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46

화암동굴1

아침에 커피를 준비하며... 몬노레일을 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건물 유리창에 에 비춰진 모습 촬영 종류석과 석순이 멋진 광장 동굴 출구에 있는 도깨비와 저승사자, 처녀귀신 7월 20일쯤이면 공포체험도 있다고 한다. 아침 6시 기상, 7시 아침식사 후 화암동굴에 갔다. 일제시대 때 금광이었던 곳이었는데 채광하다가 발견된 석회암동굴이다. 석탄박물관처럼 광부들의 작업 장면을 연출하는 등 광산이었던 흔적을 살려 밋밋한 통로를 테마공간으로 잘 꾸며 놓았다. 금을 채취하는 과정도 잘 설명되어 있고 광석이 생성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설명해주고 정선군의 다른 자랑거리도 전시해서 지루한 줄 몰랐다. 지하 깊은 곳으로 갈 수록 선선해서 반팔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은 서늘함은 느낄 정도였다. 손잡이가 차갑고 바닥은 미끌하며 ..

국내여행 2008.07.12

주문진

어제 술 마시고 얘기하느라 두 시가 지나서야 잠을 잤는데 아침 일찍 눈을 떴다. 공기가 맑아서 그런지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피곤하지 않았다. 홍천에서 군복무하는 아들 면회를 간다고 한 팀이 빠지고 네 팀이 홍천온천으로 갔다. 규모는 작지만 물이 좋았다. 마법에 걸린 나는 안타깝게도 온천물에 발만 담그고 나서 온돌방시스템으로 되어 있는 찜질방에서 땀을 뺐다. 요즘 모두들 얼굴이 편해 보인다. 부부사이도 좋아보이고 아내들끼리 속 마음도 터놓고 이야기하다보니 여자들끼리도 친구 같다. 면회 간 팀이 늦어진다기에 우리끼리 주문진으로 먼저 가자고 했다. 대관령 넘기 전에 삼양목장에 들렀다 가려했는데 안개비가 내려 우산도 없이 불편할 것 같아 커피를 아주 잘한다는 보헤미안에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네비에는 명칭은 나..

국내여행 200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