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33

2023년 5월 17일 청와대

2023년 5월 17일 뉴욕에서 고모와 고모부가 오셨다. 8년 만에 방문하셨기에 요즘 핫플인 청와대 관람을 미리 신청해 놨었고 동생집에 차를 주차하고 넷이서 택시를 타고 청와대까지 가기로 했다. 작약이 한창이라서 잠시 기념 촬영~~ 택시를 타고 청와대 관람 시작 지점에 갔더니 행사가 있어서 정문 쪽으로 들어가야 한단다. 친절한 아가씨 덕분에 넷이 사진을 찍었다 ㅋㅋ 작년과 달라진 데크길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나이 든 분이 관람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나 보다. 참 잘했다. 상춘제 관람 그늘에서 한참 쉬다가 삼청동 쪽으로 나왔다. 혜인이가 점심을 샀다. 깔끔하고 맛난 간장게장, 보리굴비 근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고~~ 항상 밝은 미소와 유쾌한 성격으로 우리를 편하게 해 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국내여행 2023.06.18

2023년 5월 강원도여행

2022년 5월 25일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는 울릉도 배를 타기 전에 강원도 속초와 강릉을 구경하고 묵호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를 다녀오는 4박 5일 일정 서울양양고속도로를 달리다가 내린천휴게소에 잠시 쉬기로 했는데 원영아빠가 갑자기 휴게소 방향이 아닌 밑으로 난 도로로 진행하다 보니 뜻밖에 인제 IC로 나오게 되었다. 유턴해서 다시 휴게소 쪽으로 가려했더니 경찰차가 바로 뒤에 오고 있어서 할 수 없이 차를 돌릴 수 있는 곳을 찾아 계속 앞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가다 보니 풍경이 너무 좋았고 그곳이 곰배령 근처라는 걸 알았다. 최근에 곰배령이란 드라마를 보셨다는 고모가 고속도로로 가는 것보다 곰배령 쪽으로 계속 가보자고 제안하셔서 곰배령 근처 방동약수에 가보기로 결정했다. 시원한 물소..

국내여행 2023.06.14

2023년 5월 부산여행

2023년 5월 23일 한국의 KTX를 못 타봤다는 두 분을 위해 갑자기 부산여행을 가기로 했다. 마침 알맞은 패키지여행을 선택했는데 영등포역에서 탑승할 수 있어서 여유가 있었다. 간단히 빵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바로 탑승 부산역에서 내려서 대형버스로 이동 생각보다 일행이 많았다. 운전하던 아줌마가 경사가 있는 원형 도로가 무서워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는 부산항대교 ㅋㅋㅋ 부산항 대교를 건너서 기장으로 고고~~ 각각 이름이 있는 세 개의 등대(왼쪽에 젖병등대) 점심식사로 고등어 쌈밥이 무료 제공 2만 원짜리 멸치회무침을 추가해서 맛있게 먹었다. 식사 후, 기장 힐튼호텔 밑에 있는 해변에서 커피 타임 아난티코브 : 복합 휴양단지 두 분이 건강하셔서 너무 좋다 ㅋㅋ 날씨가 좋아 더욱 행복했던 시간 다음 코..

국내여행 2023.06.06

2023년 5월 남산

2023년 5월 7일 3차 익제씨 환영회 이번엔 관직씨가 명동역 근처, 명동정에서 점심을 샀다.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가 식당에 가보니 익제씨 부부가 먼저 와 계셨다. 민규엄마가 불참해서 11명이 모두 모였다. 점심 식사 후, 한옥마을을 구경하고 남산을 산책하기로 결정 작년에 전통혼례식에 참석하느라 근처엔 와봤지만 한옥마을에 처음 와본다. 일요일인 테 어디 단체 모임이 있나 보다. 1994년 11월 29일에 서울의 문물 600점을 넣고 봉인한 타임캡슐은 2394년 11월 29일에 개봉된단다. (서울로 천도한 지 1000년이 되는 해) 앞으로 360년 후가 되니 우리 손자들도 못 보네 ㅋㅋ 한옥마을 위쪽으로 가서 터널을 지나니 흰색 건물이 보였는데 그곳이 대공수사국 자주 걷던 큰길 꽃밭에서 사진도 찍어 주..

국내여행 2023.05.08

2023년 5월 설악산여행

2023년 5월 4일 원영아빠친구 부부의 2박 3일 여행에 우린 1박 2일만 참석했다. 아침에 엄마를 동생집에 모셔다 드리고 남편과 2시쯤 속초를 향해 출발~~ 양양에 들러 범골토종닭 능이백숙을 포장해서 '소노필리체 델피노'로 갔다. (이스트동 606호) 6명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와인을 한 병 마시고 맥주를 마셨더니 많이 취했다. 2023년 5월 5일 비가 예보되었으나 속초는 일출을 볼 수 있었다. 7시에 퇴실해서 김영애할머니 순두부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주전골 쪽으로 선택 오색 그린야드호텔 주차장에 파킹하고 온천욕 하기 전에 주전골을 걸어보기로 했다. 2년 전, 단풍 시기에 왔었는데 지금의 신록 풍경도 참 멋있다. 지난밤에 과음해서 울렁거리던 속이 오색약수를 마시니까 편안해짐을..

