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33

2022년 3월 고성여행

2022년 3월 13일 작년 11월초에 구매한 체스터톤스 숙박 티켓을 사용하러 떠난 여행 일요일에 출발하니 막힘 없이 오색약수까지 갔다. 약수골식당에서 도토리묵, 감자전, 더덕정식에 옥수수막걸리까지~~ ㅋ 맛있게 먹고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계산했다^^ 첫날 숙소를 고성으로 정했기 때문에 바로 화진포로 달려가서 주차장에 파킹하고 궁금했던 김일성별장쪽으로 먼저 올라갔다. TV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생소하지 않은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진포해수욕장 주변 풍경 오랜만에 비가 와서 촉촉하니까 더욱 풍요로워 보였다. 아래로 내려와 이기붕별장으로 갔다. 규모는 작지만 아늑한 장소였다. 이승만대통령별장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갔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 저녁엔 회를 먹기로 하고 대진..

국내여행 2022.03.17

2022년 2월 제주도여행

2022년 2월 21일 옥경이랑 둘이 제주도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명심이도 함께 가기로 결정, 셋이 가니까 완전체가 된 느낌 ㅎㅎ 김포공항에 8시 30분에 모여 9시 35분에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보이던 셔틀버스가 출발해 버렸다. 버스가 출발할 때 전화해봤어야 했는데~~ ㅉㅉ 바람이 차가운데 한참을 기다렸다 ㅠㅠ 돌아온 셔틀 타고 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발했다. 식당으로 가면서 연료 상태를 확인하니 60% 남았다던 말과 달리 거의 바닦인 상태였다. 전화로 확인했더니 계약서와 다른 차를 줬단다 ㅠㅠ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침식사도 못한 상태여서 점심을 빨리 먹고 싶었는데 충전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 채우고 식당에 가니까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비빔국수를 먹겠다고 생각했기에 ..

국내여행 2022.02.24

2022년 2월 영종도여행

2022년 2월 10일 같이 연수 받고 부천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만난 부교동 베트남 나트랑여행 후, 거의 2년만의 만남은 호캉스 3시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젊은부부들과 아이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순서를 기다려 체크인 골드윙에 자리한 6015, 6016호를 배정 받았다. 룸에 들어서자 아늑한 분위기에 만족 창밖 풍경 가까이에 공항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있다. 실내가 넓고 깔끔 ^^ 네명이 오랜만에 만났기에 한 방에 모여서 수다삼매경 호텔패키지에 거의 10만원쯤 시설 이용 가능 쿠폰이 있는데 오미크론에 겁난 멤버들이 젊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렸다. 아깝지만 패스, 충분히 이해됨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살펴보러 나갔다. 중앙 현관에 있는 큐사마 야요이의 호박 2018년, 일본 나오시마..

국내여행 2022.02.11

2022년 1월 제주도여행 2

2022년 1월 28일 일출을 찍으러 광치기해변으로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맞이하러 나와 있었는데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호선씨만 카메라가방 메고 나가셨고 우린 차안에서 해가 뜰 때까지 대기했다. 진숙씨와 난, 바람이 너무 강해 차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원영아빠만 가까운 곳에서 일출사진을 찍고 왔다. 위미리쪽 마을로 들어서니 바람이 잔잔하고 평화롭다. 동백 포레스트로 이동 푸른 하늘, 한라산 설경, 동백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너무 아름답다 ^^ 전에 갔었던 동백수목원보다 나무들이 자연스럽다. 원영아빠가 썬글라스를 차에 놓고와서 내꺼 쓰고 찍었더니 좀 그렇네~~ ㅋㅋ 서귀포쪽으로 이동해서 남자들은 새섬을 한바퀴 돌고 오고 우린 주차장 근처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귀포항의 평온한 풍경 ..

국내여행 2022.02.05

2022년 1월 제주도여행 1

2022년 1월 26일 예정에 없던 제주도여행을 갑자기 가게 되어 기존 일정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우선 엄마의 병원진료 예약 앞당기기, 다행히 떠나는 날로 변경해서 오전에 다녀왔다. 근무하고 온 원영아빠랑 김포공항으로 고고~~ 칼라운지에서 커피와 과자 등으로 간단히 요기하고 비행기 타고 깜빡 졸다 일어나니 제주공항 도착 그간 바쁜 일정 때문에 호선씨가 미리 알려준 제주공항에서 섭지코지 오션스타콘도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 제대로 읽어볼 여유가 없었다. (미리 성산택시 예약하기)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시도하니 택시가 없단다. 공항에서 리무진버스를 타고 성산포까지 갔고 저녁 준비로 바쁜 호선씨가 마중 나오는 불편한 상황을 만들어서 미안했다. 차를 기다리는 동안 버스정류장에서 맞이한 제주도의 바람은 여전히 매섭..

