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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0월 여주&이천여행

2023년 10월 24일 2박 3일 여행의 마지막 날 이천으로 이사 간 용옥의 집에 가는 코스라서 여주 영릉을 선택했다. 세종대왕릉에서 1Km 떨어진 효종대왕능은 처음 갔다. 춥지도 덥지도 않은 좋은 날씨에 공기 맑은 숲 속을 걸으니 너무 좋았다. 주차장을 향해 고고~~ 단풍나무가 너무 예쁘네~~ 오랜만에 산수정에서 매운탕을 맛있게 먹고 용옥네로 달려갔다. 작은 배추는 김장배추로 잘 자랐네 ㅋㅋ 즐거운 티타임을 마치고 김포를 향해 달렸다. 원영아빠가 김포까지 마중 나와서 편하게 귀가 편안하고 즐거웠던 2박 3일 여행, 끝

국내여행 2023.11.01

2023년 10월 속초여행

2023년 10월 23일 주전골에서 점심식사 후, 정암해변에 주차하고 물멍시간을 가졌다. 영랑호 주변에 있는 보드니아 로스터리 커피하우스 (동생이 추천한 카페) 아포가토와 콜롬비아 드립커피를 마셨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어서 저녁은 좀 늦게 먹기로 하고 2년 전, 영랑호를 걸었을 때 못 걸었던 곳을 걸었다. 색소폰 연주를 들으며 낙조를 즐겼다. 먹거리마을에서 회국수와 가자미조림으로 저녁식사하고 숙소인 양양으로 달려갔다. 하루종일 주전골과 영랑호 주변을 걷고 차량 통행이 드문 낯선 밤길을 운전하느라 신경 썼네 ㅋㅋ 호텔에 도착해서 맥주 마시고 숙면을 했다.

국내여행 2023.11.01

2023년 10월 설악산(주전골)

2023년 10월 23일 날씨가 너무 좋다. 양양 죽도 근처에 위치한 E7호텔 새로 개업한 기념으로 할인행사를 해서 예약하게 되었다. 베란다에서 인증샷 오늘은 주전골을 가기로 결정~ 점심 먹을 식당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색약수 쪽으로 갔다. 부지런한 등산객은 벌써 하산하고 있네~ 아침 햇살에 꽃이 너무 예뻐서 잠시 촬영 하늘도, 단풍도 모두 예쁘다 ㅋㅋ

국내여행 2023.10.31

2023년 11월 육백마지기

2023년 10월 22일 김포에서 넷이 만나 목적지를 육백마지기로 찍고 출발~~ 새말 IC에서 빠져나와 안흥을 거쳐 굽이굽이 평창 산속으로 들어갔다. 육백마지기 입구에 도착하니 관광버스 한 대가 도착해 있었다. 버스에서 내린 사람들이 가는 쪽엔 관광객이 많을 듯해서 분위기 있는 곳으로 가볼 생각으로 카페가 있다고 안내한 좁은 길로 들어섰는데 가도 가도 카페는 없고 좁은 도로는 끝이 없어 보였다. 자동차를 돌릴 수 있는 공간을 발견하고 바로 돌려 올라갔는데 자동차 2대가 내려오고 있었다. 조금만 늦었으면 후진으로 상대방 차를 피해야 하는 아찔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었는데 정말 다행이었다. 주변 식당에서 곤드레밥과 메밀 전으로 점심식사했다. 육백마지기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별 보기 위해 온다는 ..

국내여행 2023.10.31

이탈리아 [그로타지간테]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동굴, 그로타지간테(Grotta Gigante) 중심은 높이 107m, 너비 65m, 길이 160m로1995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광광동굴로 기록된 곳동굴 안에는 아름답고 커다란 종유석과 석순이 많다. 이곳의 석순은 물방울이 최대 80m 위에서 넓은 지면으로떨어져서 퇴적되었기에 접시를 쌓아둔 것처럼 생겼다.1908년, 4000개의 촛불을 밝혀서 일반인에게 관광동굴로 개장전기가 가설된 것은 1957년이란다. 가이드를 따라 설명을 들으며 관광해야 함

슬로베니아 [피란]

