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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정선/태백/영월여행

2023년 12월 17일 아침 6시 20분까지 광화문으로 가야 해서 많이 긴장했었다. 깊이 잠들지 못하고 뒤척였더니 몸이 무겁네~ ㅠㅠ 그래서 그랬는지 광화문역 출구를 잘못 나가는 해프닝~ 따뜻한 버스에서 졸다 보니 정선에 도착 얼음이 있는 도로를 조심스럽게 운전하시는 기사님이 믿음직스러워 안심이 됐다. 첫 코스로 정암사로 갔다. 정암사엔 처음 부처님 진신사리가 있는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란다. (통도사, 상원사, 봉정암, 법흥사, 정암사) 전날 눈이 온 데다 날이 추워서 상고대가 보석처럼 빛났다. 진신사리를 모신 소마노탑은 10분만 오르면 있다는데 안전을 위해 미끄러운 산길을 포기했다. 정암사를 떠나 태백으로 갔다. 이동 중, 갑자기 버스가 멈췄다. 상고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기 위해~ 기..

국내여행 2023.12.18

2023년 12월 화천여행

2023년 12월 4일 광화문에서 7시 출발인 관광버스를 타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다. 화천 비수구미 마을 트레킹했던 2014년 이후, 10년 만에 가보는 화천이 많이 궁금했다. 첫 코스는 평화의 댐 북한에서 댐의 수문을 동시에 열어 물폭탄을 쏟아 낸다면 서울이 물에 잠길 거라는 설로 만들어진 댐으로 목적에 부합하려면 일반 댐처럼 수량을 늘린 순 없단다. 진위 여부야 어찌 알겠는가 기후 변화에 따라 그런 일도 있을 수 있을 테지. 처음 와본 평화의 댐은 그냥 한가롭고 평화로웠다. 문화해설사가 평화의 종에 대한 설명을 해줬다. 적극적인 사람들은 기부금을 내고 타종 난 종소리 들은 값으로 3천 원을 기부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들의 후손 지원)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도 소개 화천시내로 들어와서 산타클로스우체..

국내여행 2023.12.06

2023년 11월 마장호수

2023년 11월 12일 여숙이랑 만나서 숙선네 집에 엄마 모셔다 드리고 김포공항역 3번 출구에서 명희와 은주를 만났다. 점심식사 예약한 산이화로 이동 점심을 맛있게 먹고 문지리 535로 갔다. 일요일이라서 주차장이 거의 만차 운 좋게 맨 앞자리에 주차하고 카페에 들어갔다. 친구들은 이곳에 처음 왔는데 분위기 좋다고 만족~~ 편하고 좋은 자리에 앉아 커피 마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4시쯤 소노캄 고양에 체크인하고 주변을 가볍게 산책했다. 바람이 불어서 추웠지만 기분은 짱 ^^ 주변 화덕피자에서 수제 맥주를 마시며 고르곤졸라 피자, 루콜라 피자를 맛있게 먹었다. 친절하고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식당이었다. 2023년 10월 13일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하고 마장호수로 갔다. (2번 주차장에 주차) 평일..

국내여행 2023.11.14

2023년 11월 내장산

2023년 11월 3일 단풍철에 내장산을 찾는 즐거움이 있다. 용산역에서 KTX를 타고 여유롭게 출발해서 정읍역에서 내려 버스를 이용해서 내장산으로 갔다. 올해는 11월인데도 25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어서 단풍이 들지 않았다. 관광버스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타러 가는 동안에도 눈길을 끄는 단풍나무가 안 보여 섭섭하네~~ 여전히 장터처럼 시끄러운 상가를 지나다가 친구들이 인삼튀김을 먹자고 했다. 작년에도 그곳에서 먹었는데.. ㅋㅋ 이번엔 매번 가던 코스 말고 케이블카를 타기로 결정 무엇을 해도 반대하지 않는 두 사람에게 고맙다. 케이블카를 타려는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어서 잠시 망설여졌다. 티켓을 사고 탈 순서가 되면 탑승하는 설악산 케이블카 시스템이 아니고 무조건 탈 때까지 자리를 지켜야 하는 시스템 ..