국내여행 2023.05.06

2023년 4월 강화도여행

2023년 4월 17일 김포에서 7시 20분쯤 출발, 강화도로 달려갔더니 백련사 아래쪽 주차장이 텅 비었다. 백련사 왼쪽으로 고려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팔랐다. 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 많이 힘든 정도는 아님 ㅋㅋ 그 시간에 벌써 하산하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만나고~ 멀리 진달래 밭이 보이기 시작 고려산 진달래가 만개할 때 가자고 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개화 시기가 빨라 늦은 감이 있었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진달래꽃을 감상 진달래꽃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고 하산 가파른 길은 내려갈 때가 더 조심스럽다. 하산할 때, 팝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내려와 보니 스님이 직접 부르셔서 놀람 ㅋㅋ 백련사에는 두 번째로 왔는데 처음 왔을 땐 절을 구경하지 않고 대추차만..

국내여행 2023.04.20

2023년 4월 서산여행

2023년 4월 11일 광화문에서 7시에 출발하는 상품이라서 알람을 맞춰 놓고 일찍 일어났다. 도착해 보니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루종일 비가 오고 강풍이 분다고 해서 긴장 다행히 출발하는데 날씨가 괜찮을듯한 분위기 감사했다. 행담도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출발 서산의 유기방가옥 동생이 몇 년 전 다녀온 사진을 보고 많이 궁금했던 장소라서 기대가 컸다. 올해는 유난히 개화 시기가 빨라서 메인 꽃밭의 수선화는 많이 시들었다.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갔다. 산 위의 수선화는 지금이 피크~~ 수많은 수선화를 보니 웃음이 저절로 ㅋㅋ 같은 버스를 타고 온 팀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들이 우리도 찍어주고~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옛 가옥 주변 풍경 감상 바람이 불어서 더욱 좋았던 유기방가옥 버스를..

국내여행 2023.04.20

2023년 2월 경복궁

2023년 2월 22일 합스부르크 특별전을 보려고 했으나 티켓구매가 어려워 모임 장소를 변경, 경복궁 투어 티켓을 예매했다. 12시에 경복궁역에서 만나, 근처 '한옥, 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파스타, 리소토, 커피) 기대 이상의 맛과 분위기에 모두 만족~ 경복궁역 5번 출구가 궁내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 ㅋㅋ 12:30분 예약을 오후 3시로 변경해서 수문자청 앞에서 해설사님을 만났다. (아래 내용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경회루의 연못을 파면서 생긴 흙을 이용해서 뒤뜰에 아미산을 쌓고 정원을 만들었단다. 자경전은 신정왕후 조대비가 머물던 곳으로 경복궁에서 전이 붙은 침소 중, 고종 때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란다. 경복궁 중건 때, 대원군이 조대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름..

국내여행 2023.02.28

2022년 11월 변산&화순여행

2022년 11월 27일 뉴욕 사는 승호가 3년 만에 한국에 왔다. 바쁜 일 미루고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을 뵈러 온 승호를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싶다. 시차 적응하고 급한 일정을 마친 승호와 안중에서 만나 화순 쪽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아산 방조제를 달리다가 맑은 하늘이 예뻐서 잠시 멈췄다. 시골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예산 가루실 가든에 도착 어죽을 처음 먹어 본다는 승호 입에 딱 맞단다. 특히 추억의 맛, 짠지와 깍두기~ ㅎ 어죽집 옆에 있는 설향딸기 집에 가 보니, 딸기를 팔고 있어서 2 상자를 샀다. 초기라서 많이 비쌌지만 역시 최고의 맛~ㅋㅋ 다음 목적지로 채석강을 선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올망졸망 펼쳐지는 산 풍경이 멋있다고 감탄하는 승호 고모부도 산이 그립다고 했는데~~ 넓은..

국내여행 2022.11.30

2022년 11월 내장사

2022년 11월 6일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내장산 가는 일을 세 번째 시도했다. 평일에 가면 덜 복잡할 텐데 멤버 중, 일요일만 가능한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 그래도 일이 생겨서 넷이 아닌 셋이서 가게 되었다. 용산역에서 7:40 출발 코로나 시국엔 기차에서 간식 먹는 것도 제한했는데 이젠 먹어도 된다니 많이 좋아졌다. 단풍철 한 달 입장객 수가 1월부터 9월까지 입장객 수보다 많다는 내장산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관광버스와 자동차들이 차도를 꽉 메우고 있어서 제2주차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식당마다 사람들이 가득하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음식을 섭취하는 때, 종류, 장소도 남다르다 ㅋ 나는 주로 걷고 내려오면서 먹는데 먼저 먹고 산에 가잔다. 수삼 튀김 하나씩 ..

국내여행 2022.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