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4일 동생이 35년 전에 이사한 집에 다녀왔다고 했을 때부터 한번 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엄마를 모시고 다녀왔다. [오류동 232번지] 내가 태어나서 결혼할 때까지 살다가 원영이가 태어나 두돌이 되어갈 무렵 인천으로 이사했었지. 이젠 외관을 개조해서 어린이집이 되었다. 원장님의 양해를 얻어 엄마랑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아직도 옛풍경이 남아 있을 때, 여기저기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동생이 엄마가 주는 것이라며 아이들 간식비를 원장님께 드렸더니 고맙다는 메시지와 나눠준 간식사진을 보내주셨다. 가까운 항동 푸른수목원을 둘러보기로 했다. 그늘에 주차하고 엄마를 휠체어에 태워 수목원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곳이라서 입장료는 없었고 입구에 있는 카페에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사서 그늘에 ..