 3박 했던 카나제이(Canazei) 숙소를 떠나,가까운 곳에 있는 곤돌라를 타고 전망대에 올랐다.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 너무 멋짐 ㅋ지난 7월에도 오셨던호선씨네 부부가 안내해 주셔서 너무 좋다 ㅋㅋ어제 밤새 눈이 왔었나 보다.아침 햇살에 녹은 눈이 이슬처럼 풀에 달려있다.마치 보석 같은 아름다운 자태~~케이블카 타고 내려와서 다음 코스로 이동 코르바라(CORVARA)로 들어가는 언덕에서 잠시 쉬었다.점심식사할 식당 검색1일 1피자를 먹나 보다 ㅋㅋㅋ먹어도 질리지 않는 피자, 맥주랑 찰떡~~

돌로미티 [세체다(Seceda) 1]

2022년 9월 24일 일찍 서둘러 세체다로 출발~~그런데산으로 올라갈수록 안개가 자욱했다.구름 속에 있는 우리 ㅋㅋㅋ돌로미티 유튜브 영상을 볼 때마다가장 가보고 싶었던 세체다케이블카 타고 가며 아름다운 풍경을 보는 즐거움~비가 오기 전에 도착했지만 안개가 자욱 ㅠㅠ사진을 찍을 상황이 안될 정도로안개가 심각했다.세체다 레스토랑에서 커피와 케이크를 먹으며안개가 걷히길 기다렸으나 가능성이 없어 포기~다음에 다시 오기로 하고 내려왔다.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아보다가잘못 들어선 산길에서 멋진 레스토랑 발견 ㅋㅋ너무 예쁜 레스토랑그런데 오픈 전이라서 우선 주변을 둘러보기로 했다.자동차는 레스토랑에 세워두고 걷기역시 알프스 오픈 시간이 다되어 레스토랑으로 갔다.와우~~분위기가 고급지다 ㅋㅋ선택한 음식이 모두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