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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추크슈피체]

2022년 9월 18일 숙소에서 편안히 자고 원영아빠가 추천한 곳, 독일에서 가장 높은 산, 추크슈피체를 향해 출발했다. 알프스 자락을 따라가는 길은 곳곳이 절경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촉촉한 느낌 낮은 구름으로 더욱 아름답다. 목적지를 향해 가다가 풍경이 너무 멋져서 잠시 주차하고 주변 풍경을 촬영하고 감상했다. 이런 동네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ㅋㅋ 추크슈피체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자동차를 주차하고 한참을 걸어왔는데 역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원영아빠랑 호선씨가 자동차를 가지러 갔다 왔다. 열차 종착역에서 티켓팅하고 출발 시간까지 기다렸다. 드디어 열차에 탑승~ 많이 설렜다 ~ ㅎ 열차가 달리는 내내 창밖 풍경에 빠졌다. 산 정상으로 올라가며 기차가 굴속으로 통과하는 것을 모니터로 보여줬다. 드..

독일 [슐로스 린더호프궁전]

2022년 9월 17일 알프스 자락을 따라 이동하다가 오버라우라는 작은 시골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동네 사랑방 같은 곳인데 음식에 대만족 클로스터 에딸 동네가 너무 예뻐서 잠시 쉬어가기로~ 맥주가 유명하다는데~~ 조각 케익은 원영아빠가 선택, 매우 만족했다. 슐로스 린더호프성에 도착 나중에 알았지만 성 내부가 많이 화려하다던데 우린 외곽만 보고 온 것이 아쉬웠다. 참고 : https://blog.naver.com/samuinairobi/222842105231 예약한 숙소로 가는 길에 휴게실에 들렀다. 시즌이 끝나서 문을 닫아 아쉬웠지만 주변 풍경을 보며 잠시 쉬었다. 오스트리아와 독일의 국경에 있는 첫번째 숙소(독일 프론테, 숙소명:휴타인아흐)에서 2일 조용하고 아늑한 동네가 마음에 들었다.

2022년 11월 변산&화순여행

2022년 11월 27일 뉴욕 사는 승호가 3년 만에 한국에 왔다. 바쁜 일 미루고 요양원에 계신 어머님을 뵈러 온 승호를 마구마구 칭찬해주고 싶다. 시차 적응하고 급한 일정을 마친 승호와 안중에서 만나 화순 쪽으로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아산 방조제를 달리다가 맑은 하늘이 예뻐서 잠시 멈췄다. 시골길을 따라 달리다 보니 예산 가루실 가든에 도착 어죽을 처음 먹어 본다는 승호 입에 딱 맞단다. 특히 추억의 맛, 짠지와 깍두기~ ㅎ 어죽집 옆에 있는 설향딸기 집에 가 보니, 딸기를 팔고 있어서 2 상자를 샀다. 초기라서 많이 비쌌지만 역시 최고의 맛~ㅋㅋ 다음 목적지로 채석강을 선택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내내, 올망졸망 펼쳐지는 산 풍경이 멋있다고 감탄하는 승호 고모부도 산이 그립다고 했는데~~ 넓은..

국내여행 2022.11.30

2022년 11월 내장사

2022년 11월 6일 11월 첫 번째 일요일에 내장산 가는 일을 세 번째 시도했다. 평일에 가면 덜 복잡할 텐데 멤버 중, 일요일만 가능한 사람이 있어서 그렇게 진행 그래도 일이 생겨서 넷이 아닌 셋이서 가게 되었다. 용산역에서 7:40 출발 코로나 시국엔 기차에서 간식 먹는 것도 제한했는데 이젠 먹어도 된다니 많이 좋아졌다. 단풍철 한 달 입장객 수가 1월부터 9월까지 입장객 수보다 많다는 내장산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관광버스와 자동차들이 차도를 꽉 메우고 있어서 제2주차장까지 가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버스에서 내리니 식당마다 사람들이 가득하고 축제 분위기가 물씬 난다. 음식을 섭취하는 때, 종류, 장소도 남다르다 ㅋ 나는 주로 걷고 내려오면서 먹는데 먼저 먹고 산에 가잔다. 수삼 튀김 하나씩 ..

국내여행 2022.11.12

2022년 11월 제주도여행

2022년 11월 3일 5월에 마일리지로 예약한 항공 티켓을 취소하려니 수수료를 내야 한다고 해서 일단 키핑 해놨었다. 11/3일, 2시 30분에 김포에서 제주도 516 횡단도로 숲터널을 보기 위해 출발~ 렌터카를 3일간 예약했는데 48시간이 채 안돼서 2일만 예약해도 된단다 ㅋㅋ (하루치 환불 받음) 제주공항에 도착, 렌터카 회사 버스를 타고 가서 자동차를 인수받고 일몰을 보기 위해 수월봉으로 출발했다. 처음 운전해보는 기아자동차 레이 둔해 보이긴 해도 둘이 타기에 충분하고 공간도 꽤 넓은 편이었다. 수월봉에 주차하고 바로 아래 지오 트레일로 내려갔다. 구름과 어우러진 일몰 풍경이 너무 멋짐 노을의 아름다움은 겨울의 쓸쓸함을 모두 채우고도 남았다. 해가 지니까 사방이 금방 어두워져서 차귀도를 조망할 수..