국내여행 2023.11.05

2023년 10월 여주&이천여행

2023년 10월 24일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날 이천으로 이사 간 용옥의 집에 가는 코스라서 여주 영릉을 선택했다. 세종대왕릉에서 1Km 떨어진 효종대왕능은 처음 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공기 맑은 숲 속을 걸으니 너무 좋았다. 주차장을 향해 고고~~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네~~ 오랜만에 산수정에서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용옥네로 달려갔다. 작은 배추는 김장배추로 잘 자랐네 ㅋㅋ 즐거운 티타임을 마치고 김포를 향해 달렸다. 원영아빠가 김포까지 마중 나와서 편하게 귀가 편안하고 즐거웠던 2박 3일 여행, 끝

국내여행 2023.11.01

2023년 10월 속초여행

2023년 10월 23일 주전골에서 점심식사 후, 정암해변에 주차하고 물멍시간을 가졌다. 영랑호 주변에 있는 보드니아 로스터리 커피하우스 (동생이 추천한 카페) 아포가토와 콜롬비아 드립커피를 마셨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은 좀 늦게 먹기로 하고 2년 전, 영랑호를 걸었을 때 못 걸었던 곳을 걸었다.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낙조를 즐겼다. 먹거리마을에서 회국수와 가자미조림으로 저녁식사하고 숙소인 양양으로 달려갔다. 하루종일 주전골과 영랑호 주변을 걷고 차량 통행이 드문 낯선 밤길을 운전하느라 신경 썼네 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맥주 마시고 숙면을 했다.

국내여행 2023.11.01

2023년 10월 설악산(주전골)

2023년 10월 23일 날씨가 너무 좋다. 양양 죽도 근처에 위치한 E7호텔 새로 개업한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해서 예약하게 되었다. 베란다에서 인증샷 오늘은 주전골을 가기로 결정~ 점심 먹을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색약수 쪽으로 갔다. 부지런한 등산객은 벌써 하산하고 있네~ 아침 햇살에 꽃이 너무 예뻐서 잠시 촬영 하늘도, 단풍도 모두 예쁘다 ㅋㅋ

국내여행 2023.10.31

2023년 11월 육백마지기

2023년 10월 22일 김포에서 넷이 만나 목적지를 육백마지기로 찍고 출발~~ 새말 IC에서 빠져나와 안흥을 거쳐 굽이굽이 평창 산속으로 들어갔다. 육백마지기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 한 대가 도착해 있었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는 쪽엔 관광객이 많을 듯해서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볼 생각으로 카페가 있다고 안내한 좁은 길로 들어섰는데 가도 가도 카페는 없고 좁은 도로는 끝이 없어 보였다. 자동차를 돌릴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바로 돌려 올라갔는데 자동차 2대가 내려오고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후진으로 상대방 차를 피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주변 식당에서 곤드레밥과 메밀 전으로 점심식사했다. 육백마지기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별 보기 위해 온다는 ..

국내여행 2023.10.31

이탈리아 [그로타지간테]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동굴, 그로타지간테(Grotta Gigante) 중심은 높이 107m, 너비 65m, 길이 160m로1995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광광동굴로 기록된 곳동굴 안에는 아름답고 커다란 종유석과 석순이 많다. 이곳의 석순은 물방울이 최대 80m 위에서 넓은 지면으로떨어져서 퇴적되었기에 접시를 쌓아둔 것처럼 생겼다.1908년, 4000개의 촛불을 밝혀서 일반인에게 관광동굴로 개장전기가 가설된 것은 1957년이란다.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들으며 관광해야 함

슬로베니아 [피란]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에 들어서는 순간,정겨움이 확 느껴졌다.바닷가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했을 때,상상했던 그 풍경3일간 있기엔 피란이 너무 작다고 했지만이렇게 한가한 곳에서 편히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광장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가격이 너무 싸고 맛이 훌륭했다.달콤한 디저트에 빠진 원영아빠 트리에스테로 돌아오는 길피란으로 갈 때, 너무 멋있었던 소나무길주변에 잠시 주차하고 멋진 풍경을 남겼다.아래는 호선씨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