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30일 눈구경이 하고 싶어서 프로그램을 찾아봤다. 지난주, 강원도에 눈이 많이 왔는데 녹지 않았을 것 같아 평창을 선택 친구들과 서울역에서 8시 30분에 모여 9:01 출발 강릉행 KTX를 탔다. 기차 안은 포근하고 아늑한 분위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진부역에 도착 어제 문자를 보내신 젠틀한 택시기사님이 대합실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함께 하늘목장으로 이동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데 바람이 매섭다 ㅠㅠ 모자 위에 다시 겉옷에 달린 모자를 쓰고 장갑 끼고 언덕을 걸어 올라갔다. 실내에서 어미양과 어린 새끼양들에게 사료 주는 체험을 해보고 밖으로 나왔다. 많이 추웠지만 사진을 찍기 위해 마스크를 잠시 벗었지 ㅋㅋ 한시간 정도 목장길을 걷고 월정사 쪽으로 이동해서 주차장 옆 선재길이라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