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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경주여행

2021년 10월 27일 오어사와 굴골사를 다녀와서 경주 황리단길로 고고~~ 점심식사하려고 맛집을 검색해 봤다. 요석궁을 가려고 했으나 휴무라서 다음날로 미루고 파스타 맛집 '해쉬'로 결정. 잠시 기다리다가 자리를 배정 받고 실내로 들어갔다. 일식집처럼 입장할 때 주방에서 단체로 인사 ㅋㅋ 배가 고픈 상태라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양도 많은데~~ 너무 많이 먹어서 숨이 찰 정도였다. 황리단길에서 가까운 대릉원을 걷기로 했다. 입구까지 꽤 멀었지만 소화시키기 위해 열심히 걸었다. 오랜만에 천마총에도 들어가봤는데 예전과 다르게 내부가 깔끔하게 정돈되었다. 꽤 넓은 대릉원을 산책하고 나니 피곤이 몰려왔다. 숙소로 들어가서 쉬다가 나오고 싶었지만 쉬다보면 '동궁과 월지(안압지)'야경을 포기하게 될까봐 자동차에서..

국내여행 2021.11.10

2021년 10월 굴골사&오어사여행

2021년 10월 27일 화창한 날씨에 좀더 짙어진 단풍 창밖 풍경이 아름답다. 간단히 아침식사를 한 후, 상숙이가 추천해준 굴골사와 오어사를 가보기로 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골굴사 먼저~ 굴골사 입구에 소림사 풍의 동상들이 있어서 웬지 거리감이 느껴졌다. 꽤 가파른 길을 올라가면서 여름에 안오고 지금 온 것에 감사했다 ㅋㅋ 이젠 계단까지 ~~ 대웅전에서 내려다 본 풍경 조금 허술한 난간을 잡고 오르려니 겁이 나네 ㅠㅠ 더 나이들면 오기 어렵겠다고 입을 모았다. 굴골사를 나와서 오어사를 검색했더니 포항에 있단다. 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 오어사로 들어가는 길이 예뻤다. 평일인데도 주차할 공간이 없네~~ 우선 주변을 걷자는 의견을 따라 원효교를 건너서 오어지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다리 밑에 물고기들은 ..

국내여행 2021.11.10

2021년 10월 울산여행

2021년 10월 26일 [정확한 명칭을 몰라서 일어난 해프닝] 대왕암이라고 해서 '문무대왕릉'인줄 알고 네비를 따르지 않고 표지판을 보고 갔더니 아니었다. 예전에 수학여행 왔을 때 들렀던 문무대왕릉 잘못 들어선 길인데도 멤버들이 감은사지도 봤다, 주상절리가 있는 곳도 지나갔다며 위로해줬다. 다시 원래 입력한 장소로 달려가보니 울산 시내를 통과해서 넓은 주차장에 도착했다. 쭉쭉 뻗은 소나무가 멋진 공원이 쫙 펼쳐졌다. 털머위꽃이 피어있는 풍경이 아름답다. (걸어 나오던 쪽 풍경) 흔들다리 표지판을 따라 걸어가니 기대하지 않았던 멋진 풍경이 쫙~ 펼쳐졌다. 바닷가에 있는 흔들다리는 처음ㅋㅋ 바다를 조망하며 흔들다리를 건넜다. 연말까지는 무료, 내년부터는 입장료를 내야한단다. 오르락내리락 바다를 바라보며 꽤..

국내여행 2021.11.10

2021년 10월 영월&삼척여행

2021년 10월 25일 조금 일찍 출발하려고 걸포북변역까지 가기로 했다. 골드라인을 처음 타보는 거라서 조금 긴장~ ㅋ 이동하는 것은 쉬웠지만 생각보다 시간은 꽤 많이 걸렸다. 모두 모여서 영월을 향해 출발~~ 점심식사할 장소를 검색하다가 예전에 감자옹심이를 맛있게 먹었던 식당이 생각났다. '주천묵집' 감자옹심이 2인분, 메밀전병, 감자전을 주문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멤버 모두를 매료시켰다. 풍금이 있는 방에서 식사^^ 여행지로 영월을 택한 이유는 '젊은달 Y파크'에 가보고 싶어서였는데 주천묵집에서 5분 거리에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미술관도 둘러보고 싶었지만 다음으로 미뤘다. 태백도 냉해가 심했는지 은행잎이 말라서 보기 흉했다. 그나마 삼척쪽으로 오니 단풍색이 예뻤다. 오랜만에 고한을 지나게 되니 옛날..