국내여행 2022.02.05

2022년 1월 강화도여행

2022년 1월 6일 김포 현숙이네서 만나 강화터미널로 갔다. 김포팀은 몇번을 시도해서 이제야 가본다는 중국집 금문도 미리 예약했는데 도착시간이 빨라서 15분쯤 기다렸다. 바싹한 탕수육과 유채향을 품은 야채가 어울어져 맛있다. 옛스런 분위기에 음식용기마저 플라스틱이다. 그런데도 새로운 아이디어로 손님들이 넘친다. 커피를 마시러 근처 조양방직으로 갔다. 사진으로 봤지만 직접 둘러보니 옛추억에 흐뭇한 미소가 절로~~ㅋㅋ 여자화장실 표지판이 섬뜩하다. 오징에 게임에 나오는 여자인형이 떠올라서 그런가? 그런데 반전~~~ㅋㅋㅋ 화장실 내부가 미술관을 연상시킨다. 낡고 허술해 보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면 예쁘다. 점심 맛있게 먹고 오랜만에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할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네~~ 어김없이 동기씨가 문..

국내여행 2022.01.07

2021년 12월 평창여행

2021년 12월 30일 눈구경이 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지난주,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는데 녹지 않았을 것 같아 평창을 선택 친구들과 서울역에서 8시 30분에 모여 9:01 출발 강릉행 KTX를 탔다. 기차 안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진부역에 도착 어제 문자를 보내신 젠틀한 택시기사님이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함께 하늘목장으로 이동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데 바람이 매섭다 ㅠㅠ 모자 위에 다시 겉옷에 달린 모자를 쓰고 장갑 끼고 언덕을 걸어 올라갔다. 실내에서 어미양과 어린 새끼양들에게 사료 주는 체험을 해보고 밖으로 나왔다. 많이 추웠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었지 ㅋㅋ 한시간 정도 목장길을 걷고 월정사 쪽으로 이동해서 주차장 옆 선재길이라는 식..

국내여행 2021.12.31

2021년 12월 화순여행

2021년 12월 22일 원영아빠가 오전 근무를 마치고 집 근처 할머니추어탕에서 밥을 먹고 화순으로 출발 유리창이 더러워 사진은 좀 그렇지만 저녁 노을이 예뻤다. 옥과한우촌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8월에 왔을 때 좌식이어서 불편했었는데 입식으로 리모델링해서 편하고 깔끔해졌다. 꽃등심 3인분을 주문했는데 육사시미가 서비스로 나왔다. 아쉬운 것은 간&천엽이 없다는 것 암튼 맛나게 드시는 엄마를 보며 '그래도 참 잘 모시고 왔구나'하는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2021년 12월 23일 오전에 원영아빠가 온천욕을 하고 오면서 엄마가 타고 다니실 휠체어를 대여해 왔고 온천탕 입구까지 휠체어를 밀어주고 갔다. 엄마랑 둘이 마사지 받으려고 했는데 세신하시던 분이 그만 두셨다고 해서 너무 섭섭했다. 지난 여름에 왔을 때,..

국내여행 2021.12.26

2021년 11월 영종도여행

2021년 11월 19일 은희랑 영종도에서 1박하기로 계획한 날 10시까지는 체크인해야 한다는 안내를 받고 만나서 출발할 시간을 조정하느라 애를 태웠는데 다행히 우장산역에서 딱 맞게 만나 출발~~ 업글시켜준다기에 기대했는데 호텔 룸구조에 실망 ㅠㅠ 그냥 그럭저럭 둘이 잠자기 적당했다. 점심도 굶었다는 은희, 따뜻한 닭다리를 맛있게 먹어서 기분이 좋았다. 맥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손자 돌잔치로 머리가 복잡했던 나는 어느새 꿈나라~~ 2021년 11월 20일 조식도 안된다는 호텔이었지만 푹쉬고 일어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밖을 내려다보니 안개가 자욱~~ 유난히 심한 미세먼지 때문에 목이 많이 아팠다. 바닷가에 왔으니 주변을 둘러보려고 밖으로 나왔다. 밤에 도착했을 땐 허허벌판이라고 생각했던 ..

국내여행 202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