국내여행 2022.11.12

독일 [뮌헨]

2022년 9월 16일 어제 우린 프랑크푸르트에서 뮌헨, 진숙씨네는 서울에서 뮌헨에 도착했다. 네 명이 뮌헨 공항에서 만나 택시 타고 호텔에 체크인 호텔 주변에 있는 인도 음식점에서 맥주 한잔 곁들인 식사를 하고 푹 쉬었다. 뮌헨 시내에 있는 작고 오래된 호텔은 시내 중심가에 있다 해도 많이 불편한 곳이었다. 그런데 값이 너무 비싸서 의아했는데 알고 보니, 그때가 옥토버페스트(Octoverfest) 시작하는 주말 옥토버페스트(Octoverfest)는 매년 9월 15일 이후에 돌아오는 토요일부터 10월 첫째 일요일까지 16일~18일간 계속되는 바이에른주의 주도 뮌헨에서 개최되는 축제란다. 16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영국 공원을 산책했다. 한참 걷다 보니 유튜브에서 봤던 서핑하는 장소 발견 다리 밑에서 센..

독일 [프랑크푸르트 & 쾰른]

2022년 9월 12일 드디어 40일간의 유럽여행을 떠난다. 어제 엄마를 동생집에 모셔다 드렸고 아침에 예약한 택시로 공항으로 갔다. 에티하드항공 수속하는데 많이 기다렸다. 사전 온라인 체크인했으면 좋았을 텐데~~ 코로나로 한가하던 공항에 사람들이 꽤 많았다. 캐리어 2개를 부치고 하나는 기내에 갖고 가려는데 접수하는 아가씨가 1인당 30 킬로 가능해서 3개를 모두 부칠 수 있다는~~ ㅋㅋ 귀찮은 짐이 없으니 너무 기분 좋았다. 자동 출국심사를 하는데 꿈인가 설레기도 하고~~ 라운지에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조금 지루한 시간을 보내다가 비행기에 탑승 이코노믹 좌석에 앉아 긴 비행을 하다가 아부다비 공항에 내려 4시간을 보낸 후,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고된 일정이었지만 오랜만에 국제선을 타서 그런지 별로 힘들..

2022년 8월 북한강 주변

2022년 8월 19일 상수동 동생집에 주차하고 지하철을 이용해서 운길산역까지 가는 걸로 계획 그런데 상수동까지 가는데 너무 막힘. 또 효창공원앞역에서 환승하려는데 바로 열차가 출발~ 다음 열차는 덕소까지만 간단다. 덕소에서 한참을 기다려 지평까지 가는 열차를 타고 운길산역에 내리니 11시 30분 30분이나 늦어서 멤버들에게 너무 미안했다. 영실샘 자동차로 근처 왈츠와 덕터만으로 이동 주차장에서 북한강이 바로 코앞이다 ㅋㅋ 전체적으로 올드한 분위기였지만 식사도 만족스럽고 드립커피도 훌륭했다. 날이 흐려서 아쉽지만 너무 더운 것보다 좋다. 자전거길을 따라 걸어 갔더니 국도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가 많았다. 이곳에 자주 오는 멤버가 추천한 카페 대너리스 뒷편에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다. 주차장으로 돌..

국내여행 2022.08.19

2022년 7월 횡성국립숲체원

2022년 7월 24일 서울역에서 오후 2시 40분에 만나, 15:01발 KTX를 타고 16:30분쯤 둔내역에 내렸다. 둔내역 바로 아래에 있는 횡성한우피아에서 모둠한우 한팩과 육회, 된장찌게를 먹었는데 점심과 저녁 사이 어정쩡한 시간임에도 알맞은 양을 선택해서 모두 만족했다. 근처 농협매장에서 생수와 맥주, 포도를 사고 숲체원까지 타고 갈 택시를 호출했다. 친절하신 기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8Km 정도 떨어진 숲채원에 도착 방문자센터에서 키를 받아 뒷마을쪽으로 걸어갔다. 숙소에 도착할 즈음,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 주변을 걷기로 한 계획은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무산 맥주와 스넥을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12시가 다되어 취침~ 난 무릎 상처가 낫지 않아 금주 상태, 시원한 맥주 한잔 못하..

국내여행 2022.07.25

2022년 7월 담양 소쇄원

2022년 7월 16일 여행의 마지막 날, 체크아웃하고 숙소에서 가까운 소쇄원에 들렀다. 인적이 드물고 그늘진 길을 걸어 올라가며 소쇄원은 좋은 위치에 자리 잡고 있구나 생각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엄마랑 원영아빠를 만나서 점심을 먹으러 쌍교숯불갈비 본점으로 이동~ 오픈 시간이 안되었기에 옆에 있는 로컬마트에서 원영이네 갖다줄 수박, 불고기 등을 사고 식당으로 와보니 텅 비었던 주차장이 만차, 역시 유명 맛집 ㅋㅋ 갈비는 물론, 밑반찬과 샐러드도 맛있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동생이 모든 음식값을 지불했다. 미안하고 고맙데이~~ 토요일인데도 정체없이 달렸다. 귀염둥이 손자들이 반기니 얼마나 기쁘던지 ㅋㅋ 엄마생신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노할머니 생신 축하해요~~ 우리의 비타민 아인과 태오

국내여행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