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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교토여행 3

2023년 4월 25일 원영아빠가 새벽부터 빵을 사러 갔다 왔다. 호텔방 키를 챙겨가지 않아서 샤워할 시간에 올까 봐 불안했는데 샤워 마치고 머리를 말릴 때 돌아왔다. 은근히 속 썩이는 남편~~ 바쁜 와중에도 풍경사진을 찍어왔네 ㅋㅋ 뷔페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서둘러 씻고 출발~ 날씨가 심상치 않아서 우산을 챙겼다. 이른 시간인데도 청수사 앞 대형 주차장은 이미 만원 골목에 사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골목길을 따라 청수사 쪽으로 올라갔다. 골목길 양쪽에 있는 집들이 고풍스럽다. 웨딩촬영하는 부부가 함께 사진 찍어줬다. 예쁜 부부가 잘 살길~~~ 유쾌한 젊은 관광객이 찍어준 사진 참 좋은 계절에 왔다. 비가 와서 더 좋은~~ (사진 찍기에 불편함만 빼면) 둘이 찍을 때 하필 우르르~ 이틀 연거푸 마신..

일본 2023.04.29

2023년 4월 교토여행 2

2023년 4월 24일 호텔에서 일식으로 아침식사를 하고 원영아빠가 검색해 추천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자고 했는데 호텔 주변을 돌며 한참 찾았으나 헛걸음~~ ㅠㅠ 예약한 렌터카를 인수받으러 사무실로 갔다. 우리에게 딱 맞는 6인승 흰색 닛산 자동차 차가 생기니까 훨씬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다. 제일 먼저 간 곳은 청수사 월요일인데 사람들이 너무 많았고 주차장도 만차라서 다음날로 미루고 도요쿠니 신사 근처로 갔다. 임진왜란 때 도요토미 히데오시가 병사들에게 명령하여 우리나라 사람들의 코를 잘라와서 묻었다는 코무덤 (코무덤이라고 부르기 뭐 해 귀무덤이라고 불렀다는~) 잔디를 깎고 있어서 조용한 마을이 시끄러웠다. 까맣게 잊고 있었던 금산의 귀무덤(코무덤)을 보고 충격받았던 때가 생각이 났다. 살아있는 사람들..

일본 2023.04.29

2023년 4월 교토여행1

2023년 4월 23일 7시 30분에 인천공항에서 만나서 에어부산을 타고 일본을 향해 출발~~ 간사이공항에 도착해서 미리 예약한 기차표를 찾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외국인이 자국에서 미리 주문하면 50% 할인해 준단다) 교토역 안에 있는 초밥집에서 점심식사 생맥주를 곁들여서, 너무 맛있어서 배 부르게 먹었다. 우리가 예약한 리가로열호텔의 셔틀버스를 타고 가서 체크인~ 룸에 짐을 갖다 놓고 셔틀을 타고 교토역에서 내려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조역에서 내려 니시키시장 구경 (일조, 이조, 삼조~ : 중국을 따라서 구역을 정했다고 함) 깔끔한 분위기에 배 부른데도 끌리는 음식이 가득하다. 시장에 웬 사람들이 그리 많은지 일행과 떨어지지 않기 위해 신경 썼다. 혼노지(본능사)는 '오다 노부나가'가 자결한 곳이..

일본 2023.04.29

2023년 4월 강화도여행

2023년 4월 17일 김포에서 7시 20분쯤 출발, 강화도로 달려갔더니 백련사 아래쪽 주차장이 텅 비었다. 백련사 왼쪽으로 고려산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길이 매우 가팔랐다. 요즘 운동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 많이 힘든 정도는 아님 ㅋㅋ 그 시간에 벌써 하산하는 부지런한 사람들도 만나고~ 멀리 진달래 밭이 보이기 시작 고려산 진달래가 만개할 때 가자고 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개화 시기가 빨라 늦은 감이 있었다.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진달래꽃을 감상 진달래꽃을 중심으로 한 바퀴 돌고 하산 가파른 길은 내려갈 때가 더 조심스럽다. 하산할 때, 팝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렸는데 목소리가 너무 좋았다. 내려와 보니 스님이 직접 부르셔서 놀람 ㅋㅋ 백련사에는 두 번째로 왔는데 처음 왔을 땐 절을 구경하지 않고 대추차만..

국내여행 2023.04.20

2023년 4월 서산여행

2023년 4월 11일 광화문에서 7시에 출발하는 상품이라서 알람을 맞춰 놓고 일찍 일어났다. 도착해 보니 친구들은 자리에 앉아 있었다. 하루종일 비가 오고 강풍이 분다고 해서 긴장 다행히 출발하는데 날씨가 괜찮을듯한 분위기 감사했다. 행담도 휴게소에 잠시 들렀다가 출발 서산의 유기방가옥 동생이 몇 년 전 다녀온 사진을 보고 많이 궁금했던 장소라서 기대가 컸다. 올해는 유난히 개화 시기가 빨라서 메인 꽃밭의 수선화는 많이 시들었다. 옆으로 난 길을 따라 산 위로 올라갔다. 산 위의 수선화는 지금이 피크~~ 수많은 수선화를 보니 웃음이 저절로 ㅋㅋ 같은 버스를 타고 온 팀의 사진을 찍어주고 그들이 우리도 찍어주고~ 한 바퀴 돌고 내려와서 옛 가옥 주변 풍경 감상 바람이 불어서 더욱 좋았던 유기방가옥 버스를..

