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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푸른 연못 & 흰수염 폭포

2023년 7월 17일 많이 궁금했던 청의 호수 주차장 진입하는데도 한참 기다렸다. 이 지역사람들도 잘 몰랐던 청의 호수는 2012년 Mac OSX와 아이폰의 배경화명으로 호수 사진을 쓰면서 유명해졌다고 ~~ 해발 2천 미터가 넘는 도카치다케 화산이 분화된 후, 알루미늄이 함유된 물이 이곳으로 흘러들어 하늘의 푸른빛을 반사해 붙여진 이름이고 유황성분이 호수 바닥을 하얗게 만들어서 물빛이 더욱 푸르르게 되었단다. 관광객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 어려웠는데 사진을 잘 찍어준 우리 팀에게 너무 고마웠다. 갑자기 비가 쏟아졌지만 자작나무숲 아래에 있어서 비를 피할 수 있었다. 흰수염 폭포 조잔케이 시카노유 호텔에 숙박 천연온천수 온천탕 노천탕 분위기의 탕, 뜨거운 사우나 ㅋㅋ 모두 좋았다. 근처 계곡에서 루미나리..

일본 2023.07.22

2023년 시키사이노 오카

2023년 7월 17일 일본이 3일간 연휴라서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내국인 관광객도 많았다. 팜 도미타에만 갔었기에 새로운 장소는 왠지 어수선한 느낌이었는데 색다른 매력이 있는 시키사이노 오카 작은 열차 느낌의 트랙터는 비포장 도로를 따라 잠시 이동하더니 언덕 위에 우리를 내려줬다. 비가 올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우산을 꺼내지 않아도 됐다.

일본 2023.07.22

2023년 후라노 팜 도미타

2023년 7월 17일 2019년 7월에 원영아빠랑 왔던 팜 도미타 삿포로에서 기차를 타고 후라노에서 내려 라벤더 시절에만 운영하는 임시열차를 타고 라벤다 성수기에만 운영하는 역사에 내렸는데 짐을 맡길 곳이 없어 캐리어를 끌고 울퉁불퉁한 시골길을 가느라 고생했던 추억~ ㅋㅋ 그곳에 다시 왔따. 이번엔 버스를 타고 오니 편했고 팜 도미타를 둘러볼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다. 다른 여행사팀으로 오신 분이 셀카 찍는 우리가 안타까웠는지 고맙게도 기념사진을 찍어주셨다. 사진도 아주 잘 나왔네~~ 여전히 예쁜 팜 도미타 이번엔 주황색 멜론을 맛있게 먹었다.

일본 2023.07.21

2023년 시코츠 호수 & 아사히카와

2023년 7월 16일 전날 재향네 집에서 자고 새벽 4시 30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 장마철이라 비가 올까 봐 걱정했는데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다. 1 공항 장기주차장에 주차한 경험이 없었는데 여기저기 둘러봐도 주차할 공간이 없다 ㅠㅠ 공항에서 짐을 부치고 콩나물국밥으로 식사 너무 짜서 실망~~ 치토세공항에서 함께 여행할 팀들을 처음 봤다. 무려 37명 기절할 뻔~~ 버스를 타고 시코츠호수로 달려갔다. 2019년에 원영아빠랑 왔던 호수 호수가 너무 넓다 보니 바로 그곳이라는 걸 알아보는데 시간이 걸렸다. 바로 이 다리가 원인 그땐 여기까지 안 와봐서 다른 곳인가 싶었다. 일본의 연휴라서 물놀이 온 가족들이 많았다. 예전에 왔던 미즈노 우다호텔임을 확인 내년 5월에 다시 오기로 했는데~~ 홋카이도 제2..