2022년 9월 30일 이탈리아 국경을 넘어 슬로베니아에 들어서는 순간,정겨움이 확 느껴졌다.바닷가에서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했을 때,상상했던 그 풍경3일간 있기엔 피란이 너무 작다고 했지만이렇게 한가한 곳에서 편히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광장을 바라보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셨는데가격이 너무 싸고 맛이 훌륭했다.달콤한 디저트에 빠진 원영아빠 트리에스테로 돌아오는 길피란으로 갈 때, 너무 멋있었던 소나무길주변에 잠시 주차하고 멋진 풍경을 남겼다.아래는 호선씨 작품

이탈리아 [트리에스테]

2022년 9월 28일 돌로미티를 떠나 트리에스테로 이동하는 날일주일 동안 산속에 있다가 도시로 나왔다. 난 베네치아를 관광했지만 원영아빠는 처음 온 곳인데복잡하다는 이유로 그냥 패스해서 많이 아쉽다. 베니스 외곽, 몽클레르 아울렛에 들러서 쇼핑만 했다.('몽클레어'라고 알려져 있지만 정식 명칭은 몽클레르)트리에스테의 첫인상은 한마디로 '정신없음'아시아 마켓에서 몇 가지 음식을 사는데주차할 공간이 없어서 호선씨네가 쇼핑하는 사이에우린 주변을 5바퀴를 돌며 기다려야 했다.숙소에 들어가는데도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도 잘 마무리하고 편리한 공간에서 단잠을 잤다.   2022년 9월 29일 트리에스테는 예전엔 오스트리아의 영토였다가나폴레옹에 의해 점령되기도 했던 곳으로오랜 역사를 지닌 항구도시이자 커피의 도시..

돌로미티 여행 [코르티나 담페초(Cortima d'Ampezzo)]

2022년 9월 27일 코르티나 담페초 숙소는 아주 오래된 집,그런대로 지낼만했지만와이파이가 안 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세상 소식을 뒤로하고 커피 마시며맛난 공기 마시기도 즐거움의 하나 ㅋㅋ 남자들은 집에서 쉬고진숙씨랑 둘이 시내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이런 동네에서 한 달 살기 하면 얼마나 좋을까~~ㅋ3일간 지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둘이 시내에서 색깔만 다른 옷을 구입(코르티나 담폐쵸를 떠나는 날)와이파이를 찾아 삼만리 했던 곳이기도~레스토랑에서 맛있게 식사했는데사진이 없으니 섭섭

돌로미티 여행 [트레치메(Tre cime di ravaredo) 1]

2022년 9월 27일 티리치메에 오르기 위해 7시쯤 출발~9월인데도 기온이 낮아서 옷을 잘 챙겨 입고어제 갔었던 미수리나호수를 지나 산길을 달렸다. 7월 성수기 때는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주차할 곳이 없는 최고의 인기 장소란다. 아우론조 산장 반대편으로 올라갔는데살짝 얼었던 길이 녹아서 많이 질척거려 걷기 힘들었다.조금 짙은 구름에 덮인 트리치메를 보니 위압감이 느껴졌다. 두 달 전에 왔었던 호선씨 부부는반대 방향으로 한 바퀴 걸었기에 길을 잘 알고사진 찍을 포인트도 다 알고 있었다.7월보다 물이 많이 줄었단다. 트레치메를 감싸고 있는 구름이 더욱 짙어졌다.한참을 걸러 도착한 산장은 휴무사과 한쪽씩 먹고 기다려도 하늘이 열리지 않아포기하고 돌아오는데 작은 우박이 쏟아지기 시작했다.허겁지겁 질척한 산길을 ..

돌로미티 여행 [친퀘토리 (5Torri)]

2022년 9월 26일 미수리나호수를 보고 친퀘토리로 갔다.동네 분위기도 너무 좋다 ~~멋진 풍경에 날씨까지 너무 좋으니 환상적이다.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기리프트가 더럽지만 기념으로~~레스토랑에서 간단히 아침식사를 했다.한가로운 시간친퀘토리는 암벽등반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단다.내려가는 길이 좀 위험하네~~ 돌로미테는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가 전쟁을 치른 곳으로트레킹하는 길은 그 때 만들어진 것이란다.병사들이 생활했던 막사였단다.얼마나 춥고 고생스러웠을까.미주리나 호수 주변에 있는 쇼핑센터에서 먹거리를 사고 숙소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