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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거제도여행

2021년 4월 10일 고등학교 동창들과 2박3일 거제도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8시30분에 만나 KTX 타고 부산역에 내려서 렌터카를 인수 받고 소노캄 거제를 향해 출발~~ 가거대교를 달려보고 싶었던 꿈을 실행하네~^^ 출근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부산시내 교통상황은 괜찮았다. 가거대교를 앞두고 휴게소가 있어서 들렀다. 가덕휴양파크휴게소 번호를 기억하기 위해 한컷 찍었다.(625네~ㅋ)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예쁜 휴게소였다. 휴게소를 떠나 해저터널을 통과한 뒤, 가거대교로 진입 소노캄 거제에 도착 방을 배정 받고 짐을 갖다 놓은 후, 리조트 앞에 있는 횟집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잠시 쉬다가 리조트 주변을 산책 리조트 주변을 산책하다보니 사방이 어두워졌다. 2021년 4월 11일 간단히 아침식사를 ..

국내여행 2021.04.17

2021년 4월 창경궁

2021년 4월 6일 창경궁 궁궐여행을 다녀왔다. 원영아빠가 집에 와서 점심을 먹고 15시30분 광화문 5번출구에서 멤버들과 만났다.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니 진짜 청계천의 본모습 광화문에서 시작해서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징검다리를 건너 계단을 올라 배오개다리를 통해 종로5가쪽을 향해 걸었다. 북촌 대장장이 화덕피자에 도착한 시간이 16:30분쯤 브레이크타임이어서 30분 기다려야 했다. 공예품 가게를 둘러보다가 보석함 2개를 샀다. 시간이 되어 따끈한 고르곤졸라와 생맥주를 맛볼 수 있었다. 기분 좋게 피자를 먹고 창경궁까지 걸어와서 입장료 천원씩 내고 들어와 식물원쪽으로 갔다. 춘당지는 작은 규모의 내농포였으나 1909년 일제에 의해 지금의 규모로 커졌단다. 내농포 : 임금이 직접 밭을 일구고 농사의 풍..

국내여행 2021.04.14

2021년 4월 홍천여행

2021년 4월 2일 홍천 소노빌리지를 2월에 예약했었다. 집에서 출발해서 동생을 태우고 강변북로를 달리다가 올림픽대로를 타고 가는데 벚꽃을 비롯해서 각종 봄꽃들 천지다. 횡성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마침 진숙씨가 횡성에 있다고 해서 집에 잠시 들렀다. 점심식사를 끝내고 풍수원성당에 들렀다. 엄마도 두 번째 오시는 곳 날씨가 좋아서 마음도 편안하다. 자세히 보니 이곳저곳 정비가 되었고 성당 창문도 스테인드 글라스로 바뀌었네. 가까운 거리도 몇번씩 쉬어가시는 엄마 리조트로 오는 길에 가평 하나로마트에서 야채와 물을 샀다. 웰컴센터에 들러 체크인하고 짐을 옮겨놨다. 시설 이용티켓을 이것저것 챙겨줘서 우선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 이곳은 자주 와서 그런지 내집 같다 ㅋㅋ 2121년 4월 3일 조식티켓이 2..

국내여행 2021.04.12

2021년 3월 제주도 2

2021년 3월 30일 제철 꽃을 주제로 아름답게 장식하기에 늘 기대가 되는 상효원 수목원 이번엔 튜울립이 주인공 이 길의 끝, 언덕에서 다정한 노부부를 만났다. 어디서 오셨냐고 말을 청하신 그 분들은 30년 전부터 상효원을 직접 만드신 오너셨다. 90살 전후의 두 분이 얼마나 다정하시던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모습^^ 아름다운 상효원을 떠나 제주시로 달렸다. 옥자샘집에 도착해서 녹차를 마시고 셋이 호텔로 돌아왔다. 한식당 녹나무에서 저녁을 먹으며 술 한잔했다 ㅋㅋ 헤어지기 섭섭하여 한잔더 하고 싶었는데 장소가 마땅치 않아 다음을 기약했다. 옥자샘이 우리들에게 도라지정과를 선물했다. 정이 많은 사람~~ 2015년 아이슬란드여행을 인연으로 만나서 이렇게 또 다른 여행으로 이어진다~~ 2021년 3월 31일 ..

국내여행 2021.04.05

2021년 3월 제주도 1

2021년 3월 29일 작년 12월에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티켓을 예매했었다. 근데 2박3일 일정을 3박4일로 변경하려니까 불가능하다고 해서 대한항공을 이용했고 아시아나 티켓은 벚꽃 시기에 맞춰 3월로 연기해 놓았었다. 비행기를 타니까 왠지 모를 해방감이 느껴져서 비행하는 동안 마스크 쓴 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깜빡 졸다보니 제주도 상공에 와있네 ㅋㅋ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고 렌터카를 인수 받으러 갔다. 기본 자차보험을 들고 차를 인수 받았는데 스크래치가 많은 5~6년 된 아반떼였다. 살짝 외형에 실망했지만 둘이 타고 다닐 거라서 별 말없이 호텔이 있는 노향동을 향해 출발했다. 새로 생긴 그랜드 하얏트호텔 조금 이른 시간이라서 그런지 주차장도 넓고 로비 인테리어도 꽤 마음에 들었다. 11층 방을 배정..

