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사고택
예당저수지에서 가까운 광시는 한우로 유명하다. 우리들이 갔었던 왼쪽 첫번째 집.... 인심이 후하다. 일반 음식점에서 주문하듯 주문을 하곤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1인분에 200g, 느낌상으론 1인분이 2인분인 듯... 고기를 거의 안 드시는 아버지를 생각하긴 했지만 4인이면 당연히 6인분은 시키는 것이지? 육회 1인분과 꽃등심 5인분을 주문한 우린 상에 차려진 음식물과 1인분에 200g으로 나온 고기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한 잔의 술도 없이 고기를 먹는 것이 무리여서 맥주를 시켰고 원영이와 엄마, 나는 열심히 주문한 한우를 소화했지만 능력부족. 추사고택에서 너무 부른 배를 내리느라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원영아빠는 그 날 밤, 배탈이 났고 일요일 아침, 저녁을 굶고 점심겸 저녁으로 죽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