국내여행 2023.04.20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

2022년 9월 21일 인스브루크에서 가까운 온천을 갔다. 알프스를 바라보며 온천욕을~~ ㅋㅋ 게르만민족이 키가 커서 그런지 온천탕의 깊이가 너무 깊다. 잘못하면 물 먹을 위험이 있어서 원영아빠 손을 꼭 잡고 다녔다. 온천욕을 마치고 점심 먹을 식당을 검색해서 갔는데 오후에만 영업한단다 ㅠㅠ 조용한 시골동네 자동차로 주변을 돌아봤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이탈리안 식당을 찾았다. 가까운데 호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자동차가 들어갈 수 있을까 싶은 좁은 도로로 진입, 동네 자동차들만 있는 곳이었다. 동네 사람들의 산책로 같은 길을 걷고 커피 마실 카페도 마땅치 않아서 숙소로 돌아가서 쉬었다. 저녁에 다시 인스브루크로~~ 횟수로는 세 번째 인스브루크, 어둑해진 풍경도 멋있다. 산 위의 불빛은 우리가 갔던..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1]

2022년 9월 20일 숙소 분위기도 좋고 화창한 날씨에 기분이 좋아졌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인스브루크 시내를 향해 달려갔다. 케이블카 운영 전이었기에 기다렸다. 직원들이 출근하고 우리도 티켓팅한 다음, 실내로 들어가 운행 시간을 기다렸다. 드디어 케이블카를 타고 인스브루크에서 가장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갔다. 산 아래는 푸른 하늘이 보였지만 꼭대기는 구름에 싸여있었다. 지나가는 새까지 찍는 순발력, 짱~~~ 점점 추워져 커피 마시러 실내로 들어갔다. 잠시 쉬다가 내려왔다.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숙소에서 쉬고 저녁에 다시 시내로 나갔다. 우리가 맥주 마신 카페에서 길을 건너 골목길로 들어섰다.

독일 [퓌센]

2022년 9월 19일 출렁다리를 갔다 와서 점심 먹을 여러 식당을 검색했지만 저녁에만 영업하는 식당 등, 마땅한 장소를 찾기 어려웠다. 퓌센 시내로 가서 30분간 주차할 수 있는 곳에 파킹하고 식당을 찾아 주변을 둘러봤다. 동네가 아늑하고 아름다워서 좋았지만 관광객이 너무 많아 우리 넷이 식사할 식당이 없었다. 하는 수 없이 피자를 포장하기로 결정~~ 노이슈반슈타인성을 가기 위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안에서 포장해 온 피자를 먹었는데 와~~ 정말 맛있었다. 지금도 생각나는 피자 ㅋㅋㅋ 노이슈반슈타인성 내부 관광을 예약했기에 시간에 맞춰 성으로 가는 마차를 탔는데 반대편 슈반가우성으로 가는 마차였네 ㅠㅠ 예약 시간에 늦을까 봐 서둘러 내렸고 다음 마차를 기다릴 여유가 없어 노이슈반슈타인성을 향해 ..

2023년 2월 경복궁

2023년 2월 22일 합스부르크 특별전을 보려고 했으나 티켓구매가 어려워 모임 장소를 변경, 경복궁 투어 티켓을 예매했다. 12시에 경복궁역에서 만나, 근처 '한옥, 달'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파스타, 리소토, 커피) 기대 이상의 맛과 분위기에 모두 만족~ 경복궁역 5번 출구가 궁내에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네 ㅋㅋ 12:30분 예약을 오후 3시로 변경해서 수문자청 앞에서 해설사님을 만났다. (아래 내용은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경회루의 연못을 파면서 생긴 흙을 이용해서 뒤뜰에 아미산을 쌓고 정원을 만들었단다. 자경전은 신정왕후 조대비가 머물던 곳으로 경복궁에서 전이 붙은 침소 중, 고종 때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유일한 건물이란다. 경복궁 중건 때, 대원군이 조대비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아름..

국내여행 2023.02.28

오스트리아 [로이테]

2022년 9월 19일 어제 추크슈피체를 다녀오면서 출렁다리를 봤던 곳을 검색해 보고 그곳으로 고고~~ 한참을 달리다 보니 오후에 갈 장소, 노이슈반슈타인성이 보였다. (내부 투어 미리 예약) 출렁다리가 있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곳은 하이라인 179, Ehrenberg Castle [참고] https://blog.naver.com/yunyung1103/221054207427 [유럽] 오스트리아, 하이라인179, Ehrenberg Castle #오스트리아 #하이라인179 #멋진풍경의저녁식사 #EhrenbergCastle #Austria 오스트리아의 #하이라인179 ... blog.naver.com 성 입장료와 트램, 출렁다리 통행료 등을 결재한 후 트램을 타고 올라가는데 이슬인지 가랑비인지 유리창에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