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3일 단풍철에 내장산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여유롭게 출발해서 정읍역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해서 내장산으로 갔다. 올해는 11월인데도 25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어서 단풍이 들지 않았다. 관광버스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동안에도 눈길을 끄는 단풍나무가 안 보여 섭섭하네~~ 여전히 장터처럼 시끄러운 상가를 지나다가 친구들이 인삼튀김을 먹자고 했다. 작년에도 그곳에서 먹었는데.. ㅋㅋ 이번엔 매번 가던 코스 말고 케이블카를 타기로 결정 무엇을 해도 반대하지 않는 두 사람에게 고맙다.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잠시 망설여졌다. 티켓을 사고 탈 순서가 되면 탑승하는 설악산 케이블카 시스템이 아니고 무조건 탈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시스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