국내여행 2021.04.04

2020년 12월 가령폭포 & 구곡폭포

2020년 12월 25일 폭포 사진을 촬영하러 홍천과 강촌을 가기로 했다. 먼저 홍천 내촌면에 있는 가령폭포를 향해 출발 미리 검색해서 지형을 알고 있었는데 짧은 거리지만 생각보다 가파른 곳을 올라갔다. (눈이 없었으면 별것 아니었지만) 폭포가 얼어 있는 풍경을 보니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다음코스 강촌 구곡폭포로 이동 오늘은 크리스마스라서 무료입장 ^^ 기쁨이 더해졌다 ㅋㅋ 윗쪽으로 조금 걸어가니 구곡폭포가 보인다. 빙벽 등반 훈련하는 곳인데 코로나로 금지 폭포가 얼어있는 풍경을 정말 오랜만에 봤다. 계곡 바람이 차가웠지만 가볍게 산책하고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구곡폭포에서 2km 지점에 우리가 자주 가던 우미닭갈비가 있었다. 이렇게 가까운 거리인데 이제야 구곡폭포에 왔네~ 다음엔 문배마을..

국내여행 2020.12.25

2020년 12월 제주여행 2

2020년 12월 15일 신화월드 랜딩관에서 체크인하고 메리어트호텔 안에 있는 '膳(반찬)'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깔끔하고 신선한 음식에 대만족^^ 식사를 마친 후, 카지노 앞 풍경이 멋있어서 촬영 2020년 12월 16일 안덕면에 있는 신화월드에 밤새도록 눈이 내렸다. 다행히 오전에 눈이 그치고 길도 괜찮았다. 11시가 넘어 체크 아웃 눈이 쌓인 제주도 풍경은 색다른 멋이 있었다. 설경을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이동하면서 찍기 어려웠다. 경숙이가 미리 예약한 '어머니의 뜻을 담다 단지'로 고고~ 날씨가 좋지 않아서 제주시로 이동 예약한 칼호텔로 갔다. 지하 주차장을 보고 깜놀했지만 호텔 전체 분위기는 좋았다. 잠시 쉬다가 옥자샘 집으로 가서 셋이 함께 길촌횟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들뜬 분위기에 취해 복분자..

국내여행 2020.12.22

2020년 12월 제주도여행 1

2020년 12월 14일 8시 40분쯤 경숙이랑 공항에서 만나 칼 라운지에서 커피랑 머핀 한 개를 먹었다. 9시 25분 출발~~ 오토하우스에서 자동차를 배정 받고 바로 옥자샘의 새집으로 이동 맑은 날엔 거실에서 한라산이 잘 보인단다. 점심을 먹으러 근처 식당으로 갔다. 참고 정가네 밥상 : jejujd.tistory.com/50 카페에 들러 대추차와 단팥죽을 먹고 옥자샘네 가서 조금 쉬었다. 계속 진눈깨비가 내려서 더 늦기 전에 서귀포로 출발~ 5.16횡단도로나 1100도로는 통제된 구간도 있어서 옥자샘이 네비에 물영아리를 찍고 가면 안전한 길이 나온다해서 그쪽 길로 서귀포로 갔다. 다행히 예약한 디아일랜드 불루호텔에 안전하게 도착. 2년 전에 원영아빠랑 왔었던 곳이어서 편했다. 2020년 12월 15일..

국내여행 2020.12.20

2020년 11월 삼척여행

2020년 11월 27일 횡성에서 새벽 5시에 출발, 추암에 도착하니 일출시간까지 여유가 있었다. 젊은 시절, 업무차 삼척에 50번도 더 왔다는 호선씨는 추암해변엔 처음 오셨단다. 우리 부부는 일출사진 찍으러 사진동호회 사람들과 대절 버스를 타고 왔던 때가 30년이 넘었다. 그 후에도 식구들, 친구들과 여러 번 추암에 왔지만 일출을 보는 건 오랜만이라 많이 설렜다. 기상예보 대로 날씨가 안좋아서 일출은 볼 수 없는 상황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아침식사하러 삼척항으로 갔다. 생대구탕과 곰칫국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호선씨가 사준 볼락으로 무 넣고 조림을 만들어 먹었는데 비린내 전혀 없어 모두 좋아했다. 식사 후, 이봉주 처가마을, 근덕해변을 한 바퀴돌았다. 쏠비치 근처로 돌아와 카페 플라밍고에서 빙수와..

국내여행 2020.11.29

2020년 11월 양평 패러글라이딩

11월 20일 현숙이랑 집에서 9시 45분쯤 만나서 양평으로 출발했다. 출근시간이 지났는데도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많이 정체되었다. 패러글라이딩하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 해서 예전에 갔었던 '산마늘 밥'으로 갔다. 스산한 날씨에 외관까지 허술해 보여서 영업을 계속하나 걱정했는데 실내는 예전처럼 아늑했다. 코로나 기록(?)을 하고 연잎밥에 간장게장을 주문, 기대 이상으로 맛있게 먹었다. 커피 마시고 여유롭게 옥천면 신복리로 달려갔다. 옥천냉면을 먹으러 여러 번 들렀던 곳이지만 주로 입구까지만 갔었고 안쪽은 한화콘도를 이용할 때, 딱 한 번 갔던 기억. 신복리는 산등성이에 예쁜 집들과 깔끔한 식당들이 자리 잡은 아늑한 동네였다. 산길로 이어진 막다른 곳에 '패러러브'가 있었다. 안내해주시는 분도 친절하고 미리 ..

국내여행 202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