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6일 바하마행 배에서 7시쯤 하선해서 바로 키 웨스트를 향해 달렸다. 고모부도 마이애미까지는 2번 오셨지만 키 웨스트는 처음이라신다. 헤밍웨이의 집이 있는 키 웨스트 왠지 쿠바의 향기가 날 거 같아 기대되었다. 섬과 섬을 잇는 끝이 없을 것 같은 도로를 신나게 달렸다^^ 사진의 옛 다리가 허리케인에 끊어져서 지금 달리고 있는 도로를 새로 건설했단다. 도로 옆 주차장이 있어서 잠시 둘러보았다. 사진에 있는 물고기가 앞 바다에 산단다. 궁금한 건 못참는 고모부를 따라 바다 가까이 가보고 바람도 시원하고 ㅋㅋㅋ 키 웨스트 가는 길에 잠시 들렀던 마을 이 동네에 살면 시간이 멈춘 듯한 평화를 맛 볼 수 있을 거 같다. 아웃백에 들러 간단히 점심을 먹고 시내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