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7일 전날 손님 대접하느라 피곤해서 그런지 잠을 설쳤다. 새벽에 깜빡 잠이 들었는데 5시 45분에 원영아빠가 흔들어 깨웠다. 깜짝 놀라서 일어나 우선 엄마 밥을 챙겼다. 미리 준비하긴 했어도 따뜻하게 데워야 하고 숟가락, 젓가락 준비에 반찬 꺼내 놓기 1분 1초가 아쉽고 늦을까 봐 걱정되었다. 다행히 지하철 타고 광화문에 잘 도착 버스를 찾느라 좀 고생했지만 무사히 버스 타고 출발~~ 첫 번째 코스는 황악산 직지사 원영이 어릴 때 한 번 왔었지만 계곡 기억만 난다. 직지사는 생각보다 큰 절이었다. 불교대학까지 갖춘 큰 규모에 놀랐다. 황악산이 꽤 높은지 눈이 녹지 않은 풍경 이렇게 좋은 날씨까지 선물해 주셨네 ㅋㅋㅋ 사명대사가 출가했다는 직지사 맑은 공기와 푸른 하늘 덕분에 힐링의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