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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고석정 & 주상절리잔도길

2022년 4월 22일 여행팀 4명이 김포에서 만나 철원 주상절리 잔도길을 걷기 위해 출발~ 평일이라 외곽순환도로의 정체가 없고 새로 생긴 포천쪽 고속도로를 이용하니 오고가는 길이 순조로웠다. 걷기 전, 점심식사하려고 맛집을 검색했는데 오늘의 날씨에 어울리는 돌기와집으로 결정. 두터운 돼지목살이 가득한 김치찌게와 맛있는 나물과 청포묵을 몇번 리필해서 먹었다. 고석정에 한번도 못가봤다는 멤버들 한번 가본 내가 안내를 맡았다 ㅋㅋ 2018년 10월에 갔었을 땐 코스모스가 한창이었는데 이번엔 봄꽃이 핀 고석정과 한탄강을 보니 너무 예뻤다. 평일이라서 한가하고 좋네~~ 아쉬움이 있다면 날씨, 맑은 하늘이 그립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길을 걷기 위해 드르니마을쪽으로 이동 참고 : https://blog.da..

국내여행 2022.04.22

2022년 4월 에버랜드

2022년 4월 15일 용인 에버랜드 가기 전에 로뎀파크에 들렀다. 술 한잔씩 부어드리고 묵념~~ 아인과 태오를 너무 예뻐하신 어머님 생각이 많이났다. 에버랜드로 가기 전에 점심식사를 하려고 했는데 손자들이 멀미를 해서 일단 에버랜드로 이동 금요일인데도 주차장이 만차 입구에 우리를 내려주고 원영아빠와 원영이는 주차시키러 갔다. 손자들과 있으니 기다림도 지루하지 않은 행복한 시간 놀이동산의 공룡을 만난 아인가 너무 좋아하네~ ㅋ 입장해서 바로 점심식사를 했다. 물론 많이 기다렸고 음식 맛은 없었다. 카페에서 로봇이 내려주는 드립커피와 아이스크림을 주문 아인이는 로봇의 행동 하나하나가 신기한가 봄 ㅋㅋ 태오도 상큼한 아이스크림을 먹어봤다. 차갑고 새콤달콤한 맛을 느끼는 표정이 너무 귀엽네~ 놀이동산을 즐기는..

국내여행 2022.04.17

2022년 4월 청산도여행

2022년 4월 11일 ~ 12일 오랜만에 가는 무박2일 여행이라서 많이 긴장했다. 4월 11일 밤 11시에 출발하는 버스에 1등으로 도착 우등고속 버스처럼 의자가 편하고 공간도 넓었다. 참석 인원은 25명 버스의 실내등이 꺼지고 자다깨다를 두세번 했지만 수면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진 않았다. 6시간쯤 달려 5시 조금 넘어 완도에 도착~ 사방이 어두운데 예약한 식당만 환하다. 준비가 덜되었다고 해서 버스에서 조금더 기다린 후, 한 테이블에 네명씩 빼곡히 앉아 차려진 밥을 맛있게 먹고 완도항으로 이동했다. (익히지 않은 생돼지감자의 모양과 맛이 특이함) 7시 출발 청산도행 배는 안개로 출항시간이 미뤄졌단다. 가이드가 안개가 쉽게 걷힐 것 같지 않다며 지난 번엔 9시20분에야 배를 탔었다고 했다. 출항시간이 ..

국내여행 2022.04.14

2022년 4월 화순여행

2022년 3월 31일 아침부터 식사 준비에 엄마 짐 챙기랴, 원영아빠 점심 준비하랴 정신 없이 허둥댔다. 출발하려는데 휴대폰을 놓고 와서 다시 집으로 ㅠㅠ~~ 그래도 길가에 피어있는 개나리, 진달래 보니 좋다 ㅋㅋ 5시가 좀 넘어 옥구한우촌에 도착 지난 번에 우리 담당했던 여사님이 최고급 꽃등심을 주셔서 맛있게 먹고 아침식사할 진한 떡국도 포장했다. 콘도 체크인하는데 담당자가 업글시켜주니 기분 짱 ~~ (화순에 4번째 왔는 줄 알았는데 5번이나 왔네^^) 2022년 4월 1일 금호리조트 주변엔 매화꽃과 목련만 피었는데 화순시내로 들어가니 벚꽃이 만개했다. 화순시내를 통과해서 화순8경 중, 하나인 세량지를 향해 달려갔다. 주차장엔 이미 자동차가 가득~ 원영아빠가 세량지 둘레길 걷는 코스 중, 가장 크게 ..

국내여행 2022.04.03

2022년 3월 설악산여행

2022년 3월 16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 간단히 아침식사를 하고 체크아웃 청초호 주변에 있어서 풍경이 아름답고 교통이 편해서 좋았던 체스터톤스 이틀간 잘 쉬고 떠나네~~ 백담사 가는 길에 델피노 전망대에 올라가서 울산바위를 조망했다. 세찬 바람이 불었지만 기분 좋은 봄바람이네^^ 날씨 좋고 기분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 ~ ^^ 백담사 주차장엔 자동차가 별로 없고 주차비도 공짜 ㅋㅋ 우리가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출발했다. 운이 너무 좋네~~ 봄기운 가득한 백담사 계곡을 구경하며 행복했다. 종점에 내리니 산속인데도 바람 한점 없고 심지어 포근하다. 백담사에 오면 늘 들러서 차 마시게 되는 카페 재향이 진한 대추차와 연꽃빵을 사줬다. 경내를 한 바퀴 돌고 해우소 들렀다가 시냇가에서 이름 모를 사람들의 돌탑들..