국내여행 2021.11.10

2021년 10월 속초&인제여행

2021년 10월 20일 원영아빠가 근무 마치고 집에 와서 같이 점심식사하고 바로 델피노로 출발, 막힘 없이 근 3시간여만에 리조트에 도착해서 집에서 준비해 간 닭갈비를 안주로 한잔했다. 호선씨네 부부랑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조금 일찍 잠들었다. 2021년 10월 21일 일출을 보려고 새벽 5시에 자동차를 타고 출발했다. 고성군 왕곡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두백산 입구를 찾았다. 사방이 깜깜해서 휴대폰 손전등 불빛에 의지해 가파른 산길을 거의 40분쯤 올라갔다. 일출 시간이 6시 20분쯤이어서 해가 뜰 때까지 기다렸다. 송지호가 앞산에 가려져 더 예뻐 보인다. 두백산 정상에서 본 너무 멋진 일출 장면 구름층이 두꺼워 못 볼줄 알았는데 아주 예쁜 해가 구름 사이로 올라왔다. 일출을 보고 산에서 내려와..

국내여행 2021.11.09

2021년 10월 강촌&양구여행

2021년 10월 15일 올해 가을여행을 여러 번 갈 계획을 세웠다. 그 중에 하나, 엄마와 동생, 원영아빠랑 강촌 엘리시안에서 1박하는 여행을 떠났다. 동생네 집에 계시던 엄마를 모시고 출발~ 점심 먹을 장소로 물망에 올랐던 곳 중, 최종 선택한 곳은 추석 즈음 갔었던 이천 삼부자 쌀밥집 우리 셋은 이미 맛을 본 집이라서 지난 번에 주문했던 고등어 구이를 주문하고 간장게장을 추가했다. 동생이 음식맛을 보고 엄청 좋아했다. 커피 마시러 간 곳은 동생이 추천한 원주에 있는 카페 '사니다' 산속 한가한 분위기 카페를 예상했었는데 커다란 주차장엔 자동차가 가득했고 주변은 개발이 한창 진행되는 어수선한 풍경이라 조금 실망했다. 카페로 올라가는 길, 구절초가 예쁘다. 엄마가 피곤하실까봐 커피 한 잔씩 마시고 바로..

국내여행 2021.10.20

2021년 10월 원주&여주여행

2021년 10월 13일 화창한 날에 출발하니 기분이 상쾌, 평소보다 교통량이 적어서 운전하기도 편했다. 오크벨리 입구에 있는 들꽃가든에서 소머리국밥과 순두부짬뽕을 먹었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역시 사람들이 많은 곳은 믿을만 하네~ 체크인 센터 앞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동생이 예쁘다고 추천했던 오크벨리교회를 찾아갔다. 하늘이 맑고 구름이 예쁘니까 환상적 풍경 오크벨리교회는 아담하고 예뻤다. 정말 하늘이 한몫했다. 이번엔 B동 911호를 배정 받았다. 방에서 밖을 본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거실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저녁식사하기 위해 원주 시내를 거쳐 신촌메밀국수집으로 갔다. 너무 멀리 온 것은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옹심이 국물맛을 보고 정말 잘 왔구나 확신했다 옹심이만 먹고 메밀전은 포장해왔다..

국내여행 2021.10.17

2021년 9월 제주도여행 2

2021년 9월 15일 예외 없이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느긋하게 일어나 씻고 부페에서 아침식사하고 체크아웃 이 여유로움이 좋네~~ 빗줄기가 강하지 않아서 절물휴양림을 걸어볼 생각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출입금지 안내판이 있었다. 몇몇 자동차들도 되돌아가고~~ ㅠㅠ 현 장소에서 가까우면서 비가 와도 괜찮을 곳을 생각해보니 에코랜드가 적격 도착한 시간이 12시쯤인데 주차장이 텅 비었다. 에코랜드에 오면 주차할 곳을 찾아 빙빙 돌았었는데~~ 에코랜드 입장료를 할인 받기 위해 절물휴양림에서 출발하기 전, 티켓을 구입했는데도 20여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구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해야 사용가능) 기차 하나를 보내고 다음 기차를 탈 수 있었다. 에코랜드엔 2년만에 와서 확실하진 않지만 첫번째 역이 조..

국내여행 2021.09.18

2021년 9월 제주도여행 1

2021년 9월 13일 태풍 찬투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을 때부터 이번 여행 날짜를 잘못 잡았구나 생각했었다 ㅠㅠ 10시 40분발 아시아나를 타고 제주로 출발~ 제주공항에서 셔틀을 타고 렌트카회사에 갔는데 주차장엔 자동차로 꽉차 있었다. (자동차 색이 주로 흰색이어서 풍경이 더욱 이채로웠다.) 많은 이들이 태풍 때문에 제주여행을 포기했나보다. 점심식사할 때가 되어 세화리 명진전복이 있는 동쪽으로 달려갔다. 소문난 맛집이라 여전히 사람들이 많았고 약 15분 정도 웨이팅한 후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마침 창가 자리를 배정 받아 비 내리는 바닷가 풍경을 보면서 식사하는 행운을~~ 전복솥밥과 전복죽을 먹었는데 역시 솥밥이 맛있었다. 20여년 전, 제주에 왔을 때 태풍 전야에 파도가 외돌개 키를 넘는 장관이 ..

국내여행 2021.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