일본 2023.07.20

2023년 리투아니아 트라카이 성

2023년 6월 28일 친구들의 프로필사진에서 많이 봤던 트라카이 성 청량한 풍경과 너무 잘 어울리는 멋진 성이었다. 빌뉴스에서 트라카이 성으로 이동, 6명~8명으로 팀을 나눠서 요트를 탔다. 날씨도 좋고 요트 타는 우리들 기분도 좋고~ ㅋㅋ 선장님은 간단한 한국말도 할 줄 아셨고 먼저 사진 찍자고 분위기도 띄우셨다. 구름이 너무 예뻤다 ㅋㅋ 예전에 남미여행 때 봤던 따낄래섬의 구름이 생각났다. 선착장에 내려서 트라카이 성 주변을 둘러봤다. (내부는 패스~) 저녁식사 후, 공항 근처 호텔에 투숙 이번 여행 중, 첫 호텔이 가장 좋았다.

북유럽 2023.07.11

2023년 리투아니아 빌뉴스 1

2023년 6월 28일 이스탄불을 경유(11시간 30분 소요)해서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3시간 소요)에 도착한 시간은 현지 시간 11시쯤 비행기에서 세끼를 먹었다 ㅠㅠ 공항에서 짐을 찾아 버스를 타고 처음 관광한 곳은 빌뉴스 성벽과 함께 만들었던 5개의 문 중에 현재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문인 '새벽의 문' 2층 기도실에 검은 마리아상이 있다. (실내에서는 촬영 금지) 구시가지 풍경은 조용한 시골마을 같다. 이번 패키지여행팀은 총 30명 인원이 많아서 너무 놀랐는데 남자분이 많아서 화장실 사용에 큰 불편이 없었고 여행 경험이 많은 분들이라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여줬다. 조만간 나토회의가 빌뉴스에서 개최되어 여기저기 공사하는 등, 분주해 보였다. 또~~ 성당 점심식사를 하며 맥주를 한잔씩 했다. 빌뉴스의 ..

북유럽 2023.07.08

2022년 이탈리아 [볼차노 & 돌로미티]

2022년 9월 22일 3일간 있었던 인스브루크 숙소를 떠나는 날 아침부터 짐을 싸느라 정신없었다. 이탈리아로 이동하던 중, 휴게소에서 커피 한 잔 9월인데 기온이 좀 낮은 듯. 이탈리아 볼차노에 도착 시내에 자동차를 세울 만한 곳이 없어서 외곽에 차를 세우고 걸어서 중심가로 들어갔다. 동네 분위기가 너무 좋고 날씨도 화창했다. 검색해서 평가가 좋은 식당을 선택했는데 음식 맛도 훌륭하고 가격도 적당했다. 만족스러운 점심식사를 하고 시내를 둘러봤다. 이제 드디어 돌로미티 지역으로 출발 첫 번째 들렀던 까레자(Carezza) 호수 가뭄이 계속되어 여름보다 물이 더 줄었다네~~ (진숙씨네는 7월에도 왔었다) 갑자기 휴대폰을 잃어버렸는 줄 알고 허둥지둥 찾고 다니느라 기념사진도 딱 1장 (물론 휴대폰은 안전한 ..

2023년 5월 17일 청와대

2023년 5월 17일 뉴욕에서 고모와 고모부가 오셨다. 8년 만에 방문하셨기에 요즘 핫플인 청와대 관람을 미리 신청해 놨었고 동생집에 차를 주차하고 넷이서 택시를 타고 청와대까지 가기로 했다. 작약이 한창이라서 잠시 기념 촬영~~ 택시를 타고 청와대 관람 시작 지점에 갔더니 행사가 있어서 정문 쪽으로 들어가야 한단다. 친절한 아가씨 덕분에 넷이 사진을 찍었다 ㅋㅋ 작년과 달라진 데크길 바닥이 울퉁불퉁해서 나이 든 분이 관람하기 어려웠던 점을 개선했나 보다. 참 잘했다. 상춘제 관람 그늘에서 한참 쉬다가 삼청동 쪽으로 나왔다. 혜인이가 점심을 샀다. 깔끔하고 맛난 간장게장, 보리굴비 근처에서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마시고~~ 항상 밝은 미소와 유쾌한 성격으로 우리를 편하게 해 주셔서 너무 즐거웠다.

국내여행 2023.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