국내여행 2022.03.21

2022년 3월 속초여행

2022년 3월 14일 아바이마을에 못가본 멤버가 있어서 그곳을 가려고 갯배 선착장으로 갔다. 선착장 주변은 예전보다 깨끗하게 잘 정돈되었고 새로운 건물들과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내 기록을 찾아보니 2007년에 아바이마을에 왔었네. (갯배삯은 20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됨)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아바이마을은 한산했다. 지난 번엔 골목마다 사람들로 북적이고 식당엔 손님들로 가득 차서 기다렸다가 점심식사를 했었는데... 아바이순대를 맛있게 먹었던 다선식당 이번에도 가자미회냉면과 모둠순대(오징어+아바이순대)를 주문했는데 기대한 맛, 그대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복잡한 중앙시장 근처, 적당한 자리를 발견해 파킹하고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티라미슈를 먹었다.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냈다. ..

국내여행 2022.03.18

2022년 3월 고성여행

2022년 3월 13일 작년 11월초에 구매한 체스터톤스 숙박 티켓을 사용하러 떠난 여행 일요일에 출발하니 막힘 없이 오색약수까지 갔다. 약수골식당에서 도토리묵, 감자전, 더덕정식에 옥수수막걸리까지~~ ㅋ 맛있게 먹고 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계산했다^^ 첫날 숙소를 고성으로 정했기 때문에 바로 화진포로 달려가서 주차장에 파킹하고 궁금했던 김일성별장쪽으로 먼저 올라갔다. TV에서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생소하지 않은 풍경 전망대에서 바라본 화진포해수욕장 주변 풍경 오랜만에 비가 와서 촉촉하니까 더욱 풍요로워 보였다. 아래로 내려와 이기붕별장으로 갔다. 규모는 작지만 아늑한 장소였다. 이승만대통령별장까지는 거리가 좀 있어서 자동차를 타고 갔다.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에 위치 저녁엔 회를 먹기로 하고 대진..

국내여행 2022.03.17

2022년 2월 제주도여행

2022년 2월 21일 옥경이랑 둘이 제주도여행을 가기로 했다가 명심이도 함께 가기로 결정, 셋이 가니까 완전체가 된 느낌 ㅎㅎ 김포공항에 8시 30분에 모여 9시 35분에 출발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보이던 셔틀버스가 출발해 버렸다. 버스가 출발할 때 전화해봤어야 했는데~~ ㅉㅉ 바람이 차가운데 한참을 기다렸다 ㅠㅠ 돌아온 셔틀 타고 가서 계약서를 작성하고 출발했다. 식당으로 가면서 연료 상태를 확인하니 60% 남았다던 말과 달리 거의 바닦인 상태였다. 전화로 확인했더니 계약서와 다른 차를 줬단다 ㅠㅠ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졌다. 아침식사도 못한 상태여서 점심을 빨리 먹고 싶었는데 충전소에 들러 연료를 가득 채우고 식당에 가니까 40분을 기다려야 한단다. 비빔국수를 먹겠다고 생각했기에 ..

국내여행 2022.02.24

2022년 2월 영종도여행

2022년 2월 10일 같이 연수 받고 부천에서 근무한 인연으로 만난 부교동 베트남 나트랑여행 후, 거의 2년만의 만남은 호캉스 3시에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호텔 로비에서 만났다. 젊은부부들과 아이들이 북적이는 가운데 순서를 기다려 체크인 골드윙에 자리한 6015, 6016호를 배정 받았다. 룸에 들어서자 아늑한 분위기에 만족 창밖 풍경 가까이에 공항과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있다. 실내가 넓고 깔끔 ^^ 네명이 오랜만에 만났기에 한 방에 모여서 수다삼매경 호텔패키지에 거의 10만원쯤 시설 이용 가능 쿠폰이 있는데 오미크론에 겁난 멤버들이 젊은 사람들과의 접촉을 꺼렸다. 아깝지만 패스, 충분히 이해됨 저녁식사로 무엇을 먹을까 살펴보러 나갔다. 중앙 현관에 있는 큐사마 야요이의 호박 2018년, 일본 나오시마..

국내여행 2022.02.11

2022년 1월 제주도여행 2

2022년 1월 28일 일출을 찍으러 광치기해변으로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맞이하러 나와 있었는데 바람이 예사롭지 않다. 호선씨만 카메라가방 메고 나가셨고 우린 차안에서 해가 뜰 때까지 대기했다. 진숙씨와 난, 바람이 너무 강해 차밖에 나갈 수가 없어서 원영아빠만 가까운 곳에서 일출사진을 찍고 왔다. 위미리쪽 마을로 들어서니 바람이 잔잔하고 평화롭다. 동백 포레스트로 이동 푸른 하늘, 한라산 설경, 동백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풍경, 너무 아름답다 ^^ 전에 갔었던 동백수목원보다 나무들이 자연스럽다. 원영아빠가 썬글라스를 차에 놓고와서 내꺼 쓰고 찍었더니 좀 그렇네~~ ㅋㅋ 서귀포쪽으로 이동해서 남자들은 새섬을 한바퀴 돌고 오고 우린 주차장 근처에서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귀포항의 평온한 풍경 ..

국내여행 2022.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